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4일 로동신문

 

주체적항공운수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조국청사에 영원하리

민용항공총국의 60년연혁에 어린 절세의
위인들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지난 21일 수도 평양에서는 민용항공총국 창립 60돐을 기념하는 성대한 모임이 진행되였다.

온 나라가 당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때에 창립 60돐을 맞이한 민용항공총국 일군들과 근무자들의 격정과 환희는 비할바없이 컸다.

우리 당의 은정어린 손길아래 민용항공총국은 자기의 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하였다.

백두산위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영광넘친 길을 걸어오면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온 민용항공총국의 창립 60돐은 나라의 항공운수발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이며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항공운수분야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려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힘있게 과시하는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항공운수를 가까운 시일안에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민용항공총국이라고 하면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여러차례 찾으신 평양국제비행장부터 생각한다.

지난 7월 1일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에 대한 준공식이 진행되였다.

나라의 얼굴과도 같은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자랑스러운 면모,문명국의 척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주체성,민족성,독창성,편리성,조형예술성이 보장된 선군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완공된 소식은 온 나라를 기쁘게 하였다.그중에서도 창립 60돐을 맞는 해에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선군시대의 본보기적건축물로 희한하게 건설되고 새집들이와도 같은 커다란 경사를 맞이한 민용항공총국 일군들과 근무자들의 감격과 흥분은 류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품을 들여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주시여 자기 단위의 창립 60돐을 가장 의의있고 성대하게 기념할수 있게 되였다고 누구나 가슴속격정을 한껏 터뜨리였다.

정녕 얼마나 비범하고도 세심하고 위대한 령도의 손길이 평양국제비행장의 곳곳마다에 소중히 어려있는것인가.

주체101(2012)년 7월 4일은 민용항공총국의 60년연혁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날들중의 하루로 새겨져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날 평양항공역(당시)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여주신것이다.

뜻깊은 그날 새로 건설된 1항공역사의 외부와 내부를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군인건설자들이 짧은 기간에 현대적으로 건설한데 대하여 치하도 해주시고 려객들에 대한 봉사를 높은 수준에서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꾸려진데 대해 평가도 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위대한 장군님 생각이 꽉 차있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평양항공역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사준비를 잘하였다가 1항공역사건설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계기로 끝낼데 대한 유훈을 남기시였던것이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현대적으로 일떠선 1항공역사를 어버이장군님께서 보시였다면 얼마나 기뻐하시였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평양항공역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보다 훌륭히 건설하여 나라의 항공운수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시려는 확고한 의지가 더욱 불타고있었다.2항공역사의 형성안을 보아주시며 설계에 내포되여있는 부족점도 바로잡아주시고 항공운수의 세계적인 추세와 여러 나라의 발전된 항공역사들의 실태에 대하여서도 알려주시면서 평양항공역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고결한 충정의 세계속에 항공운수분야에서의 새로운 전성기가 마련되고있었다.

참으로 잊지 못할 그날은 나라의 항공운수분야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온 의의깊은 날인 동시에 민용항공총국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 항공운수발전의 첫 자욱을 힘차게 내디딘 사변적인 날이라고도 할수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민용항공운수부문의 활동이 시작된것은 새 조국건설시기인 주체38(1949)년 8월 3일이였다.하지만 미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으로 하여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데 불과했던 항공운수는 일시 중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나라의 항공운수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우리의 승리로 끝난 후 주체42(1953)년 8월 5일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에서 항공운수와 관련한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으며 그에 따라 나라의 자립적인 항공운수활동이 개시되게 되였다.

일찌기 해방직후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할데 대하여 연설하시면서 항공로도 개설하여 조선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다닐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강조국건설에서 항공운수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44(1955)년 9월 21일 민용항공총국(당시 조선민용항공국)을 친히 창립하여주시고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여 나라의 믿음직한 항공운수기지로 튼튼히 꾸려주시였다.

그리하여 얼마후부터 신의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인민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민용항공기가 조국의 하늘을 날게 되였다.

민용항공총국 연혁사의 첫페지에 새겨진 주체44(1955)년 9월 21일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우리의 주체적민용항공기관이 태여난 력사적인 날이다.

아직은 전후복구건설이 한창이여서 자기의 탄생을 알리는 그 환희로운 순간에조차 변변한 비행장과 비행기를 가지고있지 못했고 전쟁을 겪은 전투비행사들이 교대로 비행임무를 수행해야 했던 민용항공총국이였다.

하지만 60년후 자기의 창립일을 맞이한 우리 항공운수기관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얼마나 돋보이고 멋이 있는가.

그래서 사람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항공역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3년전 7월의 그날을 더욱더 잊지 못해하는것이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리용하신 535호사적비행기도 돌아보시였다.

사연깊은 사적비행기에 오르시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비행기를 리용하신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사적비행기의 보존과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535호기가 언제 퇴역되였는가를 알아보시고 이 비행기를 귀중한 사적물로 잘 보존관리하자면 사적비행기의 내외부를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용하시던 때처럼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원상복구에 필요한 자료들을 보내주시겠다고,535호기를 리용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사진을 비행기내부에 정중히 모시면 우리 인민들이 수령님께서 어떤 비행기를 리용하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원래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고,우리 인민들이 불편없이 사적비행기를 참관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주어야 한다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항공운수기관의 귀중한 사적물로만 보존되여있던 사적비행기를 원상복구하여 온 나라 인민들이 참관할수 있도록 해주시는 그 뜻깊은 조치에 항공운수분야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혁명력사를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재부로 여기시며 만대에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이 사적비행기는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안녕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시기 위해 몸소 여러차례나 시험비행을 하신 력사적인 비행기였다.

자신께서 먼저 비행기를 타보지 않고서는 수령님을 모실수 없다고 하시며 몸소 시험비행을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을 편히 모실수 있도록 비행기내부를 개조하도록 하시였고 최종시험비행때에는 수령님께서 앉으실 자리를 친히 정해주시고 또다시 시험비행을 하시며 비행기의 기술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

잊지 못할 그 나날과 더불어 민항건설과 관련한 문제들은 자신께서 직접 봐주겠다고 하시며 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고 주체적립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민항을 건설하도록 민항현대화의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남달리 애틋한 정을 안으시고 민용항공총국의 비행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면서 그들과 어울려 《동지애의 노래》도 함께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

나라의 항공운수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면서 몸소 국제비행장의 총계획방안과 항공역사형성도안들을 보아주시고 현지에서 터전을 잡아주시였으며 그 규모도 확정해주시고 설계력량과 자재보장,건설로력문제 등 새로운 국제비행장건설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일일이 보살펴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실록은 민용항공총국의 부피두터운 연혁사의 갈피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런 크나큰 믿음과 따뜻한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에 민용항공총국은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현대적인 국제비행장을 가진 항공운수기지로 더욱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었다.

민용항공총국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요구에 맞게 항공운수부문에서의 새로운 전성기로 더욱 빛내이시기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의 세계는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건설과 관련하여 무려 150여건의 형성안을 거듭 지도하여주시였고 여러차례나 현장에 나오시여 건설정형을 일일이 알아보시며 시공으로부터 상품진렬의 예술성과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때로는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을 찾으시여 세계적인 추세와 다른 나라의 좋은것들을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민족성이 살아나게 마감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건설방향과 방도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아득히 뻗어간 활주로를 만족하게 바라보시면서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반제자주위업과 세계혁명위업을 위하여 리용하시며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활주로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건설함으로써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일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완공단계에 이르렀을 때 찾아오시여서는 내부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점만 바로잡으면 항공역사를 훌륭히 완공할수 있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6월 완공된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를 찾으시여 건축에서 생명인 주체성,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항공역사를 잘 건설했다고,우리의 얼굴,우리의 멋이 살아난다고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여러차례나 평양국제비행장을 잘 꾸릴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드디여 관철하였다고 하시면서 이처럼 훌륭히 건설된 항공역사에 위대한 장군님을 한번도 모시지 못한것을 생각하면 가슴속에 갈마드는 가책을 금할수 없다고,장군님께서 우리의 손으로 비행장을 이렇듯 번듯하게 일떠세운것을 아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장군님 웃으시는 영상이 눈앞에 선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위인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비범하고도 걸출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주체적항공운수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은 온 세상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수 있었고 나라의 항공운수부문이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민용항공총국이 자기의 창립 60돐을 가장 의의깊게 기념할수 있었다.

항공운수부문의 사람들은 조국의 푸른 하늘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있기에 누구나 구름우엔 참매 날고라는 노래의 가사를 자주 외운다.《조국찬가》의 은은한 선률속에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훨훨 날으는 구름우의 아름다운 참매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비약적인 속도로 내달으는 선군조선의 모습으로 안겨들어 늘 격정에 젖군 하는 그들이다.

구름우에 참매 나는 창공을 날으며 목란꽃 핀 내 조국의 강산을 늘 가슴에 안고 사는 민용항공총국의 비행성원들과 근무자들이 선군조선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오는 체육인들을 맞이할 때마다,우리 당의 은정을 받아안은 평범한 근로자들의 고마움에 젖은 눈물을 볼 때마다,나라의 대외적권위를 시위한 일군들의 격정넘친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백두산으로 가는 려객들의 흥겨운 노래소리에 심취될 때마다 심장으로 터치는 마음속격정이 있다.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내 나라가 제일로 좋다!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충정의 한길을 가고가리라!

지금 민용항공총국의 일군들과 근무자들은 주체적항공운수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이며 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항공운수발전에서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영원히 믿고 따르며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생의 숨결로 간직하고 위대한 당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라도 가고갈 열정과 의지가 선군조선의 하늘가에 차넘치고있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