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0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무덤길을 가는 늙은 당나귀들의 워낭소리

 

남조선집권자의 이번 미국행각은 친미사대매국행각, 동족대결구걸행각이였다.

박근혜는 17일 오바마와 함께 그 무슨 《공동성명》 이라는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댔다.

《북핵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루겠다.》 , 《모든 형태의 도발에 대해 추가적인 실질조치를 포함한 대가를 치르게 할것》, 《북핵보유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것》,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북인권상황개선》…

골백번도 들어온 진부한 소리들뿐이여서 쓴 웃음만을 자아내게 한다.

상전과 주구가 출연한 《혼성2중창》은 공허한 메아리로 허공에 사라져버렸고 둘이서 힘겹게 짜맞춘 문서장은 한갖 휴지쪼박보다 못하게 되였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자가 미국을 행각한다고 할때 밖에 나가면 늘쌍 하던 도발망언을 또 되풀이할것은 뻔한즉 차라리 이번 행각에서는 구태여 혀를 놀리느라 하지 말고 록음기를 틀어놓는편이 나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아니나다를가 거덜이 날대로 난 그 누구의 《핵과 인권문제》에 대해 상전이 악청을 돋구고 주구가 앵무새처럼 받아외우는 꼴은 그야말로 가관이였다.

박근혜가 세계최악의 핵전범자,핵위협자인 미국에 들어붙어 그 누구의 일방적인 《비핵화》와 《핵포기결단》을 운운한것은 자기의 정치적무지와 매국적의식구조를 드러내보인것밖에 다른것이 없다.

다시금 그 무지한 뇌리에 각인시켜주건대 우리의 핵은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이제는 그만큼 우리와 대상해보았으면 우리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제거되지 않는 한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더우기 미국의 머슴군들이 《핵포기》를 아무리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여도 달보고 짖어대는 강아지 소리만큼도 여기지 않는다는것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더우기 그 모략적정체가 적라라하게 드러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내들고 《북인권》의 광대춤을 아무리 열성껏 추어대야 그 어떤 관객도 있을리 만무하며 오히려 인권유린왕초이고 인권범죄자들인 저들의 추악한 꼴만 더욱 조명받게 될뿐이라는것도 알아야 할것이다.

이번에 박근혜는 침략과 분렬, 전쟁의 원흉앞에서 그 누구의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며 동족을 헐뜯어댐으로써 상전의 환심을 사고 잃은 점수를 봉창하려고 독기를 뿜어대였는데 이것만 보아도 그는  세상돌아가는 물정도 모르는 철부지가 분명하다.

우리는 상전과 주구의 《공동성명》발표놀음을 우리 공화국의 정의로운 위상과 불패의 위력앞에 질겁한 자들의 단말마적비명소리로,맥빠진 공갈과 허세로 정치적잔명을 가까스로 부지해가는 늙은 당나귀들의 워낭소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박근혜는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대결하였던자들의 종말이 언제나 비참하였다는 력사의 교훈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박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