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불패의 힘

 

위대한 승리와 영광의 70년력사를 수놓아온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만세의 환호성이 세계를 경탄시키며 10월의 창공높이 울려퍼졌다.보무당당히 지축을 울리며 위대한 당을 우러러 승리자의 경례를 드린 무적의 열병대오의 우렁찬 함성에는 선군의 기치높이 겨레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며 승리의 전통만을 아로새겨온 조선로동당의 애국애족의 력사에 대한 전체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력사적로작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에서 우리 당이 세기를 이어 계속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전에서 선군의 위력,군사강국의 위력으로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자위적군사로선과 병진로선으로 무적의 국방력을 다지여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수난많던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숙명론을 영원한 과거사로 만든것은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린 백전백승의 조선로동당의 특출한 공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위적국방력은 선군조선의 존엄이고 자주권이며 승리의 담보이다.》

자위적국방력은 선군조선의 존엄이고 자주권이다.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는 조선민족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조선반도에는 힘이 약했던탓에 지난날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짓밟히우고 종당에는 민족이 일제의 발굽밑에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한 수난의 력사가 기록되여있다.우리 민족이 자기의 말과 글,성과 이름,시간까지 빼앗기며 존엄을 유린당하고 망국의 치욕을 당해야 했던것은 자기의 주권을 지킬 힘이 없었기때문이다.

자위적국방력을 가져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안녕을 지킬수 있다.한 나라,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자위적국방력과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총대이자 자주권이며 민족의 생명이다.그것이 없으면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는것은 과거의 뼈아픈 교훈인 동시에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는 그 어떤 침략적도전도 격파분쇄하고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킬수 있는 힘이 있다.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지상,해상,수중,공중,싸이버공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령역에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자위적핵억제력과 고도로 정밀화,지능화된 전략전술유도무기들,우리 식의 초정밀타격수단들에 이어 온 세계를 충격속에 빠뜨린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기술의 완성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력량관계구도에서는 중대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선군조선은 기존핵렬강중심의 세계정치구도에 파렬구를 내고 핵보복타격능력까지 갖춘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렬강들의 전렬에 자기의 자리를 만들었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선군조선의 자위적국방력을 만천하에 떨치며 지축을 울린 열병대오의 장엄한 기개는 그대로 우리 민족이 지닌 자주적존엄의 일대 과시였다.

장쾌한 열병식은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짓밟혀온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숙명론이 영원한 과거사로 되였다는것을 엄연한 현실로 세계앞에 다시한번 보여주었다.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열병종대들과 기계화타격수단들,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도전하는 그 어떤 적대세력도 그 어디에 있건 초정밀타격으로 제압,소멸할수 있는 위력한 방사포들과 전략로케트들의 위풍당당한 진군은 그대로 우리 민족이 지닌 존엄과 자주권의 높이이고 상징이다.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자위적국방력으로 하여 오늘 우리 민족의 존엄과 긍지,자존심은 더욱 높아지고있는것이다.

자위적국방력은 선군조선의 승리의 담보이다.

우리 당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전에서 선군의 위력,군사강국의 위력으로 적들의 계속되는 침략적기도를 걸음마다 짓부시고 언제나 승리하여왔다.

력사에는 지난 세기 60년대와 70년대의 《푸에블로》호사건,《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판문점사건을 비롯하여 오늘까지 미제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며 수없이 휘둘러대던 핵몽둥이가 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장검앞에 어떻게 수수대처럼 꺾어져나갔고 그때마다 선군조선이 어떤 통쾌한 승리를 이룩하였는가가 똑똑히 기록되여있다.

오늘날 핵억제력에 기초한 자위적국방력에 의해 우리의 최후승리는 더욱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지금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작용하는것은 미국의 《억제력》이 아니라 조선의 억제력이며 필승의 담보로 되고있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시시각각 줄어들고있다는것이 군사전문가들의 평이다.지난 8월 벼랑끝까지 닿은 교전직전에서 되찾은 평온은 결코 회담탁우에서 얻은것이 아니라 위대한 우리 당이 키워온 자위적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막강한 군력이 있기에 이룩될수 있었다.내외여론들은 핵보유이전의 조선에 대해서도 감히 군사적공격을 하지 못했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당당한 핵보유국이 된 조선에 싸움을 건다는것은 자멸행위이며 주도권은 완전히 북에 있다고 평하고있다.

세월의 강풍속에서 더욱 굳세여진 우리의 총대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선반도의 평화수호의 힘,선군조선의 최후승리의 근본담보이다.지난 1월 《북조선문제해결에서 군사적해결책은 없다.》고 한 오바마의 패배선언은 세기를 이어 우리 민족에게 핵위협을 가해온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전이 총체적파산에 처하였으며 선군조선의 최후승리가 눈앞에 있다는 웅변적인 립증이다.

세계가 《자위적국방력과 일심단결에 토대한 조선의 정치군사적결단,위용,지혜가 세상의 칭송을 받는것은 절대로 이상하지 않다.마땅하다.》라고 평하는것은 선군조선의 승리가 결코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나 그 어떤 우연에 의해서 마련된것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는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력사적연설에서 우리 당은 오늘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당당히 선언할수 있다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그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며 최후승리의 장쾌한 선언이다.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승리의 빛나는 전통을 아로새길수 있었다.우리 당은 군사중시로선과 원칙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혁명무력건설과 나라의 방위력강화를 제일차적인 국사로 내세웠으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강위력한 방위력에 의거하여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계속되는 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였다.당의 령도밑에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이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하고 선군의 기치밑에 그것을 더욱 억척으로 다졌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이어진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의 핵공갈과 북침전쟁책동을 걸음마다 분쇄하고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다.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횡포한 도전으로 조국앞에 만난시련이 겹쌓였던 고난의 행군시기 우리 당이 사생결단의 의지로 펼친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무진막강한 선군조선의 오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이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은 우리의 경제강국건설과 군력강화에서 새로운 질적비약을 이룩하게 한 승리의 도약대였다.최근 일촉즉발의 긴박한 정세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조국앞에 닥쳐온 위험천만한 사태를 제때에 평정함으로써 전쟁의 참화로부터 민족을 구원하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당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어 오늘 우리 조국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광풍을 락엽처럼 흩날려보내는 백두산대국,무진막강한 핵억제력을 갖춘 군사강국으로 승승장구하고있다.

백전백승의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날로 강성하는 선군조선의 위용과 더불어 겨레의 존엄과 자주권,민족만대의 번영은 더욱 확고히 담보될것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