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수리아에서의 반테로투쟁과 그에 대한 국제적지지

 

수리아인민이 간고한 투쟁을 벌리고있다.수리아의 합법적정부를 뒤집어엎으려는 국내외적대세력들의 정치,군사,외교적공세로 하여 이 나라 인민의 앞길에 시련이 겹쌓이고있다.

지금 수리아인민은 대내적으로는 테로단체들의 군사적준동을 물리치고 대외적으로는 지배주의세력의 정치적압력과 군사적위협공갈을 짓부셔야 하는 힘겨운 투쟁을 벌리고있다.

수리아에 조성된 현정세는 미국의 중동지배전략,대수리아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반미자주적인 수리아정부를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커다란 장애물로 여겨온 미국은 최근년간 이 나라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여론화하여 국제적인 반수리아깜빠니야를 전개하는것과 함께 테로단체들을 무장시켜 정부전복에로 부추기고있다.수리아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는 근거없는 날조설을 류포시켜 침략전쟁까지 일으키려던 미국이였다.

수리아정부의 강경대응과 국제사회의 반대배격에 부딪쳐 침략야망을 실현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미국은 최근 《이슬람교국가》가 수리아에로 세력을 확대하고있는것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있다.

미국이 《반테로》라는 미명하에 수리아문제에 개입해나섬으로써 정세는 더욱 악화되고있다.테로와 싸우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로골적으로 테로단체들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고있다.얼마전에는 테로분자들을 훈련시켜 수리아령내에로 들이밀었다.《이슬람교국가》를 소탕하기 위한 국제련합이라는것을 형성하는데서도 수리아는 물론 이 나라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로씨야와 이란까지 제외시켰다.이러한 책동은 수리아의 정치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 나라 인민의 반테로투쟁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

모든 사실은 미국의 정책이 반테로가 아니라 수리아를 반대하는데로 지향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최근 체스꼬외무상은 어느 한 회견에서 수리아위기와 관련하여 일부 나라들이 정치적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면서도 다른편으로는 테로집단들에 무기 등을 계속 지원하고있다고 까밝혔다.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 총비서는 TV방송연설에서 미국이 테로를 반대하는 싸움에 몸을 사리면서 오히려 《이슬람교국가》를 중동지역을 분렬시키는데 써먹고있다고 주장하였다.그는 미국이 수리아정부를 뒤집어엎기 위해 테로분자들을 지원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미국이 《이슬람교국가》소탕이라는 구실밑에 수리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이 나라 정부를 제거하려 한다고 평하고있다.

미국이 운운하는 《반테로》가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실현을 위한 위선적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 최근의 수리아위기를 통해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났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테로와 그 배후세력의 그 어떤 책동도 수리아인민의 힘찬 투쟁을 가로막을수 없다.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는 한 TV방송과의 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신심은 반테로투쟁에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고 언명하였다.그는 수리아군대와 인민은 승리를 확신하였기에 지난 몇년동안 테로분자들과의 싸움에서 커다란 전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말하였다.수리아공보상은 비록 지금은 시련을 겪고있지만 수리아인민은 절대로 주저앉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그 어떤 세력도 수리아기발을 내리울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나라의 자주권과 독립,령토완정과 인민의 안전을 해치려는 횡포한 도전에 맞서싸우고있는 수리아정부에 대한 국제적지지와 련대성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로씨야가 수리아인민의 반테로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고있다.로씨야는 이미 수리아에 군인양성,기술기재 및 무장장비제공을 비롯하여 여러 측면에서 많은 방조를 주고있으며 인도주의물자들도 제공하고있다.

지난 15일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따쥐끼스딴에서 진행된 집단안전조약기구 성원국 수뇌자회의에서 《우리는 테로의 위협에 맞서싸우는 수리아를 지원하고있다.우리는 지난 시기에도 그러하였고 앞으로도 군사기술적으로 수리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제공할것이다.우리는 다른 나라들도 이 사업에 참가하여 우리의 노력을 지원할것을 호소한다.》고 언명하였다.

로씨야뿐이 아니다.그리스는 수리아에로 가는 인도주의지원물자를 실은 로씨야수송기들의 자국령공통과를 거부할데 대한 미국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였다.

이 모든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독립,령토완정을 위해 싸우는 수리아에 대한 국제적지지성원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

테로의 위협도,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침략책동도 정의의 위업을 위해 떨쳐나선 인민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

가장 고귀한 모든것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수리아정부와 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종국적승리를 안아오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