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론평 핵전쟁소동은 긴장격화의 근원
최근에 조선반도정세는 교전직전의 최극단상황에까지 치달아올라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평화애호적노력에 의해 일촉즉발의 위기가 타개되였다. 이번 사태의 발생근원은 미국이 남조선과 결탁하여 벌려놓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있다. 결코 우리의 주장만이 아니다.로씨야신문 《모스꼽스끼 꼼쏘몰레쯔》,프랑스신문 《몽드》,홍콩 봉황위성TV방송 등과 우리 주변나라들의 조선문제전문가들이 그런 평을 내놓고있다. 그들은 이번 사태를 놓고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이번 긴장고조의 원인으로 된다는것,조선해방 70돐을 계기로 북남관계완화의 좋은 기회가 마련될수 있었지만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등으로 장애가 조성되였다는것,조선은 이미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들이 벌어지면 긴장격화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였다는것,《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각종 명칭을 단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들이 조선반도정세의 불안정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완화를 저애한다는것 등에 대해 피력하였다. 세계언론들과 대조선문제전문가들의 분석들을 놓고보아도 벼랑끝까지 치달은 이번 교전직전의 위기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의해 조성되였다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다. 2014년,2013년,2012년 등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가며 살펴보아도 그에 대하여 확증할수 있다.조선반도정세는 해마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극도로 긴장되군 하였다.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미국본토와 하와이,괌도를 비롯한 태평양군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과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의 모든 적대상물들을 타격하게 된 전략로케트군부대들과 장거리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을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도록 한 2013년의 최극단의 긴장상태조성원인도 다른데 있지 않았다.바로 그 시기에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 최고존엄을 해치려고 작성한 작전계획까지 뻐젓이 공개하며 광란적으로 벌린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있었다. 미국과 남조선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온 력사는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년년이 격화시켜온 북침도발력사,핵전쟁도발력사이다.정전협정이라는것이 존재하지도 않는 오늘의 정세하에서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전쟁발발을 초래하는 기본요인으로 되고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이 벌어지고있지만 남조선에서처럼 륙,해,공군 및 싸이버군무력과 민간인들까지 동원되여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는 곳은 없다.그와 함께 합동군사연습의 전과정이 주권국가의 수도를 점령하고 최고존엄을 해치려는 작전계획에 따라 벌어지는 곳도 없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규모와 성격은 그것이 조선반도정세악화의 화근으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최대로 격화시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를 노린 전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미국의 패권주의,지배권에 도전해나서는 대국들이 있다.그 나라들을 제압하여야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부지하고 멸망의 나락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는 자기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때문에 미국은 저들의 전략적목적달성을 위해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주기적으로 격화시키는 놀음을 배후에서 조작하고있다.그것도 신통히 북과 남에서 통일기운이 높아가고 안정이 깃들만 할 때마다 핵전쟁소동을 일으키군 한다.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상태에로 빠져들면 그를 걸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한편 남조선에 방대한 첨단무장장비들을 팔아먹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여 전조선을 강점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대국들을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여 지배하려는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어제도 오늘도 달라지지 않았다.미제는 이 지구상에서 깨끗이 사라질 때까지 그 본성을 절대로 고치지 못한다. 미국이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정세를 계속 긴장격화시키는 한 우리는 자위적핵억제력강화에 끊임없이 박차를 가할것이다. 리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