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7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여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동상을 혜산시에 높이 모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총공격전의 기세드높이 10월의 대축전장에 힘차게 들어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혜산시에 높이 모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력사의 땅에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동상을 높이 모시게 된 도내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청년학생들은 무한한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동상제막식이 25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제막식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립니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라는 구호판들이 제막식장에 세워져있었다.

제막식장상공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 혁명사상 만세!》라는 구호들과 《결사옹위》,《일심단결》이라는 글발을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로농적위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으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다.

김영남동지,김기남동지,곽범기동지와 리철만 내각부총리,노광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리상원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리성국 량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로력혁신자들,돌격대원들,도내근로자들,청년학생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이 제막식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제막식은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제막을 당과 국가,군대,량강도의 책임일군들이 하였다.

순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찬연히 빛을 뿌리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제막식장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량강도인민들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이어 량강도내 당,정권기관,근로단체,각급 기관,기업소,공장,농장,대학들과 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가 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인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숭엄히 솟아 빛나는 량강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신것은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특기할 경사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우리모두의 가슴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혁명가,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우리 당과 국가,군대를 창건하시였으며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고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완성하시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군대를 명실공히 수령의 당과 국가,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선군의 기치높이 민족의 자주권과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비범한 사상리론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혁명생애의 자욱은 백두산이 높이 솟은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량강땅에 뜨겁게 새겨져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일찍부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백두산지구에서 조국해방성전의 총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일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고 민족재생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3(1954)년 10월 량강도를 새로 내오도록 하여주시고 수십차례에 걸쳐 도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량강도의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에도 나라를 찾기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이 깃들어있다고 하시면서 백두산과 삼지연,보천보를 비롯한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찾고 또 찾으시여 혁명사적사업과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벌써 승리한 래일을 내다보시고 백무고원일대에 새로운 농장을 창설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에는 당시 국영5호종합농장을 찾으시여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으로부터 농장을 지켜주시고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며 북부고지대농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휘황한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갑산광산의 석수떨어지는 갱과 혜산청년광산의 구배심한 령길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며 량강도의 광업과 림업발전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고 도안의 경공업공장들과 지방산업공장들,이름없는 산골상점 매대와 평범한 림산로동자의 살림집에도 들리시며 인민소비품생산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온갖 로고를 다 바쳐오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영웅혜산제1중학교와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도안의 교육부문들을 찾으시여 후대교육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도안의 예술인들의 공연도 보아주시며 어제날 무지와 몽매만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사회주의문명을 활짝 꽃피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천만년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백두의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백두산밀영에서 탄생하시여 빨찌산의 아들로 성장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량강도를 수십차례나 현지지도하시면서 도의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일찌기 1950년대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력사적인 첫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비롯한 혁명전적지건설을 진두지휘하시여 량강도를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꾸려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대홍단지구를 오늘의 청산리,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단위로 전변시켜주시려고 크나큰 심혈을 바쳐오시였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쉬임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면서 백두대지에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혜산청년광산,혜산신발공장,혜산강철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며 도의 경제사업전반을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친히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발기하시고 용맹과 위훈의 활무대인 발전소건설장으로 온 나라 청년들을 불러주시였으며 외국방문을 마치신 길로 불편하신 몸이였지만 청년돌격대원들에게 힘과 고무를 안겨주시려 산세험한 건설장에까지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같으신분은 정녕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삼수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에는 침수지역 인민들에게 전설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백두산기슭에 선군시대의 사회주의무릉도원을 펼쳐주신것을 비롯하여 량강도를 인민의 락원으로 변모시키기 위하여 끝없는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은덕은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지난날 사람 못살 고장으로 버림받던 량강땅이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변모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언제나 량강도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도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은혜로운 사랑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시고 언제나 절세위인들의 태양의 모습을 몸가까이 뵈오며 자애로운 그 품속에서 천만년 살고싶어하는 량강도안의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소망을 헤아리시여 북부국경관문도시인 혜산시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도록 하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량강도안의 전체 인민들과 온 나라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백두산대국의 영상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으며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도안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답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선군조선의 운명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다해 받드는 길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 바치는 우리모두의 가장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가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의도대로 위대성교양,김정일애국주의교양,신념교양,반제계급교양,도덕교양에 화력을 집중하고 백두산지구를 비롯한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들을 더욱 훌륭히 꾸리며 량강도를 그 어느 고장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는 곳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도안의 경제전반을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고 혜산시를 비롯한 도의 면모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며 감자농사의 통장훈을 더 높이 부름으로써 백두산기슭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두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제막식은 《수령님과 장군님은 함께 계시네》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대한 해설을 듣고 경건한 마음으로 수령님들의 동상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