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실천투쟁을 통하여 밝혀준 력사의 진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거대한 세계사적업적에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력사적인 투쟁을 통하여 지구우에 사회주의와 정의가 살아있고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며 반제자주,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실증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로작에서 밝히신바와 같이 우리 당 조선로동당은 자주,선군,사회주의의 로선과 원칙을 백년대계의 전략으로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실천으로 확증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렸다.

조선로동당은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꿋꿋이 헤치면서 한걸음의 탈선도,한치의 오차도 없이 70년간 혁명과 건설,반제반미투쟁을 승리적으로 령도해온 사회주의집권당,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인민에게 전적으로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대중적인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여왔다.장구하면서도 성스러운 투쟁과정에 우리 당은 절대불변의 진리를 온 세계에 뚜렷이 실증해보여주었다.

우선 지구우에 사회주의와 정의가 살아있으며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옹호하는 사회이며 국가 또는 민족단위로 건설된다.국제사회에서 정의는 매개 나라,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존중되고 모든 나라,민족의 요구와 리익이 공평하게 보장되는데 있다.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 사회,사회주의가 세계적범위로 확대되고 침략과 전쟁,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새 세계에 대한 세계 수십억 인민들의 념원이 강렬해질수록 그를 가로막기 위한 제국주의,지배주의세력의 책동도 더욱 교활해지고 포악해지고있다.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은 극악한 핵위협소동과 퇴페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악랄한 심리모략전 등을 집요하게 벌리면서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한 후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댔다.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해나섰다.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이였다.랭전의 《승리자》로 둔갑한 미제국주의자들은 세계의 일극화를 공공연히 떠들어대면서 다른 나라,민족들에 대한 위협공갈과 침략행위를 로골화하였으며 세계를 식민지화하려고 미쳐날뛰였다.

하지만 제국주의세력은 우리 식 사회주의만은 압살하지 못하였다.우리 당이 인민대중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자주적인 주체로 튼튼히 키워왔고 우리 공화국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이 실현되는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튼튼히 꾸려놓았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은 군대와 인민을 령도하여 세기를 이어 계속된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승리의 전통을 새겨왔다.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청소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싸워 승리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전후 수십년간 《푸에블로》호사건을 비롯한 각종 도발사건들을 조작하여 새 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선군의 위력,군사강국의 위력으로 적들의 계속되는 침략적기도를 걸음마다 짓부시고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랭전종식후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가증되는 핵위협공갈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을 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키심으로써 미제가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하던 불공평한 시대를 영원히 끝장내시였다.

최근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 조국앞에 엄중한 위험이 닥쳐왔을 때에 조선로동당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조선반도를 전쟁의 참화로부터 구원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지켜내였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지금까지 강권과 전횡을 부리면서 적지 않은 나라들의 자주권을 마구 유린하고 우롱하여왔다.그러나 우리 나라에 대해서만은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다.

우리 조선로동당은 이처럼 실천적투쟁으로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에 사회주의와 정의가 결코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그 힘앞에서는 아무리 횡포한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도 물거품이 되고만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또한 반제자주,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력사적투쟁을 통하여 세계앞에 보여주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승승장구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에서 커다란 힘을 얻고있는 나라들은 군사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인민을 단합시키면서 미제의 지배주의책동,일극세계화책동에 대응해나서고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추진하고있는 경제의 세계화책동으로 여러 나라들의 시장경제는 침체상태에 빠져들고있다.금융위기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나라들도 있다.자본주의는 날로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 생존을 유지할수 있는 출로를 몸부림치며 찾고있다.그러나 암담하게도 그 출로는 보이지 않고있다.

지난해 1월 로씨야신문 《쁘라우다》가 랭전에서 쏘련을 이기고 사회주의진영을 붕괴시킨 미국이 이제는 자기가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고 평하면서 《본질에 있어서 자본주의는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제도에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경제발전단계에 불과하다.그리고 그 후계자로 사회주의가 될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다.》고 주장한것은 자본주의가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미국 등 자본주의렬강들내부에서도 자본주의제도가 더이상 현 세계에 맞지 않으며 서방이 3~4년내에 시급히 자기의 경제방식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는 끝장날것이라고 하는 소리들이 왕왕 울려나오고있다.

인류는 우리의 사회주의에서 자기들이 나아갈 길을 찾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극악한 제재와 고립압살책동에 매달려도 경제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이에 고무를 얻은 나라들이 사회주의를 지향하고있다.

미제의 신식민주의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은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이행이 성과적으로 실현되고있다.다른 지역들에서도 자주의 기치를 들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정의와 진리를 위한 투쟁은 전지구적범위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반제자주,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의 앞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존엄있고 위력한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공화국이 있다.

조선로동당이 있는 한 사회주의와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력사의 진리는 그 누구도 말살하지 못할것이다.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