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권》보자기에 숨겨진 대결야망
자기의 허물과 검은 속심을 감추고 남을 해치기 위해 없는것도 날조해내며 모략을 꾸미는것은 남조선의 반통일분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그것은 바로 반공화국《인권》광대극에서 똑똑히 드러나고있다. 최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최절정에 달하고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집권자는 유엔총회 제70차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요구》니,《인권개선촉구》니 뭐니 하고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외세에 저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청탁하였다.북남사이의 공동보도문발표로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협력을 추동해나갈수 있는 조건이 일단 마련된 때에 터무니없이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대화상대방을 함부로 걸고드는 망동을 부린 남조선집권자의 얼빠진 처사는 북남관계의 전도를 우려케 하고있다. 인민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해주는 참다운 인권존중의 사회,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사회인 우리 공화국에서 《인권》문제란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다.우리 공화국을 다녀간 외국인들과 해내외의 동포들도 인민대중의 권리가 참답게 보장되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감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허황한 날조자료들에 기초하여 우리를 모해하는 《인권》소동을 광기적으로 벌리고있다. 지난 5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뉴욕에서 유엔《북인권토론회》니,《초청토론회》니 하는것을 벌려놓았는데 여기에서 울려나온 수작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현실을 심히 외곡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는 잡소리들뿐이였다.그것이 몇푼의 돈에 명줄을 건 인간쓰레기들의 허위증언과 그에 따른 모략선동이라는것은 이미 세상에 낱낱이 폭로되였다.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리는것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는 결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는것은 명백하다.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도 보수당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대해 《북을 자극하는 대결선동》으로 락인하면서 강력히 규탄배격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동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과 적대심에 사로잡혀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날로 더욱 확대강화하고있다.《새누리당》패거리들이 《국회》에서 《북인권법》이라는 사상 류례없는 대결악법을 조작하려고 발광할 때 남조선집권자는 유엔무대에서 《인권》이니,《주민들의 삶》이니 하는 철면피한 궤변들을 내뱉았다.이것은 북남관계를 개선이 아니라 대결의 극한점에로,전쟁에로 몰아가기 위한 흉악한 기도의 집중적표현이다. 우리는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단호하게 대응해나갈것이라는것을 천명하였다.그러나 현 남조선집권자는 쩍하면 그 무슨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서 《북인권》문제해결을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지껄이면서 졸개들을 반공화국도발에로 극구 부추겼다.남조선집권세력이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끌어들인데 이어 북남합의정신에 공공연히 역행하면서 《북인권법》조작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남조선당국이 《인권》의 간판밑에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한사코 말살하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는것이다.우리 공화국의 《제도전복》을 노리는 미국과 《체제통일》야망에 사로잡힌 남조선당국의 리해관계의 일치에 따른것이 바로 반공화국《인권》소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을 비롯한 외세를 등에 업고 《인권》모략으로 국제적인 반공화국압살기운을 조성하면서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얼마전에도 서울에서 열린 《안보대화》개막식이라는데 코를 들이민 남조선집권자는 《북인권》문제에 대해 떠벌이면서 그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통일》이라고 나발질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집권자가 운운한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적기본질서》에 따른 《체제통일》이라고 비난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세계최대의 인권유린지대로 지탄받는 제 집안꼴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주제넘게도 그 누구의 《인권》이니 뭐니 하며 도발소동에 열을 올리는것은 북남관계파괴와 《체제통일》에 환장한자들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반역적망동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인권》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아무리 요설을 늘어놓아도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저들의 대결적정체는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계속 광분한다면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으며 대화와 협력도 이루어질수 없다. 우리는 북남관계의 개선과 평화를 바라지만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건드리며 도발을 걸어오는자들은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으로 북남관계가 다시금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져야 한다. 본사기자 장윤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