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 경사로운 10월의 밤하늘가에 추억깊은 노래가 울려퍼졌다.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1만명대공연무대에서 터져오른 명곡의 풍성한 울림이 관람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 몰아치는 폭풍 사납고 시련에 찬 길은 멀어라 혁명의 길은 험난하여도 광복의 그날은 오리라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목숨도 아낌이 있으랴 …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당과 수령을 따라 걸어온 행로를 돌이켜보았다. 그것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당을 따라 한길을 걸어온 일편단심의 길이였다. 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 대하여 한 외신이 군중시위참가자들이 주석단앞을 지나면서 자기의 령도자를 우러러 보여준 모습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광경이였다라고 전한것처럼 10월경축행사는 일편단심 충정의 한길을 걸어온 승리자들의 대축전임을 명곡의 구절로 력사에 새기는 뜻깊은 시각이였다. ◇ 일편단심은 우리 인민의 삶의 방식,승리적원천이다. 조선로동당력사,조선혁명력사에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은 우리 인민모두의 생의 은인이시였다.그 품에서 비로소 값높은 삶을 받아안은 우리 인민은 수령님들밖에는 누구도 몰랐다.앉으나서나 수령님들만 생각하고 수령님들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살며 일하고 투쟁해왔다. 경애하는 《우리 당이 장장 70년세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인민의 자세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던 모습그대로이다.절해고도에서도,혁명의 난국앞에서도,피눈물속에서도 변치 않는 충정,일편단심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남다른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최강의 무기이다. ◇ 영원하여야 일편단심이다. 위대한 70년의 언덕에서 우리는 새로운 진군길에 나섰다. 최후승리를 향한 혁명의 길에서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일편단심이다.온넋을 바쳐야 일편단심이고 한생토록 따라야 일편단심이며 대를 이어 받들어야 일편단심이다. 부강조국력사에 빛나는 자욱을 새긴 영웅들과 위훈자들은 누구나 일편단심을 삶의 표대로 간직한 충정의 인간들이였다. 천만군민이여,우리모두 심장의 노래인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를 높이 부르며 충정의 일편단심으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