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0일 로동신문

 

백전백승의 조선로동당과 주체혁명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세련된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반미전면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이 높이 울리고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는 장엄한 시기에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가장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적당건설위업의 개척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김정일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당건설위업을 계승발전시켜 조선로동당의 새 전성기를 마련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주체34(1945)년 10월 10일 《ㅌ.ㄷ》의 깊고도 억센 뿌리에 기초하여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신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언하신 특기할 사변이였으며 조국인민과 해외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고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에 찬연히 빛나는 로동당시대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이였습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조선로동당을 로동자와 농민,지식인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대중적전위당으로 건설하시였으며 당의 유일사상체계에 기초한 대렬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불패의 령도력으로 조국해방전쟁과 두 단계의 사회혁명을 승리적으로 이끄시여 주체조선을 사회주의의 보루로 굳건히 다지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구불멸의 업적은 세계정치사와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져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유일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높은 령도예술을 지닌 로숙하고 세련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인민과 주체혁명위업앞에 최악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였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조선로동당을 선군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제국주의세력들의 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조국을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면서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여 당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새로운 경지를 열어나가고계십니다.

우리들은 백과전서적인 사상리론과 비범한 정치실력,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전환적시기에 당의 통일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시고 조선로동당을 전투적기백이 약동하는 당으로,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해나가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빛을 뿌리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진군길에서 당과 주체혁명위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인가를 절감하고있습니다.

정녕 조선로동당은 세기를 이어 자기의 창건자,령도자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나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당이며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오로지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만 나아가는 무적필승의 당입니다.

총련이 걸어온 력사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밑에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고 승리와 존엄을 떨쳐온 자랑스럽고 영광넘친 로정이였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으면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참된 애족애국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와 뜨거운 친어버이사랑으로 총련을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내세워주신 령도의 년대기를 가슴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고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는 총련일군들을 해외혁명동지로 뜨겁게 불러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시면서 한량없는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십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민족만이 대를 이어 누리는 최상최대의 특전인 수령복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친히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총서로 높이 받들고 서한에서 밝혀주신 5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할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최후승리의 새 아침이 밝아온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일편단심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며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겠습니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총련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수령님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주신 교시를 어김없이 관철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총련의 일심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동지적단결로 시작된 애국위업을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겠습니다.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총련의 모든 사업에서 동포들의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절대시하며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내외원쑤들과 과감히 싸워이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있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참된 어머니품인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고 애국적본분을 다하여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조국통일3대헌장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며 일본의 각계층 진보적인사들과 일본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재일조선인운동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여 조일관계발전에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높이 우러르면서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에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에서 기어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 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우리 조국과 민족의 수호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인류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4(2015)년 10월 10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