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우리는 지금 김일성광장의 주석단을 우러른다.

조선의 모든 영광이 빛발쳐가는 그 높은 단상을 바라보느라니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장에 차넘쳤던 격정의 파도가 어제런듯 안겨온다.

불패의 당,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

인민과 함께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로동당의 빛나는 력사에 대한 긍지높은 총화와 함께 앞으로도 우리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백두산대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철석같은 의지가 맥맥히 높뛰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천만군민모두가 얼마나 격정으로 심장을 끓이였던가.

위대한 조선인민,

력사의 어느 시대에나 인민은 있었다.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많았다.하지만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이렇듯 최고의 경지에서 보장되고 지켜지는 나라는 우리 조국뿐이다.

인민을 위해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이 땅우에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의 자욱이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관과 더불어 더더욱 뜨겁게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는것처럼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라,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

지금도 뜨거운 격정속에 메아리쳐온다.

이민위천은 어버이수령님과 자신의 좌우명인 동시에 김정은동지의 좌우명이라고,김정은동지는 앞으로도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가르치심.

우리 당의 꿈은 곧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것이라고 하시며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화폭을 찬란히 수놓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대국상의 나날 누구보다 상실의 아픔이 크시고 중대사들이 많고많으신 우리 원수님이시건만 그이의 마음속에서 인민은 한시도 떠나본적이 없었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책상에 앉아서만 추운 겨울밤 인민들걱정을 하지 말고 일별,시간별,교대로 현장에 나가 인민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해야 하겠다고 절절히 당부하신 우리 원수님,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절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취해주신 조치들에서 우리 누구나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인민사랑에 대하여 절감하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그이께서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며 내세우신 인민은 그 어떤 특정한 존재나 몇몇 사람들의 집단이 결코 아니였다.광범한 인민대중,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전기간 선생으로,하늘로 떠받드시며 품을 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주고 아껴주시던 평범한 군인,로동자,농민,지식인들이였다.그들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제일전우,제일동지였다.

그이께 있어 인민대중제일주의는 곧 김일성김정일주의이며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것이 고결한 인생관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앞에서 하신 첫 연설에서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자신의 결심을 그렇듯 힘있게 피력하신것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잊지 못할 해의 1월 1일,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무수히 새겨져있는 근위땅크사단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눈물을 흘리는 지휘관들의 팔과 팔을 힘있게 끼시고 결전장에 나가는 전우들처럼 어깨를 굳게 겯고 서계시던 모습이 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잊지 못할 그날처럼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언제나 군인들과 인민들을 찾으시였고 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시였다.

몇해전 8월 서남전선의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장재도와 무도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선시찰의 길을 오늘도 우리 인민은 눈물속에 추억한다.

너무도 위험한 길이여서 이 길만은 못 가신다고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저마다 막아나섰다.하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재도와 무도에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병사들이 있다,최고사령관인 내가 그들을 만나러 가지 않으면 누가 가겠는가고 하시며 자그마한 목선을 타시고 병사들을 찾아 배길에 오르시였다.

이날의 바다길뿐이였던가.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뜨거운 혈육의 정과 사랑을 안으시고 군인들을 찾아 이어가신 전선길들마다에서 장령들이 전초선을 지켜서고 병사들은 평양에 보내여 휴식하도록 하신 이야기며 군인들과 한사람한사람 찍으신 류다른 기념사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태여난지 얼마 안되는 어린이를 품에 안고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들을 비롯하여 격정없이는 외울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태여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 한번 자신의 정치에 대하여 표명하지 않으시였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넓고 뜨거운 인정의 바다에 안겨살며 원수님의 정치야말로 곧 인민에 대한 따뜻한 정이고 불같은 사랑임을 페부로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지난 몇해동안 나라의 곳곳마다에 솟아난 수많은 창조물들은 그대로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를 전하는 증견물들이다.

어버이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창전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모든 대책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아빠트의 45층에까지 오르신 사연을 들으며 우리 얼마나 격정의 눈물을 흘렸던가.

그때로부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기 위하여 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

때로는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시시며 먼지날리는 건설장의 계단을 바삐 오르내리시고 또 때로는 모래바람을 손으로 막으시며 설계도면을 지도해주시던 우리 원수님의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온다.한개 건설대상을 위하여서만도 헤아릴수 없이 많은 형성안들을 지도해주시고 살림집에 놓을 가구의 자리며 접속구의 개수까지 마음써주신 우리 원수님의 은정도 정녕 잊을수 없다.평양시에 멋들어지게 일떠선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면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우리 나라의 그 어디서나 더 높이 울리게 해야 한다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고 물고기폭포 쏟아져내리는 포구에 서면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선창엔 물고기 가득이라는 노래가사가 절로 떠오른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그이의 환하신 영상이 어려온다.

정녕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시며 인민과 함께 웃고 고락을 나누시는 그이이시야말로 온 나라 인민이 우러러따르는 위대한 령도자,걸출한 정치가,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태양처럼 뜨겁고 바다마냥 깊으며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이 다심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혈연의 정을 심장속에 고이 간직하였기에 온 나라 인민이 그이의 넓고 따사로운 품에 안기였다.

지난 9월 머나먼 하늘길,배길을 달려 조국의 최북단 라선시의 피해복구전투를 몸소 지도하시려 현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다.라선시피해복구전투는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셔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인민을 대하는 조선로동당의 관점과 립장이 과연 어떤 숭고한 경지에 이르렀는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가르치심에 뜨겁게 담겨져있다.

이런 위대한 품에 인민이 안겨산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관,이것은 곧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지론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원쑤들의 계속되는 악랄한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오직 조국과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실수 있은 기적의 근본바탕에는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런 고귀한 좌우명,숭고한 인민관이 놓여있다.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고 스승으로 여기며 인민은 당을 어머니와 같이 무한히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조선의 참모습이며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노도와 같이 질풍쳐나아갈 때 최후승리는 반드시 이룩될것이며 로동당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