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5일 로동신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통일의 리정표》

 

력사적인 10.4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 나날에 우리 겨레가 다시금 절감한것은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겨레의 념원인 자주통일,평화번영은 반드시 이룩된다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용암처럼 끓어넘치는 민족애,조국애가 없이야 이런 대명제를 어찌 제시할수 있겠는가.이 대명제를 우리 겨레가 승리의 표대로 들고나갈수 있게 해주신분은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이시다.

애국애족의 뜨거운 정으로 겨레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시며 민족자주의 양양한 전도를 열어주신 김정일장군님께 깊이 머리숙여 인사를 드리자.》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 이어 또 하나의 통일대강인 10.4선언이 발표되던 격동적인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의 성원으로 활동하고있는 남조선의 한 재야인사가 어느 한 모임에서 터친 격정의 토로이다.

돌이켜보면 백두에서 한나까지 삼천리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자주통일열풍을 세차게 일으킨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채택은 반세기이상이나 굳게 얼어붙었던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면서 이 땅우에 화해와 단합의 물결이 세차게 굽이치게 하였고 우리 민족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북남선언들이 남녘겨레의 가슴가슴을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락관으로 끓게 하고있는것은 그것이 자주통일의 가장 옳바른 리념을 제시해주었기때문이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핵은 우리민족끼리리념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오늘도 남녘겨레의 가슴마다에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겨레의 념원인 자주통일,평화번영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확신과 함께 불멸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뜨거운 칭송의 마음이 한껏 차있는것이다.

남조선의 어느 한 대학교수는 자기의 글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김정일령도자님의 한없는 민족애와 대용단이 가져온 빛나는 결실이다.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리행해나가야 한다.반통일세력이 아무리 책동해도 6.15시대는 절대로 되돌리지 못한다.》라고 썼다.

평양을 방문하였던 한 언론인은 《김정일령수님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평양상봉이 마련될수 있었으며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될수 있었겠는가.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이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은것은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민족대단결리념이 있었기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민족의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넋은 겨레의 심장속에 남아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흠모심을 터쳤다.

광주의 통일운동단체성원은 어느 한 모임에서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안겨주시기 위해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채택발표하신것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장거이다.김정일령도자님의 자주통일강령을 변함없이 잘 받들어나갈 때 우리 겨레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의 실현은 문제없을것이다.그날을 위해 힘자라는껏 싸우겠다.》라고 말하여 장내를 격동시키였다.

자주회 회원들의 연구토론회장에서도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의 보검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표시하면서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그것은 겨레의 어두운 가슴에 비쳐든 통일의 서광이였고 갈라터진 강토에 흘러든 통일의 생명수였다.그것은 또한 대결시대를 통일의 시대로 돌려놓은 민족사의 전환이였고 겨레의 통일열망이 엮어낸 장엄한 서사시였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통일의 리정표이고 통일건국의 좌표이며 김정일장군님의 자주통일의지가 낳은 고귀한 열매이다.진정 김정일장군님은 세기의 분수령을 통일의 희망봉으로 우뚝 세우시고 통일의 밝은 앞길을 펼쳐주신 위대한 통일태양이시다.》라고 칭송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남녘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과 정력적인 령도의 결실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그 기치따라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헌신의 로고를 바쳐 마련해주신 북남선언들을 고수,리행하여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남녘인민들의 신념과 의지는 누구도 꺾을수 없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