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북남대결을 몰아오는 반공화국《인권》소동

 

남조선에서 반공화국《인권》소동이 벌어져 내외의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북인권법》조작책동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고 미쳐날뛰는 반통일분자들의 흉악한 속심을 뚜렷이 폭로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으며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격화시키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대화와 협력도 제대로 진행될수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미국의 침략책동에 적극 추종하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지금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고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인권》모략책동은 전례없이 무분별하게 감행되고있다.그것은 최근 북남관계에서 개선의 기운이 나타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무모하게,도수높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고위관리들과 대조선전문가라고 하는자들은 저마끔 나서서 북과 남이 긴장완화와 관계개선을 이룩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두고보아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심술궂은 나발들을 불어대며 10월에 있게 될 오바마와 남조선집권자의 회담에서 《〈북인권〉문제가 비중있게 다루어질것》이라고 떠들어댔다.이런 속에 미국은 수십년간 저들의 대조선정책이 성공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보다 강도높은 《인권》공세를 벌리겠다고 공언해나섰다.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을 꽃피워주는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높은 인민이다.인민의 존엄과 리익을 최우선시하는것이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정치적권리를 가지고 자주적존엄과 삶을 마음껏 향유하며 보람있게 생활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이런 눈부신 현실을 외면하고 터무니없이 여론을 오도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미국의 《인권》모략소동은 그야말로 광기적이다.그것이 인권옹호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으며 단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과 압살야망에 기초하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파렴치하게 간섭하고 나중에는 군사적침공까지 단행하는것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수법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흉심에 사로잡힌 나머지 《인권》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의 일심단결과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해치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그 어떤 정치적일가견이나 주대도 없이 미국상전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며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광분하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범죄적망동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의 광기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용납 못할 반통일행위이다.

남조선집권자들이 우리 공화국을 헐뜯으며 떠들어대는 그 무슨 《북인권》문제라는것은 완전한 허위날조품이다.거기에는 그 어떤 신빙성도 없다.그것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부추김밑에 버러지같은 인간쓰레기들이 몇푼의 돈을 위해 꾸며낸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그자들은 하나같이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장되여야 할 범죄자,추물들이다.남조선당국이 이런 인간오작품들을 조종하며 반공화국《인권》모략에 써먹고있으니 이 얼마나 비렬하고 너절한 음모책동인가.

지금 이 인간쓰레기들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체제를 마구 헐뜯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선동하며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이자들의 목적은 단 하나,버러지같은 명줄을 이어가기 위한 몇푼의 돈벌이이다.그것을 위해 저들의 몸값을 더 올려보려고 경쟁적으로 각종 날조된 자료들로 거짓증언을 하는가 하면 남조선당국의 안내를 받아 국제무대에까지 기신기신 찾아가고있다.오죽하면 남조선언론들이 인간쓰레기들이 《돈을 더 많이 지불하는 언론들의 입맛을 맞추느라 의도적으로 자료를 꾸며내고있다.그들의 거짓증언과 그것을 유도하는 보수언론,거짓인줄 뻔히 알면서도 그를 묵인조장하는 당국의 처사로 하여 〈북인권〉문제가 생겨나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내돌리고있는 그 무슨 《북인권보고서》,《인권결의》,《북인권법》이라는것은 전부 이런 협잡군,인간오작품들의 나발을 《증언》이라고 긁어모아 조립한것이다.

몇푼의 돈을 위해서라면 오물통에도 뛰여들 추물들을 동원하여 벌리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이야말로 특대형정치협잡이 아닐수 없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북인권법》이라는것은 10년나마 남조선 각계에서 《인권의 탈을 쓴 반인권법안》,《대결과 긴장,갈등만 초래하는 법안》으로 규탄배격받아온것이다.그런 악법을 지금 여야시정배들이 《국회》에서 기어이 조작하려고 날뛰고있다.모략자료들에 기초하여 그 무슨 《인권》기록이니,조사니 하며 우리를 자극하고 지어 반공화국삐라살포까지 지원하게 하는 《북인권법》이 조작되는 경우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절정에 달하고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게 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결코 피해갈 문제가 아니》라느니 뭐니 하며 《북인권법》조작을 극구 비호해나서고있다.이것이 저들의 반민족적범죄행위를 합리화하고 북남관계를 파괴하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악랄하게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어리석은 《체제통일》야망의 집중적표현이다.

남조선당국이 추구하는 《통일》은 온 겨레가 한결같이 바라는 자주적평화통일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제도를 해치는것을 전제로 하는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이다.

남조선집권자는 이미전부터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떠벌이며 우리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철저한 거부감을 드러내놓았다.그가 들고나온 《신뢰프로세스》라는것자체가 《신뢰》의 간판밑에 저들의 대결책동을 합리화하고 동족을 반대하는 정치군사적공세를 강화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에로 유도하고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각본이다.그 무슨 《드레즈덴구상》이라는것 역시 도이췰란드식통일을 본따기 위한것이다.그들이 쩍하면 떠들어대는 《통일대박》이라는것도 《체제통일》망상을 《대박》이라는 말로 미화한것외 다른것이 아니다.

최근 남조선집권자가 《〈북인권〉문제의 해결책은 통일》이라고 떠벌인것도 저들이 표방하고있는 《인권》의 간판밑에 《체제통일》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낸 망발이다.

지금까지 북남관계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요원인의 하나가 바로 북남관계개선의 기미가 나타날 때마다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린 남조선당국의 도발행위이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거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는 남조선당국의 책동은 북남관계를 총체적파국에로 몰아가는 범죄적망동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는것으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반공화국《인권》소동이 몰아오게 될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각히 되새겨보아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화합과 북남관계개선을 귀중히 여기지만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온 겨레의 념원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길에 대결의 먹구름을 몰아오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