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10월도발》설에 비낀 불순한 흉심
남조선당국이 위성발사와 핵억제력강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10월도발》설로 헐뜯으며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을 떠들어대고있는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며 또 하나의 악랄한 반공화국도발이다.우리는 이미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정세에 악영향을 미치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처사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자주적권리행사와 관련한 변함없는 립장과 의지를 천명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의 반공화국압박공조를 더욱 강화하면서 안팎으로 어지러운 대결의 광풍을 일으키고있다. 우리의 위성발사와 핵억제력강화는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행사로서 너무도 당연한것이며 자연스러운것이다.여기에는 하나도 이상할것이 없다.그것을 한사코 걸고들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망동에는 매우 불순한 흉심이 깔려있다. 그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주권행사를 어떻게 하나 《도발》로 매도하며 가로막으려는것이다.얼마전 6자회담 남측수석대표라는자는 미국상전과 마주앉아 우리의 위성발사를 핵무기발사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시험》이라고 강짜를 부리면서 설사 위성이라고 해도 《북에는 우주의 평화적리용권리가 없다.》는 식의 날강도적인 론리를 폈다.남조선당국은 지난 5월에도 《박두한 탄도미싸일발사준비의 일환》이니,《인공위성발사체의 관제조종능력은 곧 핵운반체의 조종능력》이니 하면서 《북도발》설을 여론화한바 있다.그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미싸일발사》니 뭐니 하며 《10월도발》설을 요란히 광고하는것은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에 무조건 《도발》의 딱지를 붙이고 국제적인 반공화국대결기운과 압박분위기를 고조시켜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에 제동을 걸려는 술책인것이다. 남조선당국이 극성스레 《10월도발》설을 제창하는데는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를 기화로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더한층 강화하려는 타산도 깔려있다.그것은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결의위반》이니,《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이니 하며 상전의 옷섶에 바싹 달라붙고있는데서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얼마전 미국행각길에 오르기에 앞서 《북이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나발질하였다.그의 처사는 미국이 가만있지 않을것이니 두고보라는 식인데 그야말로 친미사대에 이골이 난 남조선당국자들의 몰골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집권자만이 아니다.얼마전 서울에 미국무성의 대북정책특별대표라는자가 날아들었는데 남조선의 외교부당국자들은 그와 코를 맞대고 《북의 도발》에 대응한 미국과의 《확고한 공조재확인》에 대해 력설해댔다.국방부,통일부의 당국자들도 줄줄이 나서서 미국과의 《공조체제의 본격적가동》이니,《협력의 중요한 시기》니 하고 떠들었다. 며칠전 남조선에서 있은 제8차 남조선미국《통합국방협의체회의》는 반공화국압박공조의 강화를 위한 또 하나의 광대극이였다.여기에서 상전과 주구들은 《북의 핵시험과 장거리미싸일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이라는것을 모의하였다.주목되는것은 이번 《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 남조선미국《억제전략위원회》의 첫 회의가 벌어졌다는 사실이다.회의중점은 《북의 10월도발》에 따른 《압박대책》의 일환으로 이미 합의한 《북탄도미싸일위협》에 대응한 《4D작전개념》을 구체화하여 작전계획수준으로까지 발전시키는것이다. 이뿐이 아니다.지금 남조선당국이 《북의 도발억제》를 위한 미국,일본과의 《3국공조》를 강화한다고 설레발을 치고있는것도 스쳐지날수 없다.이미 남조선당국은 지난해에 체결된 미국,일본,남조선정보공유약정의 테두리안에서 《북탄도미싸일》정보를 일본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킬데 대해 쑥덕공론하였다.이러한 속에 남조선당국자들은 이 나라,저 나라를 찾아다니며 《북의 전략적도발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나발질하면서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청탁하기에 여념이 없다.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를 터무니없이 《도발》로 걸고들고있는것이 미국,일본을 비롯한 외세와의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강화하여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10월도발》설을 운운하며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은 북남관계를 다시금 긴장시키면서 그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의 발로이기도 하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한쪽으로는 《남북당국간 대화》를 제창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남북관계의 적신호》니 뭐니 하며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의지를 악랄하게 헐뜯고있다.유엔주재 남조선대사라는자는 일반무역분야에까지 《제재가 확대될수 있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이것은 그 무슨 《경제제재이상의 고강도제재》를 떠드는 미국의 반공화국대결광기와 맥락을 같이하고있다.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를 구실로 북남대화와 협력,민간단체들사이의 교류를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북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국면을 완전히 파괴할 흉심을 드러내고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를 《도발》로 미친듯이 걸고들고있는것은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하면서 북남관계를 극도의 파국상태에로 몰아가기 위한 흉악한 술책의 산물이다.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함부로 시비질하며 제멋대로 떠들어댈수록 드러날것은 민족의 운명과 북남관계는 안중에도 없이 동족대결과 반공화국압살에 미쳐날뛰며 대화와 평화에 역행하는 저들의 추악한 매국반역적몰골뿐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제아무리 앙탈질을 해도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주저없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