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징벌을 받아야 할 《인권》범죄자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에서 지난 14일에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이라는데서 《국무총리》 황교안은 《북인권기록보존소가 필요》하다느니,《인권관련기록들의 조사보관》이니 하는 망발을 줴쳐댔다.대결미치광이로 악명을 떨치고있는 황교안의 수작질은 《인권》이니 뭐니 하고 동족을 터무니없이 헐뜯으며 반공화국모략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남조선집권세력의 흉악한 정체를 다시금 폭로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지금껏 《북인권》타령을 집요하게 늘어놓으면서 그것이 그 누구의 《인권증진에 기여》한다느니,《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이 된다느니 하고 광고해왔다.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노리는것은 북남대결과 반공화국압박,《체제통일》이다.황교안의 이번 망발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가소로운것은 도적이 포도청간다고 극악한 파쑈독재와 인권유린만행으로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올라서야 할 범죄자들이 도리여 제편에서 남을 걸고들며 큰소리를 치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려는 우리 주민들을 강제로 억류하고 그 무슨 《자기 의사》니,《귀순》이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고있는것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 10월 7일 김련희녀성은 서울에서 자기를 그리운 부모처자들이 기다리고있는 공화국으로 돌려보내줄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는 남조선당국이 자기에게 《어느때든지 북으로 달아날수 있는 〈정체가 모호한 인물〉》이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밤낮으로 감시하고있는 사실,불안과 절망감에 빠져 여러차례나 자살을 시도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실,독감방에서 감옥생활을 하던 도중 자살을 시도했다고 하여 근 두달동안 개처럼 쇠사슬에 묶이여 매를 맞은 사실 등에 대해 낱낱이 폭로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자기 가족과 한데 모여살기를 바라는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것이며 이를 가로막는것이야말로 비민주주의적이며 인간성에 배치되는짓이다.》라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김련희녀성이 공화국의 품으로 돌려보내줄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려 하자 남조선당국은 경찰패거리들을 내몰아 그의 앞길을 막아나서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이것은 인권과 담을 쌓고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마구 짓밟으면서도 꼬물만 한 가책도 느낄줄 모르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더러운 몰골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은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는 물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히는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민주주의의 무덤,인권의 불모지이다.오죽했으면 몇푼의 돈에 환장하여 조국과 민족을 반역하고 부모처자들을 줴버린자들까지도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겠는가.남조선에서 늘어나고있는 이자들의 자살사건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제적어려움,고립감,외로움이 자살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하고있다.

세계앞에 민주의 교살자,인권유린의 왕초로 락인찍힌 남조선당국자들이 주제넘게도 그 누구를 시비하며 《인권》나발을 불어대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우리 나라는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는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이다.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높이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에 드리는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웨침이다.천만군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신념과 의리로 굳게 뭉쳐진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끄떡없을것이며 앞으로도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다.

남조선의 처참한 인권실태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북인권》이니 뭐니 하고 떠드는것이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력사는 《인권》의 간판밑에 동족을 터무니없이 모해하면서 북남관계를 해치고 《체제통일》에 미쳐돌아가는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죄악을 빠짐없이 기록하고있다.

죄에는 벌이 따르기마련이다.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하면서 《체제통일》의 개꿈을 꾸는 반역자들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