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8일 로동신문
론설 자주는 혁명적당활동의 근본원칙
◇여러 나라 정당,사회단체들에서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다. 경축집회,토론회,영화감상회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진행되고 신문,방송들이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70년력사를 광범히 소개선전하고있다. 수많은 정계,사회계 인사들이 담화들을 발표하여 경애하는 그들은 한결같이 조선로동당의 70년력사는 온갖 시련속에서도 조선식사회주의건설과 인류자주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향도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이라고 칭송하면서 경애하는 이러한 사실들은 조선로동당이 존엄높고 권위있는 당으로 세계정치무대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고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음을 잘 보여준다. ◇조선로동당의 70년력사는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로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경애하는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자주적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갔다.》 우리 당은 창당 첫날부터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영예롭게 고수하여왔다. 그 어떤 간섭과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신념과 원칙대로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였으며 복잡다단한 국제정세흐름속에서도 자주의 길을 따라 곧바로 걸어왔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다원주의》를 끌어들이고 정치에서의 《다당제》를 허용하여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를 무너뜨릴 때에도 우리 당은 자주의 원칙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켜냈다. 주체사상이 밝혀준 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온 우리 당의 혁명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자주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정세가 변해도 추호도 변할수 없는 우리 당의 혁명적원칙이다.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당은 영원히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 ◇오늘의 시대는 혁명적당들이 자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것을 요구하고있다. 자주는 혁명하는 당의 생명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당에 있어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당이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자기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당이 자주성을 잃고 사대와 굴종에 물젖게 되면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질수 없는것은 물론 자기의 존재마저도 유지할수 없게 된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오늘날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더욱 로골화되고 지배주의세력이 다른 나라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 복잡한 국제관계속에서 혁명적당들이 자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어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끝까지 옹호할수 있다. 당건설과 당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워야 한다. 미국의 《일극화》책동에 의해 가는 곳마다에서 부정의가 득세하고 《세계화》바람이 일고있는 조건에서 인민대중의 힘을 믿고 자기 실정에 맞게 자기 식대로 투쟁해나가야 한다. 혁명적당들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갈 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