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청년전위들의 홰불행진 《위대한 당을 따라
청년들 앞으로!》 성대히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경축 청년전위들의 홰불행진 《위대한 당을 따라 청년들 앞으로!》가 10일 저녁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독창적인 청년중시정치로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우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대강국을 일떠세운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70년력사가 장엄한 화폭으로 펼쳐질 김일성광장과 그와 잇닿은 대통로들은 당의 령도따라 최후승리의 한길로 곧바로,억세게 나아갈 혁명적열정으로 충만된 청년학생들로 차고넘치였다.

광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초대석에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대표들,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영웅들,혁명렬사유가족들,연고자들,공로자들이 자리잡고있었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여러 나라 당대표단들을 비롯한 대표단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무관단성원들,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대표단,동포들,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초대석에 자리잡고있었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500만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광장에 굽이치는 가운데 홰불행진대렬들이 입장하였다.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려가는 조선청년들의 긍지높은 모습,청년강국의 높은 존엄을 떨치며 강성국가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청년전위들의 영웅적기상과 넋이 혁명의 홰불봉마다에서 세차게 타올랐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광장주석단에 나오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며 자나깨나 안기고싶었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뵈옵는 순간 전체 홰불행진참가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홰불행진참가자들에게 따뜻이 손을 저어주시며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는 그들을 축하하시였다.

김영남동지,황병서동지,박봉주동지,김기남동지,최룡해동지,최태복동지,박영식동지,리영길동지,양형섭동지,리용무동지,오극렬동지,김원홍동지,김양건동지,곽범기동지,오수용동지,김평해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태종수동지와 도당책임비서들,당,무력기관 일군들,공로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류운산동지,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부위원장인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동지,짠씨 포씨캄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당조직위원회 위원장,하 티 키엣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당대중운동부장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주석단에 나왔다.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홰불행진 시작을 선언하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가》가 힘있게 울려퍼지는 속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무개차가 주체의 홰불봉을 억세게 추켜든 새 세대 청년전위들의 옹위를 받으며 광장에 들어섰다.

절세위인들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전체 참가자들은 한평생 청년들속에 계시면서 그 누구도 실현해보지 못한 청년중시정치로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워주시고 우리 당의 력사를 청년중시의 력사로 꿋꿋이 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았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끓어넘치는 가운데 우리 당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절세위인들의 태양의 존함글발이 광장에 모셔지고 《창건자》,《총비서》,《70》 등의 글발들과 조선로동당마크가 광장에 새겨졌다.

청년들을 로동당의 아들딸,시대의 영웅으로 내세워주고 이 땅에 청년사랑,청년중시의 대경륜을 펼쳐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길이 빛내여나갈 일념안고 혁명학원대렬,청년대학생대렬,근로청년대렬들이 장엄한 행진을 개시하였다.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청년대군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천지를 진감하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청년강국의 위용이 대오마다에 용솟음쳤다.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주인이라는 새로운 시대어로 우리 청년들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로 꿋꿋이 나아갈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발걸음》의 노래주악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함을 모신 홰불행진대오가 보무당당히 나아갔다.

당기와 원수별모형,《령도자》,《영광》 등의 글발을 드넓은 광장에 펼쳐놓은 홰불행진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이시며 뜻깊은 올해에 조선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리였다.

10월의 경축광장으로 《조선로동당》글발대렬이 들어서고 《ㅌ.ㄷ》,주체사상탑봉화모형과 《주체》,《혁명전통》,《이민위천》 등의 글발이 찬란히 빛을 뿌리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한 우리 당의 자랑찬 력사를 대서사시적화폭으로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우리 당의 자랑찬 력사를 구가하는 《동지애의 노래》,《김일성대원수 만만세》,《조선의 힘》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당》,《군》,《청》,《승리의 전통》이라는 글발들이 광장에 펼쳐지고 홰불행진대오들이 특색있는 대형변화로 《동지애》,《일심단결》,《선군정치》,《백전백승》의 글발을 련이어 새기였다.

우리 당을 영원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시며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당의 청년전위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크나큰 영광과 긍지에 넘쳐 청년학생들은 주석단을 우러러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열혈의 청년전위들에게 손을 들어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청년전위들의 철의 의지가 장엄한 불의 대하되여 용용히 굽이치는 대오마다에서는 하늘땅을 진감하는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힘차게 울려나왔다.

군중들은 우리 당의 70년력사속에는 청년중시사상의 력사,청년들을 시대의 영웅,창조의 거인,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운 력사가 응축되여있음을 다시금 절감하며 미덥고 끌끌한 천하무적의 청년대군,선군청년전위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당의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혁명열,투쟁열로 충만된 피끓는 청춘들이 정신이 번쩍 들게 북소리를 꽝꽝 울리며 기세높이 주석단앞을 지나갔다.

활활 타오르는 수천수만의 홰불을 추켜든 행진대오들은 조직력과 단결력,전투력을 과시하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붉은기모형,《혁명정신》,《칼바람》,《백두산대국》,《조선속도》,《최후승리》 등의 글발들을 련속 펼치였다.

《가리라 백두산으로》,《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의 노래주악에 맞추어 행진참가자들은 홰불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용기백배하여 광장을 누벼나갔다.

혁명의 년대들을 영웅적위훈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며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우리 당이 정한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는 백두청춘들의 돌격정신이 홰불행진대오마다에 차넘치였다.

《황금산》,《황금벌》,《황금해》글발이 광장에 련이어 새겨지는 가운데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후대사랑에 떠받들려 행복의 무릉도원에서 만복을 누려갈 우리 인민의 밝은 앞날을 축복하는듯 축포탄들이 금빛불보라되여 쏟아져내렸다.

조선로동당의 품이야말로 우리모두가 안겨살 은혜로운 어머니의 품이라는것을 격조높이 구가하며 《운명도 미래도 맡긴분》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청년학생들은 《로동당만세!》라는 대형글발을 광장에 새기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친필글발 김일성 1994.7.7.》이 누리를 밝히고 《자주통일》,《평화》,《친선》,《우리 민족끼리》,《6.15》 등의 글발들과 도형들이 펼쳐져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부강하고 통일된 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 내달려나갈 열혈청춘들의 전투적기백이 나래치는 광장에 《척후대》,《익측부대》의 글발들을 련속 펼치며 씩씩하게 나아가는 청년들의 가슴마다에는 청춘의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발걸음을 같이하며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애국충정과 억센 기상이 뜨겁게 고동쳤다.

우리 당력사에 긍지높이 새겨놓고 길이 전해가야 할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위훈을 빛내이며 영웅메달모형과 함께 《청년》이라는 글발이 광장에 새겨지고 여러가지 도형들이 펼쳐졌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난을 과감히 뚫고헤쳐 백두대지에 선군조선의 영웅청년신화를 아로새기고 긍지높은 청춘대학졸업증을 받은 우리의 장하고 미더운 백두의 청춘들.

정녕 당이 바라는 곳이라면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서슴없이 달려나가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청춘의 값높은 영예로,보람으로 여기는 청년대군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는것이다.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의 노래주악이 우렁차게 울려퍼지고 《청년전위》,《총폭탄》 등의 글발이 새겨지는 광장으로 《결사옹위》글발대렬이 기세충천하여 광장을 행진해나갔다.

혁명의 년대와 더불어 창조하고 빛나게 구현하여온 수령결사옹위의 전통,영웅적투쟁전통을 굳건히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해나가려는 우리 청년들의 신념의 맹세가 광장에 세차게 맥박쳤다.

기백있고 박력있는 대형변화와 률동으로 홰불행진참가자들이 광장에 새긴 당마크모형과 그를 중심으로 펼쳐진 대형원은 당과 혁명의 요구,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천만이 우리 당의 사상과 의지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참모습이였다.

뜻깊은 10월의 광장에 《당을 따라 앞으로!》,《500만》이라는 대형글발을 새긴 청년학생들은 혁명선렬들이 추켜들었던 혁명의 붉은기,주체의 홰불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 당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충정의 맹세를 안고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였다.

젊은 힘 넘쳐나는 청년들의 지칠줄 모르는 혁명열과 영웅적투쟁신화로 위력떨치며 승승장구하는 김정은청년강국의 억센 힘의 분출인양 밤하늘을 헤가르며 솟구쳐오른 축포탄들이 눈부신 불야경을 펼치며 하늘땅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홰불행진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천지를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시며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우리 당과 청년운동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모든 청년들이 천지의 맑은 물처럼 순결하고 백두의 이깔처럼 강직한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로 내 나라,내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맨 앞장에서 빛나게 관철해나감으로써 백두산청년강국의 위력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경축 청년전위들의 홰불행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계승완성을 위한 력사적진군길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척후대,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조선청년들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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