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력사외곡책동이 몰아온 분노의 폭발

 

지난 12일 보수당국이 《국정교과서제》를 공식발표한 이후 남조선도처에서는 그를 반대하는 대중적투쟁의 불길이 활화산마냥 세차게 타번지고있다.《국정교과서제》놀음의 반동적본질과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며 그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였건만 민심의 요구와 정의가 한순간에 무참히 짓밟힌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분노는 무섭게 폭발하고있다.

지난 12일 전교조 등 466개 단체들과 40여명의 력사학자들은 서울의 곳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교과서제》놀음을 《학문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 락인하며 단죄규탄하였다.

이날 《국정교과서제》공식발표에 분노한 서울시민들은 광화문에서 긴급결의대회를 열고 초불을 지펴올리였다.참가자들은 당국의 력사교과서《국정화》발표를 제2의 《유신》을 선언하는 력사쿠데타라고 비난하면서 《아이들을 력사외곡교과서로 공부시키지 않을것이다.반드시 백지화할것이다.》고 투쟁의지를 피력하였다.

지난 13일부터 롱성투쟁에 돌입한 력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국정화〉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비롯한 투쟁계획들을 발표하고 다른 단체들과 련대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남조선의 종교단체는 성명을 발표하여 《국정교과서제》공식발표를 철회할것을 주장하였다.단체는 성명에서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이 력사외곡의 시발점으로 될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그것을 비렬한 정치적목적달성과 통치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당국의 속심을 낱낱이 까밝히였다.남조선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이를 력사의 후퇴라고 비난하였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민주주의광주행동은 광주시민 2 682명의 서명이 담긴 력사교과서《국정화》불복종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다.

새정치민주련합을 비롯한 야당세력들도 력사교과서《국정화》발표에 대해 친일,친미독재를 찬양하는 《정권》맞춤형 교과서집필기도로 단죄하면서 장외투쟁 등으로 대응도수를 높이고있다.

이러한 속에 남조선의 력사학교수들과 전문가들,중학교,고등학교 교원들은 당국의 력사외곡책동에 집필거부와 불복종선언 등으로 단호히 맞서면서 각계의 투쟁을 고무추동하고있다.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력사학과 교수들이 그 어떤 형태로도 집필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한것이 계기로 되였다.교수들은 《국정화》강행으로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처신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집필을 거부하였다.

14일에는 경희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15일에는 외국어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중앙대학교의 교수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집필거부의사를 천명하였다.리화녀자대학교,단국대학교,전남대학교,경상대학교,부산대학교 등도 이에 합세하여나섰다.이들은 한결같이 《국정교과서제》놀음을 과거 《유신》시대에로 돌아가려는 시도,《력사의 퇴행》으로 규탄하였다.

이날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국정교과서제》에 대한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력사교원의 거의 모두가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

중학교,고등학교 교원들은 《국정교과서제》에 따른 력사교과서가 나올 경우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학습자료를 따로 만들어 옳바른 력사교육을 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지금 온 남조선땅이 파쑈독재가 부활되는가 아니면 대중적투쟁에 의하여 《국정교과서제》가 백지화되는가를 판가리하는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