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북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 시작

 

북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금강산에서 시작되였다.

20일 우리측 상봉자들은 남녘의 가족,친척들과 집체상봉을 하였다.

상봉장소는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속에 수십년세월 생사조차 알길 없어 마음속으로만 그려보던 혈육들을 만나게 된 기쁨과 통일의 열망으로 설레이였다.

우리측 상봉자들은 절세의 위인들의 품속에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회고하면서 자신과 가족들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는데 대하여 남녘의 혈육들에게 이야기하였다.

이날 남측 적십자사에서는 우리측 상봉자들과 남녘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을 위하여 연회를 차렸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뜨거운 동포애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은 온 겨레와 세계의 관심속에 진행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