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2일 조선중앙통신

 

정치근시안의 사대매국행각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에 있은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행각으로 겨레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행각기간 남조선집권자는 미국대통령과의 《북에 관한 공동성명》채택과 공동기자회견놀음을 벌려놓고 《북핵과 인권》 등에 대하여 목이 쉬도록 떠들었다.

공동성명에는 《북의 모든 형태의 도발에 대응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맹을 현대화하고 긴밀한 공조를 증진시켜나갈것》을 쪼아박았는가 하면 기자회견이라는데서는 상전과 식민지노복이 맞장구를 치면서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것》이라느니, 《북<인권>문제가 개탄스럽다.》느니,《보다 강력한 제재》니 뭐니 하면서 반공화국대결을 모의하였다.

최근 어렵게 마련된 북남화해의 분위기에 역행하여 외세와 짝자꿍이를 치면서 민족의 중대사를 말아먹고있는 남조선집권자의 꼬락서니는 역겹기 그지없다.

한마디로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은 정치근시안의 사대매국, 동족대결행각이다.

강조하건대 우리가 허리띠를 조이며 보유한 핵과 미싸일을 비롯한 자위적국방력은 다름아닌 북과 남,해외에 사는 우리 민족의 공동의 재보이며 이것이 있어 우리 겨레가 전쟁과 분쟁이 없는 이 땅에서 숨쉬고 살고있는것이다.

우리더러 핵을 포기하고 미싸일을 페기하라는것은 결국 자주와 존엄을 내던지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라는것이나 다름없다.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미국의 핵과 미싸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자위적보검을 제거해버리자고 집권이래 지금까지 그리도 앙탈을 부려온것이 바로 박근혜이다.

조선반도에서 도발과 위협이 있다면 그것은 미국과 그와 야합한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도발과 북침위협이 있을뿐이다.

지금도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에 대한 《수뇌부타격》을 기정사실화한 작전계획까지 짜놓고 핵선제타격을 공공연히 제창하면서 대대적인 무력증강과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몰아오고있다.

남조선집권자가 우리 민족의 분렬과 전쟁의 원흉인 상전앞에서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면서 《공화국의 핵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의지》로 다루기로 너스레를 떤것은 북남관계문제는 고사하고 세상돌아가는 물정도 모르는 철부지의 행실이 아닐수 없다.

이번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우리의 천만군민의 꾸밈없는 진정의 웨침이며 강력한 우리 국가의 진모습이다.

자주의 시대밖에서 아직도 잠을 깨지 못하고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붙잡고 민족을 헐뜯는 정치근시안이 받을 대접이란 민족의 반역아라는 가장 추악한 대명사뿐이다.

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론자들의 비참한 종말에 대한 력사의 교훈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