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3일 로동신문

 

혁명위업계승과 사회주의운명

 

◇ 수령의 혁명위업을 옳바로 계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적당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완수하는 과정은 한세대에 끝나는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때문에 혁명의 전진과정에 혁명위업계승문제는 반드시 제기되게 된다.혁명위업계승문제를 옳바로 해결하지 못하게 되면 사회주의위업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보여준 심각한 교훈이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사회주의를 건설한다고 하던 어느 한 나라에서는 전세대 혁명가들이 이룩한 업적을 말아먹은 결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혼란을 가져오는 후과를 초래하였다.더우기 혁명의 배신자의 책동에 의하여 이 나라에서뿐아니라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에서 혁명과 건설을 위한 투쟁은 곡절을 겪게 되였으며 지난 세기 말엽에 와서는 끝내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극적사태까지 초래되게 되였다.

력사적경험은 혁명이 간고할 때나 혁명의 대가 바뀔 때 전세대 혁명가들이 이룩한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못한다면 혁명의 배신자들이 머리를 쳐들게 되고 혁명위업을 말아먹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혁명의 길을 개척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은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한 후계자에 의하여 대를 이어 계승되고 완성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해나가는데서 수령의 후계자는 결정적역할을 한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대중은 수령의 후계자의 옳바른 령도를 받아야만 대를 이어 혁명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다.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고매한 덕성은 수령의 후계자가 체현해야 할 자질과 풍모의 주되는 내용을 이룬다.수령의 후계자는 수령의 혁명위업을 계승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이 땅우에 수령영생위업의 위대한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치시였다.

수령의 후계자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것이야말로 사회주의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 수령의 혁명위업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우리 당은 앞으로도 승리와 영광만을 떨치는 필승불패의 당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발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구상과 념원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벌려나가고계신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선대수령들의 혁명위업을 변함없이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에 대하여 격찬하면서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운명과 미래를 맡기고 따를수 있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모신것은 조선의 더없는 행운이며 조선민족만이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장군복이다.》

그렇다.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우리 혁명의 빛나는 계승의 전통은 이 땅우에서 영원히 이어질것이며 자주,선군,사회주의길에서 필승불패의 자랑스러운 력사만을 기록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