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1만명대공연
【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영광넘친 70년사의 메아리인양 로동당만세,일심단결만세,사회주의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10월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지는 속에 11일 수도 평양에서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1만명대공연 《위대한 당,찬란한 조선》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평양의 선경인 대동강 한복판에 주체사상탑을 배경으로 설치된 대형수상무대는 조선로동당기와 《70》이라는 글발,화려하고 특색있는 조명들,대형전광판으로 장식되여있었다. 무대량옆 전광판에 내 조국의 자랑인 선군12경이 펼쳐지고 춤추는 분수가 오색령롱한 불빛속에 황홀경을 수놓은 대동강의 밤풍치는 더욱 아름다왔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천만심장을 울린 위대한 어머니의 노래,로동당시대를 격동시킨 기념비적명작들로 주체음악사에 류례없는 경축의 무대를 펼치게 될 공연장소는 무한한 감격과 기쁨으로 설레이고있었다. 김영남동지,박봉주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에 온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대표단들,동포들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공연을 보았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여러 나라 대표단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부,무관부부들과 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대공연에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70년력사와 더불어 주체예술의 개화발전에 공헌한 만수대예술단,보천보전자악단,왕재산예술단의 관록있는 전직,현직 명배우들을 비롯하여 군대와 사회의 예술단체,예술교육기관 창작가,예술인,교원,학생 등 1만명이 참가하였다.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당, 수천길 바다속 진주와도 같은 시대의 찬가,충정의 송가를 엮어 위대한 어머니께 드리고싶은 전인민적사상감정을 환희롭게 터치며 서장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가 첫 무대를 장식하였다. 출연자들은 우리 당력사와 주체음악사에 길이 빛날 명작들인 남성독창과 합창 《동지애의 노래》,관현악과 합창 《혁명의 주인은 우리 인민》,《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무용 《눈이 내린다》,아동합창 《소년단행진곡》,합창 《 공연은 동지애로 시작된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장엄한 탄생의 고고성을 울린 때로부터 수십성상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따라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조선로동당의 영광찬란한 행로를 감명깊은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였다. 력사상 처음으로 성스러운 붉은 당기폭에 근로인민대중의 모습을 새겨주시고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당기를 백승의 상징으로 높이 휘날려주신 위대한 우리 당의 창건자,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충정의 일편단심이 낳은 명곡들로 그리움의 바다,추억의 바다를 이룬 무대에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의 년대,당의 령도밑에 20세기 문예부흥으로 끓어번지였던 영광의 시대를 진감시킨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수령님 은덕일세》,《일편단심 붉은 마음 간직합니다》를 비롯한 노래들이 올랐다.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문학예술이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며 영화혁명의 포성,평양대극장의 불빛과 더불어 영원히 꺼질줄 모르는 사상전의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혁명적예술인들로 성장한 전세대 예술인들의 공연은 깊은 감회를 불러일으켰다. 70,80고령의 출연자들이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첫 송가를 심장으로 지어부르고 만수대정신을 창조하던 청춘시절의 열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에서 관람자들은 당의 위업을 사상과 신념의 노래로 받들어온 혁명적예술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보았다. 주체예술의 전성기를 열어놓은 1970년대에 이어 1980년대에 태여나 우리 식 전자음악의 빛나는 새 력사를 펼친 보천보전자악단의 개시음악 《행복넘쳐라 나의 조국이여》가 울려퍼지자 대동강반은 환희의 물결로 설레이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명가수들로 자라난 보천보전자악단 예술인들이 《친근한 이름》,《사랑의 미소》,《생이란 무엇인가》,《나를 부르는 소리》,《구름너머 그리운 장군별님께》,《그 품을 못 잊어》,《휘파람》,《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강성부흥아리랑》,《사회주의 지키세》,《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 로동당시대의 명곡들을 안고 출연하자 관람자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출연자들은 독창적인 음악정치로 선군혁명의 승전고를 높이 울리며 세기적변혁과 눈부신 번영을 이룩해온 우리 당 령도의 위대성을 풍만한 서정과 열정,끝없는 랑만이 차넘치는 황홀한 음악세계로 잘 보여주었다. 공연분위기가 고조되고 축포가 터져오르는 가운데 시대의 명작들로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창작가들에 대한 소개무대가 펼쳐졌다. 창작가 한사람한사람을 천만품을 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스승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어 그들이 부르는 감사의 노래는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최후승리의 래일이 바라보이는 10월의 령마루에서 당의 노래를 긍지높이 부르는 무한한 영광과 행복에 넘쳐 왕재산예술단 예술인들도 《정일봉의 우뢰소리》,《조선의 행운》,《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그이만을 생각하네》,《태양의 위성이 되자》,《효성은 조선의 가풍》,《하얀 서리꽃》,《해당화의 마음》 등의 노래들과 현대무용 《패권을 단숨에》,《륜춤》,타프춤 《륙해공군춤》으로 대공연무대를 이채롭게 해주었다.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펼치며 약동하는 젊음으로 세계에 솟구쳐오르는 내 조국의 억센 기상,수령복,당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에서 끝없는 행복을 누려가는 인민의 기쁨이 트럼베트독주와 무용 《너를 보며 생각하네》,녀성5중창 《래일을 믿으라》,《사랑하자 나의 조국》에 차넘쳤다. 천만군민이 목소리합쳐 부르는 심장의 노래,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를 위대한 인민의 불타는 충정이 뜨겁게 분출된 녀성중창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는 관람자들의 커다란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녀성민요독창과 합창 《모란봉》,가야금2중주와 병창 《바다 만풍가》,녀성민요제창 《철령아래 사과바다》,관현악과 합창과 무용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녀성5중창 《돌파하라 최첨단을》과 함께 무대배경에 펼쳐진 천지개벽된 조국의 모습은 열화같은 인민사랑으로 후손만대가 복락을 누려갈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고마운 우리 당의 모습으로 가슴 쩌릿이 안겨왔다. 선군으로 존엄높고 일심단결로 위력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대업을 이룩해나가는 강국의 기상을 반영한 녀성독창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남성3중창과 합창 《조선의 모습》으로 더욱 승화된 공연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기념비적송가인 《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불패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우리 당의 70년력사를 빛내이며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해온 전세대 예술인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끝까지 가고갈 충정의 한길에서 사상의 기수가 되고 혁명의 척후대,진군의 나팔수가 될 전체 예술인들의 불타는 맹세와 함께 울려퍼진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대공연의 마감을 의의있게 장식하였다. 평양의 아름다운 밤이 지새도록 경축의 춤물결,노래바다를 펼친 대공연은 종장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가리라 백두산으로》로 막을 내렸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존함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라는 철리를 대서사시적화폭으로,장중하고 풍만한 정서와 세련되고 참신한 예술적형상으로 보여준 대공연은 21세기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높이 울리며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추동해가는 주체예술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대공연이 끝나자 당창건 70돐을 경축하는 승리의 축포가 10월의 하늘가에 터져올랐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단숨에의 기상으로 세계를 향해 폭풍쳐나아가는 선군조선의 기상인양 장쾌한 축포의 뢰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장장 수십성상 주체의 기치,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력사의 온갖 풍파를 헤치며 조국과 인민을 강성번영에로 향도하여 주체사상탑을 축으로 하여 연해연방 터져오르는 축포의 다채로운 화광들,천하를 천색만색으로 물들이며 솟구치는 무수한 줄축포들,옥류교와 대동교에서 쏟아지는 불폭포,춤추는 분수가 뿜어올리는 하얀 물보라 등 대동강의 희한한 절경은 어머니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펼친 행복의 선경이였다. 장쾌한 축포성과 함께 오색찬연한 불꽃들로 천태만상을 이룬 불야경을 경탄속에 바라보면서 관중들은 해빛같은 열과 정으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펴주는 어머니당과 함께 모든 영광을 맞이할 끝없는 희열과 신심에 넘쳐있었다. 수도의 밤하늘을 환희롭게 장식한 10월의 축포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가장 경사스러운 혁명적명절로 뜻깊게 경축한 환희로운 대공연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며 경애하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1만명대공연 《위대한 당,찬란한 조선》은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계속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