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와 영광의 천만리 70성상을 빛내인 위대한 동지애
우리 당의 뿌리인 《ㅌ.ㄷ》가 태여난 력사의 고장은 흘러온 세기의 저 끝에 있다. 하지만 《ㅌ.ㄷ》시절의 동지애를 밑뿌리로 하여 년대와 년대를 이어 동지의 무성한 철의 대오를 이루어가며 온 사회가 령도자를 중심으로 거대한 단결의 세계를 펼친것이 날로 승승장구하는 조선로동당의 경이적인 현실이다. 천상천하 무서운것이 없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위력의 원천인 동지애는 세계에 무엇을 깨우치고있는것인가.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동지애의 력사이다! 동지애,이는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표대이다! 바로 이것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70년총화,영원히 높이 부를 진리의 송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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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혁명만이 위대한 동지애를 낳는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뜻과 생사를 같이하는 혁명동지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령도자를 중심으로 뭉친 천만군민의 동지적단합보다 더 강대한 무기는 없다는 혁명사의 철리가 응축된 동지애, 인간세상의 모든 사랑과 견줄수도,바꿀수도 없는 가장 훌륭하고 완벽하며 위대한 사랑인 우리 당의 동지애,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온 조선혁명은 동지애라는 고결한 사상정신을 낳은 성스러운 혁명이다. 동지애, 우리 당의 뿌리가 내려지던 력사적시기에 시원이 열리고 선군혁명의 대지에 더욱 억척같이 뿌리를 내리며 정의와 진리,자주를 위한 주체혁명위업을 폭풍쳐 전진시킨 조선로동당의 동지애의 력사에 대하여 말할 때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치는 위대한 선언이 있다. 자신께서는 부모님의 슬하에서는 15살까지 살고 그다음부터는 동지들의 사랑과 보호속에서 살아왔다고 격정속에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감동깊은 교시이다. 지하혁명투쟁,항일혁명투쟁을 할 때나 새 조국건설과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혁명을 할 때나 언제나 동지들의 사랑속에서 살아왔다고,자신께서 오늘까지 건강한 몸으로 국가사업과 당사업을 비롯한 혁명사업을 해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동지들의 덕택이라고 격정에 넘친 어조로 교시하시여 천만의 가슴 뭉클 젖게 하신 어버이수령님! 제국주의타도로 피를 끓이는 열혈투사들의 가슴속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씨를 뿌리신 동지애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성한 숲으로 가꾸시여 조선로동당의 력사를 명실공히 동지애의 력사로 련련히 빛내여주시였다. 동지의 세계에는 오직 내가 곧 그대이고 그대는 곧 나라는 믿음이 있고 사랑과 충정이 있을뿐입니다! 혁명의 길에서 동지보다 더 가깝고 귀중한 사람은 없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일하는 동무들의 동지이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일하는 나의 동지들입니다!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진정한 동지들이 있고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심으로 뭉친 힘만 있으면 천만대군도 두렵지 않고 사나운 광풍도 휘파람으로 날려보낼수 있다! 이런 위대한 동지애의 철학으로 사랑하는 동지들과 어깨를 겯고 동지애의 천만리를 헤쳐오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당의 정신력이며 우리 혁명의 추진력입니다.혁명적동지애를 떠나서 우리 당을 생각할수 없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백두산야에서 꽃핀 동지애를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혁명적동지애의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오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품은 그가 누구이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고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으시여 만유인력과도 같은 믿음과 사랑의 위력으로 동지애의 찬란한 전성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품이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뿌리로 한다.믿음이 없는 동지애란 없다. 믿음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다져지는것이 혁명적인간관계,동지관계이다. 이 세상 모든것이 변한다고 하여도 변할수 없는것이 동지의 믿음이다! 내가 자신처럼 믿고 사랑하는것은 오직 동지이고 인민이며 자신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는것이 있다면 그것도 동지이고 인민이다! 이런 위대한 동지의 품에 안겨 심장이 쾅쾅 높뛰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에 수놓아진 전설같은 이야기는 오늘도 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의 심장을 동지애의 불로 활활 지펴주며 영원한 동지이신 우리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제자로 한생을 빛나게 살 열망으로 더욱 쿵쿵 높뛰게 한다. 불철주야의 선군길을 이어가시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래동안 헤여져있던 한 일군과 그의 안해를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장군님!…》 오매불망 소원하던 극적인 시각 일군도 안해도 장군님앞에 엎드려 북받치는 오열을 터뜨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허리를 굽히시고 일군과 그의 안해의 손을 뜨겁게 잡아 일궈세우시였다. 한순간도 그려보지 않은적 없는 품,온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그 품과는 절대로 바꿀수 없는 어버이장군님의 품! 《아버지!…》 일군도 그의 안해도 어버이장군님의 품에 와락 안겨들며 장군님의 옷섶을 뜨거운 눈물로 적시였다. 두팔벌려 그들을 품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도 북받치는 격정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시였다. 그동안 그들부부가 겪은 그리움의 고충을 뜨거이 헤아리시여 손에서 수건을 놓지 못하시고 그냥 흐르는 눈물을 훔치시는 어버이장군님, 장내의 여기저기에서 흐느낌소리가 높아갔다. 류례없는 동지관을 지니시고 천금주고 살수 없는 혁명동지의 열과 정을 부어주시는 어버이장군님, 아,저분이 우리 천만자식의 운명을 저렇듯 전적으로,저렇듯 진정으로 지켜주고 보살펴주신다! 누구나의 가슴에서 위대한 동지의 품에 살며 혁명하는 무한한 행운이 격랑치는 격동적인 순간이였다. 인간의 마음을 가장 아름답게 승화시켜주는 우리 장군님의 동지적사랑을 받아안은 사람이 어찌 그들부부만이랴. 머나먼 인생길에서 사람마다 당하는 시련과 고충은 형형색색이다. 그 매 사람의 시련과 고충을 자신께서 헤아리고 동지적믿음과 사랑으로 풀어주어야 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신분,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였다. 색다른 음식이 하나 생기여도 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부터 생각하시고 어느 누가 마음속상처를 입으면 《민생단》문서보따리에 불을 지피는것과도 같은 위대한 경륜으로 만민의 심장을 울리신 우리 장군님, 식어가는 전사의 몸을 동지적사랑의 체온으로 뜨겁게 녹여주시며 가지 말라고,일어나라고 갈리신 음성으로 전사의 이름을 부르고 또 부르시면서 사랑하는 전사의 마지막숨결을 지켜주신분! 힘이 모자라는 전사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활력을 부어주시고 길을 헛디딘 전사에게는 위대한 믿음으로 재생의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대오에서 떨어진 전사는 천리길,만리길이라도 되돌아가 붉은 기폭에 감싸안아 다시 대오에 세워주신 위대한 동지가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품은 혁명가가 얼굴을 묻고 뜨거운 눈물을 흘릴수도 있고 상처입은 마음을 풀어헤칠수도 있으며 시름잊고 잠들수도 있는 품,설사 사랑하는 부모처자를 떠난다 해도 영원히 충정의 길을 걸을수 있는 위대한 동지의 품이였다. 조선로동당의 의지가 반영된 노래 《동지애의 노래》가 메아리치는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은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세월과 더불어 감동깊이 전해지고있는것인가. 우리 당력사에 소중히 새겨진 김책동지의 서거 50돐이 되는 날의 일이 어제런듯 하다. 한생을 수령님의 전사로 살며 싸울것을 맹세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오직 수령님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김책동지, 해방후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도 불멸의 혁명송가 《 수령님께서 장편서사시 《백두산》에서 《김대장》,《백두산호랑이》라는 표현을 다 빼라고 하시였을 때에도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그런 표현을 그대로 두고 어중이떠중이들이 제가끔 자기의 주의주장을 들고나올 때에도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옹호하여 누구보다도 견결히 투쟁한 일군이 김책동지였다. 김책동지의 혁명생애를 감동깊이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김책동지는 우리 당이 영원히 잊을수 없는 충직한 일군이라고. 동지를 위하여 죽을수도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지를 얻을수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동지관이였다.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인민군대의 한 일군이 호흡기질환으로 병원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함박눈이 소리없이 내리는 어느날 그는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병상태부터 물어주신 장군님께서 오늘 병원에 가보겠다고 하시는것이 아닌가.순간 일군은 속이 덜컥 내려앉는것 같았다.꿈결에도 뵈옵고싶은 장군님을 만나뵙게 된것은 더없는 행복이였지만 몹쓸 병을 앓고있는 자기와 같은 사람이 그이를 가까이 모신다는것은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일이였기때문이였다. 그때부터 그는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마음을 바재이였다.순간 그의 머리에는 자기가 밖에서 기다리다가 그이께서 오시면 입원실에는 들어오시지 못하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번개쳤다. 드디여 어버이장군님께서 오시였다.그는 엎어질듯 달려가다가 몇걸음만에 우뚝 섰다.뜨거운 눈물속에 장군님을 우러르며 그는 부디 가까이 오시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찾아온 사람을 문밖에서 쫓아버릴 생각인가고,이런 인사불성이 어디 있는가고,그러지 말고 어서 들어가자고 하시며 그의 등을 다정히 떠미신 어버이장군님, 그이의 따뜻한 손길에 떠밀리여 방안에 들어서기는 하였지만 그는 될수록 그이와 멀리 앉으려고 방구석에 자리를 정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그러는 그의 손을 잡아이끄시며 자신의 곁에 눌러앉히시였다.그는 당황하여 자기의 병은 접촉하면 안될 병이라고 더듬거리며 말씀올리였다. 알고있다.설사 그렇다고 치자.그래 나를 동지의 아픔보다 제몸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으로 만들 작정인가.동지가 몹쓸 병에 걸렸다고 그를 피하면 그게 무슨 혁명동지인가.… 일군은 가슴에서 오열이 치밀어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장군님을 뵈오니 이젠 병이 다 나은것 같다고 눈물섞인 어조로 말씀올리는 그의 손을 뜨겁게 잡으시며 내가 찾아와 동무의 병이 나을수만 있다면 계속 찾아오겠다고 하시며 그의 건강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 그는 끝내 참고참았던 오열을 터치고야말았다. 《최고사령관동지!…》 우리 장군님의 동지애의 세계는 이처럼 인민과 동지들을 위하여 물불도 가리지 않으시는 한없이 고결한 정의 세계였다. 단 한번 안겨보아도 한생을 영광의 순간에 살게 하고 그 품을 떠나서 억만재부도 달갑지 않은 위대한 동지의 품, 위대한 위대한 당의 력사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기마련이다. 동지에 대한 사랑,인간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평북땅의 간석지건설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고 동지들의 불굴의 정신과 혁혁한 성과를 당중앙은 높이 평가한다는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고 나라앞에 떳떳하지 못한 자기들이였지만 병든 자식,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쓰며 따뜻이 품어주는 어머니당의 품에서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난 가슴뜨거운 사연을 담은 2.8직동청년탄광 9갱 굴진3소대 굴진공들의 소박한 편지를 받아보시고 동지들의 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았다고,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는다는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앞에 죄를 지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위축되여 생활해온 자기를 기술혁신자,로력혁신자로 내세워주시고 조선로동당원으로 키워주시였을뿐아니라 평범한 농장원의 자식인 자기 아들을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에 불러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품에 대하여 눈물속에 쓴 함주군 흥서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 뜨락또르운전수의 편지를 보시고 우리 당은 동무를 믿는다고 은정넘친 친필을 보내주신 우리 원수님! 한번 안기면 열백번 안기고싶고 죽어서도 한이 없을 행복을 가슴속깊이 간직하게 하는 사랑과 영광의 품인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품, 인간을 아시고 그의 지향을 아시며 공로를 헤아려주시는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동지적사랑의 특이한 매력이 있다. 사람들앞에 잘 나서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가슴속에 보석이 차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면 어떻게 하나 찾아내시여 위대한 품에 안아 한량없는 정과 열을 주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그 위대한 품에 안겨 얼마나 많은 전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동지로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기며 영광넘친 삶의 체현자로 성장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경애하는 이는 위대한 혁명적동지애의 위대한 중심이신 경애하는 위대한 동지애로 만난을 헤치고 승리해온 70성상이 흘렀다.그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당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력사이다. 사랑하는 한별의 노래를 부르며 백색테로가 살판치는 적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적의 교수대에도 웃으며 오른 열혈충신들,당에 대한 절대적인 일편단심,당의 로선과 정책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한 불같은 열정,높은 사업의욕,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으로 자기의 령도자를 진심으로 받든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처럼 한생을 혁명열로 살며 투쟁하는 사람이 경애하는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단결의 기초이다. 동지애에 기초한 혁명적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모든 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천만의 대오가 김혁,차광수,김책이 되여 위대한 동지이신 경애하는 천만의 동지의 대오가 누리에 붙는 불이 되여 위대한 동지이신 경애하는 본사기자 량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