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4일 로동신문
사설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자주
오늘 우리 민족은 북남관계를 전진시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8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96(2007)년 10월 평양에서 또다시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신심드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10.4선언에는 우리민족끼리정신에 따라 북남관계를 호상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북과 남의 협력과 교류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도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6.15의 기치밑에 북남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여 겨레의 세기적숙원인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근본토대를 닦아놓았다는데 10.4선언이 가지는 력사적의의가 있다. 위대한 자주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한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고귀한 업적은 경애하는 경애하는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간고하고도 준엄하였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자주통일의 환희와 열기는 남조선에서 극우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찬서리를 맞았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거부하며 북남대결을 추구하는 반역적책동은 현 남조선《정권》하에서도 계속되고있다.남조선당국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대신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핵소동과 《인권》모략,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면서 《체제통일》기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10월도발》이니,《위반》이니 하고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외세와의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강화하고있다.한편 미국과 함께 새로운 북침작전계획을 꾸며내고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북침선제타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대화상대방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이것은 어렵게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망쳐놓는 도발행위로서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조성된 사태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은 곧 북남관계개선이고 통일이며 그에 대한 부정은 대결이며 전쟁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민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해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통일을 실현하는 길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는데 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며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정책을 계속 추구한다면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해내외의 온 겨레는 북남선언들을 부정말살하려는 그 어떤 책동도 용납치 말아야 하며 전민족적판도에서 선언들을 지지옹호하고 리행하기 위한 분위기를 적극 고조시켜야 한다.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자면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민족우선,민족중시,민족단합의 립장에 서서 조국통일의 대의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공조를 실현하여야 한다.남조선당국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도발》이니 뭐니 하며 북남대결을 조장하는 망동을 걷어치워야 하며 《체제통일》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이룩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내외호전세력의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핵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는것은 어리석은 자멸의 길이다. 온 겨레는 삼천리강토우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내외호전광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억제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는 정의의 보검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믿음직한 담보이다.우리는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그 어떤 도발책동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다.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온 겨레는 사상과 제도,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여넘어 6.15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자주통일을 지향하는 해내외의 각 정당,단체들과 동포들사이의 련대련합과 공동행동을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는 의연히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경애하는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공동선언을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아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