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5일 로동신문

 

론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

 

우리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더욱 억세게 걸어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를 발표하신 25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주체79(1990)년 10월 3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가 빛발치는 기념비적문헌이다.당의 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우리 당을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문제,사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당적령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들은 우리 당을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가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로동당의 70년력사를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이켜보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이며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완성되는 혁명위업이다.혁명이 력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다.당의 령도가 없는 혁명은 풍랑에 떠도는 배와 같다.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은 당의 령도에 의해서만 승리할수 있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 질적으로 다른 사회이며 사회주의는 정치방식에서도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사회주의정치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민주주의정치이며 그것은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이다.인민대중의 의사는 로동계급의 당에 의하여 대표되며 집대성된다.사회생활전반에 대한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는 근로인민대중이 나라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적당의 령도를 거세하는것은 사회주의자체를 말살하는것으로 된다.그래서 지난 세기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말살하고 자본주의를 되살리기 위하여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거세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사회주의위업은 인민의 위업이며 인민대중의 전위조직인 당의 위업이다.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령도를 떠나서 사회주의의 승리를 생각할수 없다.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결정적담보이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되고 하나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시키기 위한 근본방도는 인민대중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는것이다.수령,당,대중의 통일체인 혁명의 주체는 당이 인민대중을 의식화,조직화할 때만이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에 의하여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사회와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자주적인 주체로 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것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우리 당은 일찌기 혁명과 건설에서 수령이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것을 명확히 밝히고 전체 인민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묶어세우는 사업을 힘있게 벌려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속하였다.세대교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원쑤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우리 당은 사상교양사업을 중단없이 더욱 강화해나갔으며 부닥치는 온갖 난관을 인민들의 정치사상적힘,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높이 발동하여 뚫고나갔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그처럼 어렵고 간고한 속에서도 자기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 사업을 최대로 중시해온데 근본비결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을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온 사회가 따라배우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는 선군혁명의 향도적력량이 우리 당이다.위대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수백만 당원들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하고있고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무적필승의 인민군대가 당정책을 앞장에서 결사관철해나가고있으며 우리 당이 키운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약동하는 젊음으로 끊임없이 비약하고있다.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강력한 혁명의 주체,일심단결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불패의 힘이 있는것이다.

당의 령도는 옳바른 투쟁전략과 전술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면서 새것을 창조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사회주의위업은 옳바른 투쟁전략과 전술에 의해서만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가지고 자기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전략전술적령도는 사회와 혁명발전의 앞길을 정확히 밝혀주며 광범한 대중을 조직하고 동원할줄 아는 로동계급의 당만이 할수 있다고 밝히시였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하여 우리가 걸어온 길은 기성리론과 기존공식으로는 헤쳐나갈수 없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제국주의와 지배주의,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하는 심각한 정치투쟁,계급투쟁을 동반하고 걸음걸음 만난을 헤쳐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이였다.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전기간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갔다.주체적인 정권건설로선과 군건설로선,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비롯하여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우리 당이 제시한 모든 로선과 정책은 우리 나라의 사회력사적조건과 구체적현실을 반영한것이였다.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를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두 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백전백승을 안아온 기적은 주체적인 사상과 전략전술,투쟁로선과 방침으로 인민대중이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준 당의 현명한 령도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서도 우리 당은 변화되는 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독창적인 전략전술로 우리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고있다.새로운 병진로선의 제시와 경제강국,문명국을 건설할데 대한 사상,사상중시,총대중시,과학기술중시,청년중시를 변함없이 계승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모든 사상과 방침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 오늘의 현실적조건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 백승의 지침으로 되고있다.오늘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언제나 백승을 안아오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있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빛나게 관철한 결과이다.당의 령도만 있으면 천만대적이 달려들어도 두려울것이 없고 강성번영의 찬란한 앞길도 환히 열려지게 된다는것이 오랜 기간의 혁명실천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혁명의 철리이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과정에서 혁명적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적원칙과 립장을 철저히 지키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력사적경험과 교훈은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면 사회주의위업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면서 전진하게 되지만 혁명적원칙을 저버리면 중도에서 변색되고 주저앉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원칙을 견지한다는것은 자주성에 대한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의 근본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고수하고 구현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밝히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하여왔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왔다.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반사회주의적공세가 강화될수록 사상에서 주체,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하였으며 적들의 집요한 경제봉쇄와 썩어빠진 사상문화적침투책동도 자력갱생과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철저히 짓뭉개버리였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우리 사상,우리 제도,우리 위업이 제일이라는 신념이 인민들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뿌리내리고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사회주의본태가 적극 살아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혁명적원칙,사회주의원칙을 철저히 고수하였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당은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당사상교양사업의 주요방향으로 정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힘있게 이끌고있다.사상이 탈색되면 붉은기가 퇴색되게 된다는것은 지난 세기 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이 남긴 력사의 교훈이다.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장구한 로정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투철한 계급적원칙성으로 일관된 우리 당의 령도는 생명선이다.혁명의 개척기에 휘날리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혁명의 승리는 곧 사상적견결성,혁명적원칙성의 승리이다.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