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필연적결과
남조선에서 생존권사수를 위한 로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있다. 얼마전 민주로총은 당국의 반인민적인 《로동개혁》놀음을 반대하여 서울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가지였다.대회에서 로동자들은 당국이 추진하는 《로동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단죄하면서 그를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자신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참가자들은 《국회》청사앞까지 돌입하여 《〈새누리당〉이 만들어낸 〈로동관계법〉은 로동자들에 대한 〈테로〉이자 민중에 대한 폭거》라고 격분을 터치면서 반인민적악법의 철회와 《새누리당》해체를 요구하며 기세를 올리였다.로동자들의 반《정부》투쟁기운에 겁을 먹은 경찰당국이 40여명의 로동자들을 련행하는 등 탄압에 광분하였지만 그들은 굴함없이 싸웠다. 남조선의 《경향신문》은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로동자들의 투쟁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서울시청광장,광화문광장주변에서는 로동자들이 〈길바닥롱성〉을 이어가고있다.13층짜리 건물옥상에서는 2명의 비정규직 로동자들이 정규직을 요구하며 고공롱성을 벌리고있다.그들은 추석명절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였다.》 계속하여 신문은 《일한만큼 대가를 받자고 말하는것도 힘든 시대이다.》라고 개탄하는 로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하였다. 생존권사수를 위한 투쟁에는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고 원통함을 금치 못하고있는 《세월》호참사피해자유가족들과 처지개선을 요구하는 장애인들,교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있다.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투쟁은 민심의 요구와 의사를 외면하고 극소수 특권계층의 리익만을 대변하여온 보수집권세력의 반역적악정이 몰아온 필연적결과이다. 최근시기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은 그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다. 남조선에서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투쟁은 비단 어제 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지금 남조선로동자들은 아무리 로동능력이 있고 기술기능수준이 높다고 하여도 밥벌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다.돈벌이와 리윤추구에 환장한 기업주들은 당국을 등에 업고 로동자들을 비정규직이라는 값눅은 로동력으로 고용하여 부려먹고있으며 헐값으로 일을 시키다가도 가차없이 해고하고있다.세상에 널리 알려진 쌍룡자동차 로동자들에 대한 해고놀음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로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취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주들의 편에 서서 더욱더 가혹한 로동조건들을 강요하고있다.최근 남조선당국이 각계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로동시장구조개편》과 《임금피크제》의 도입을 추진하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남조선의 로조단체들은 당국이 벌려놓고있는 그러한 놀음이 쉬운 해고와 로조말살을 노린 친재벌정책의 산물이라고 반발해나서고있다.남조선집권세력이 그 무슨 《로사정대타협》이니 뭐니 하며 로동자들을 생각하는듯이 오그랑수를 쓰고있지만 그것은 파렴치한 기만행위이다.남조선당국의 반역행위는 로동자들의 더 큰 항거만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투쟁의 과녁은 보수집권세력에게로 집중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현실을 통해 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을 끝장내기 위한 견결한 투쟁에 자기들의 생존권을 실현하는 길이 있다는것을 똑똑히 깨달았다.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체험한 그들이다.하기에 그들은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반《정부》투쟁을 련일 힘차게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 리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