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이 위대한 인민을 낳는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연설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진정 구절구절마다에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가득 차넘치는 말씀이다.이 땅에서 이룩된 그 모든 승리들은 위대한 우리 인민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라고 값높이 치하해주실 때 경애하는 원수님을 목메여 부르며 한달음에 그이품에 안기고싶은 심정이였다.

위대한 우리 인민,참으로 가슴뜨거운 부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시였으면,얼마나 하늘처럼 귀중히 여기시였으면 우리모두를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그토록 정을 담아 부르고 또 부르시였으랴.

혁명의 준엄한 풍파속을 우리 당과 함께 울고웃으며 헤쳐오고 언제나 당만을 굳게 믿고 생사운명을 함께 해온 인민의 강직한 마음이 그리도 소중하시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오직 인민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계신다.

새집들이한 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으시여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였고 인민들이 리용할 유원지의 의자모양까지도 몸소 그림으로 그려주시였으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시키시기 위하여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을 앞장에서 걸으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시고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열정과 헌신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사상적통일체,령도자와 천만군민이 사랑과 믿음,정과 의리로 굳게 결합된 혼연일체가 바로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와 한지맥으로 잇닿은 남조선의 현실은 과연 어떤가.

한줌도 안되는 극소수 특권층과 재벌들의 리익만을 중시하는 남조선사회에서는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들이 실시되여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은 빈궁의 막바지에서 허덕이고있다.해마다 늘어나는 자살률과 실업대란으로 길거리를 헤매이는 실업자들,파국에 직면한 경제로 껑충 뛰여오른 물가와 대학등록금 등으로 남조선인민들은 매일과 같이 불행과 고통속에 생계를 연명해가고있다.지금 남조선은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남조선당국의 파쑈통치,반인민적악정으로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유린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돈에 의해 좌우되는 인권페허지대,썩어빠진 황금만능의 사회로 세상에 악명을 떨치고있다.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화원인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지상락원이라면 인간멸시,인간증오가 판을 치는 남조선은 그야말로 인간생지옥이다.이것은 나자신만이 아닌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실생활을 통하여 뼈저리게 체험한 판이한 두 현실이다.

지구상에 나라는 많아도 인민대중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다.

위대한 인민의 한성원이 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다시한번 소리높이 웨치고싶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사회주의 내 나라,우리 공화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이 위대한 조국을 영원토록 빛내여가자고.

비전향장기수 리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