주체104(2015)년 9월 23일 로동신문
태양의 해발로 영생하시는 친위전사의 모습
사람들속에 널리 읽히우고있는 도서 《김정숙동지전기》는 위대한 조선의 어머니에 대한 못 잊을 추억을 실어온다. 《어머님의 로정을 따라가면서 묻혀있던 사실들을 그대로 수록했습니다.그런데 다 종합해놓고보니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의 백과전서였습니다.》 도서편찬에 참가한 한 력사가가 터친 이 심장의 고백은 천만군민의 심정을 그대로 담고있다. 위대한 우러를수록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조국과 혁명앞에,후대들앞에 가장 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리신 백두산녀장군의 밝은 미소가 따뜻이 안겨든다. 이 나라 천만군민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흠모의 꽃다발우에 백두산녀장군의 위대한 력사와 업적이 력력히 빛을 뿌린다. 위대한 령도자 《수령님께 바치신 어머님의 충실성은 절대적인 신념이였고 숭고한 도덕이였고 일상적인 생활이였으며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다. 주체98(2009)년 2월의 이야기가 돌이켜진다.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안으시고 력사의 땅 회령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산덕에 모셔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을 찾으시여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일편단심 어버이수령님을 받들어모시고 친위전사의 삶을 빛내이신 김정숙동지의 한생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는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의 한생,혁명을 위한 투쟁의 한생,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한생이였다고…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그날의 교시는 그대로 인민의 칭송,력사의 격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이는 백두산녀장군의 한생을 관통하고있는 성스러운 뜻이였고 절대적인 신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고 언제 어디서나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따르는 길에 조국의 해방도 있고 민족의 찬란한 번영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진리로 새겨안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삶의 순간순간을 그 뜻으로 빛내이시였다. 《 우리모두는 준엄한 적구를 종횡무진하시던 나날 백두산녀장군께서 하신 이 뜻깊은 말씀에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끝없는 충실성과 한생을 그이의 혁명전사로 살며 싸우려는 신념이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는것이 조선혁명을 지키는 길이다! 온몸이 그대로 사령관동지를 지켜선 방탄벽이 되자! 이것은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였다. 하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호위사업을 첫째가는 임무로,신성한 의무로 여기시고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목숨으로 지키시였다. 적탄이 비발치는 곳에 주저없이 한몸을 내대시고 달려드는 적들을 반대방향으로 유인하여 소멸하심으로써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신 김정숙동지는 전설적호위장군이시였고 참된 친위전사이시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사하치기전투,바로 이 전투때에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바쳐 보위하기 위하여 김정숙동지께서 달려가신 걸음은 불과 몇발자국이였고 적들을 쓸어눕힌 순간은 몇초밖에 안된다.하지만 그 순간은 조선혁명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한 위대한 력사의 순간으로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가장 엄혹한 순간의 영웅적위훈은 결코 우연히 이룩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순간순간을 불같은 헌신으로 심장을 끓이고 온넋을 깡그리 바치는 열렬한 혁명가,참된 투사들만이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수령결사옹위의 수많은 일화들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어느날 대원들이 아침식사를 하고있는데 적《토벌대》놈들이 불의에 달려들었다. 즉시에 정황을 판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을 쓸어눕힐 령활한 작전을 펴시였다. 그때 백발백중의 명중사격으로 적들을 쏴눕히시며 사령부의 철수를 엄호하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자고 격조높이 웨치시였다. 대원들은 김정숙동지의 호소에 고무되여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였다. 어찌 그때뿐이겠는가.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는 길에서 백두산녀장군께서 발휘하신 수령결사옹위의 정신이 항일의 전구들마다에 새겨져 맥동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생애와 업적을 평생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김정숙동무는 몸으로 나에게 날아오는 총탄도 막아주고 눈비도 막아주고 촉한도 막아준셈이라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백두산녀장군께서 발휘하신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있었기에 준엄했던 1930년대,1940년대 온갖 원쑤들의 악랄한 모략과 책동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사상과 령도적권위가 확고히 옹호고수될수 있었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동패자밀영에서 사령부의 명령관철을 태공하는 반혁명분자와 견결히 투쟁하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습은 별처럼 빛을 뿌리고있다.림수산이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집행하지 않고있는것은 그이의 령도를 받들지 않으려는 고의적인 배신행위라는것을 제때에 간파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밀영의 실태를 한시바삐 사령부에 보고드리기로 결심하시였다. 한 대원이 사령부에로의 행군을 앞두고 그이의 건강때문에 근심에 싸여있을 때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대원에게 기여가고 굴러가서라도 사령관동지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가다가 열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꼭 사령관동지께 이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그날 밤으로 밀영을 떠나시였다. 정녕 백두산녀장군의 그 모습은 청봉밀영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헐뜯는 혁명의 배신자,변절자를 준렬히 단죄하시던 모습그대로였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수령결사옹위의 최고화신이신 김정숙동지, 사납게 울부짖는 혹한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옷가지를 빨아 몸의 열기로 말리워드리시고 생사를 판가리하는 혈전의 마당에서 한줌두줌 솜을 구하시여 사령관동지께 총알도 뚫지 못한다는 명주솜외투를 지어드리신분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이시였다. 그이께서 해방된 조국의 방방곡곡에 새기신 수령결사옹위의 거룩한 자욱은 또 얼마였던가. 우리는 항일대전의 나날에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목숨으로 지키자!》는 구호를 웨치면서 혁명의 불바다를 헤쳐왔습니다.이 구호는 어제날만이 아니라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조선의 혁명가들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입니다.우리는 지난날 산에서 싸울 때처럼 혁명의 배신자들과 종파분자들의 준동을 물리치고 장군님의 건당,건국,건군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과업을 받들고 지방에서 사업하는 항일투사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조국이 해방되여 온 나라가 건국열의로 들끓던 어느날 그처럼 명망높으신 백두산녀장군에 대한 글을 쓰려고 기자들이 찾아왔을 때에도 김정숙동지께서는 전사들의 이야기는 수령의 력사속에 있는게 아닌가고 하시면서 장군님에 대해서 쓰라고 이야기하시였다. 그렇듯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니시였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어버이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셔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를 력사에 남기실수 있었다. 백두산녀장군의 한생이 그처럼 빛나고 값높기에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은 어머님을 못 잊어 뜨겁게 추억하며 그리워하고있는것이다. 조선혁명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념원,수령결사옹위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더 광휘롭게 꽃피우는 성스러운 혁명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셨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경애하는 조국과 인민,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어머님은 위대한 친위전사로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본사기자 리금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