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9일 로동신문

 

조국의 북변땅에 울려퍼진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일심단결의 만세소리

라선시 피해지역 주민들 새 집들에 입사

 

위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인민중시,인민사랑의 력사가 끝없이 흐르는 가운데 조국의 북변 라선땅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졌다.

라선시 선봉지구의 백학동에 1 300여세대의 단층살림집들과 탁아소,유치원,종합편의봉사시설을 갖춘 옹근 하나의 주택구획이 멋지게 형성되고 청계동,유현동,관곡동을 비롯한 여러곳에 500여세대의 소층,단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새로 일떠섰다.

지난 8월에 큰물로 커다란 피해를 입었던 이곳에 오늘과 같이 행복의 보금자리가 훌륭히 마련된것은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인민애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라선땅을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머나먼 하늘길,령길,배길을 달려 두차례나 찾아오시여 한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우리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받들고 결사관철하고야마는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라선시 선봉지구 주민들의 입사모임이 8일에 진행되였다.

인민무력부장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와 림경만 라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조정호 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라선시 선봉지구 인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배려하여주신 살림집리용증서를 박영식동지가 전달하였다.

모임에서는 림경만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라선불장식사업소 로동자 박옥선,라선시 백학농장 작업반장 안영길,라선시 선봉지구인민병원 간호원 송옥실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선봉지구에 훌륭히 일떠선 살림집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와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이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대를 이어가며 만복을 누리게 될 행복의 보금자리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그토록 마음쓰시며 력사에 전무후무한 피해복구전투지휘사령부까지 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에 의하여 라선시 선봉지구에 전화위복의 기적이 펼쳐지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9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의 북변땅을 몸소 찾으시여 살림집건설을 하루빨리 끝낼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해주시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집행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려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맡겨진 전투과업을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강조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7일 선봉지구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새 집들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돌아보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의 사랑과 은정이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한날한시에 새 집에 입사하는 경사를 맞이하여 라선땅에는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일심단결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고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라선시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경의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여 선봉지구를 완전히 새롭게 전변시키는것과 함께 시의 전반적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 애국충정의 마음을 다 바쳐야 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당의 사랑속에 마련된 살림집들을 알뜰히 관리하며 새로 일떠선 마을과 주변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려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이 땅에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의 강성국가,인민의 지상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한몸 바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라선시 선봉지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은정어린 액정텔레비죤과 벽장들이 갖추어진 살림방들,찬장마다 가득찬 각종 경질유리그릇들과 여러개의 가마들이 설치된 부엌,그득그득 쌓여있는 땔감들과 터밭에서 푸르싱싱한 잎새를 펼친 남새들.

너무도 꿈만 같은 현실앞에서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주민들은 오늘의 이 행복을 마련해준 당의 은덕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때로부터 날에날마다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근심걱정없이 생활해오던 그들은 모든 생활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희한한 별천지,볼수록 멋있는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며 로동당만세,사회주의만세를 소리높이 웨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들리시였던 집에 입사한 선봉수산사업소 어로공 박영철은 다음과 같이 격정을 터치였다.

세상에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정이면 이보다 더 큰 은정이 어디에 있겠는가.

갑자기 들이닥친 큰물로 정든 보금자리와 가산을 다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들에게 은정어린 식료품들과 부엌세간 등 여러가지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시여 아무런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친어버이의 사랑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은 이렇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시니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눈물만 솟구친다.

길지 않은 나날을 통하여 나와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굳건히 다져진 억척불변의 신념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그 어떤 시련도 난관도 두려울것이 없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진정 온 나라 인민이 안겨사는 은혜로운 사랑의 품,위대한 태양의 품이다.

선봉지구 서포항고급중학교 교원 리경수는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은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셔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당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과정이라고 하시면서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 세상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정과 의리로 보답하는것은 천만인민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맡은 혁명임무수행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룩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집집마다에서 울려나오는 감사의 인사,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는 정녕 우리 인민모두가 안겨사는 태양의 품이야말로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인민사랑의 가장 위대한 품이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였다.

이날 새집들이의 기쁨과 감격속에 노래부르며 춤을 추는 주민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품이 있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가 있는 한 인민의 행복한 생활은 굳건히 지켜지고 나날이 꽃펴날것이라는 굳은 확신과 대를 이어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불같은 열의가 넘쳐흐르고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