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건설지도국 대변인담화

 

유엔조선인권상황관련 《특별보고자》라는 자가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를 걸고들며 우리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있다.

그는 얼마전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이 《강제로동》에 직면해있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허튼 나발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이번 유엔총회 제70차회의에서 또다시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을 강압채택하려는 미국 등 적대세력들의 조종에 따른 여론조성과 명분쌓기놀음의 일환이다.

《특별보고자》로 말한다면 그는 지난 시기 유엔의 모자를 쓰고 주권국가에 대한 제도전복을 로골적으로 선동하는 발언을 하고도 사죄 한마디 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놀아대여 많은 나라들의 눈총을 받았던 전적이 있는 자이다.

이런 자가 우리 해외근로자들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주제넘게 운운한것은 미국 등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의 하수인에 불과한 그의 정체를 다시금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유엔무대에서 《탈북자》 등 정체불명의 어중이떠중이들을 끼고돌다가 반공화국 《인권》비난자료들의 허위성이 폭로되여 망신만 당하고 자기의 생계비충당공간이 줄어들게 된 《특별보고자》가 적대세력들의 앞잡이로서의 자기의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이번에는 바로 우리 해외근로자들의 《인권상황》이라는것을 들고나온것이다.

해당 나라들과의 합법적인 계약에 따라 자원성의 원칙에서 해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은 국제법과 국내법의 요구에 부합되는 로동 및 생활조건에서 일하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대외경제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오늘 나라들사이의 경제관계에서 자금과 기술뿐아니라 로동력의 호상교류는 보편적인 현실로 되고있으며 누구도 이를 문제시할수 없다.

이러한 정상적인 경제교류를 《인권유린》으로 매도하며 국제무대에 들고다니는것이야말로 이 세상밖에서 사는 정신병자의 추태이다.

《특별보고자》라는 자가 똑똑한 근거도 없이 다짜고짜로 그 무슨 《강제로동》에 대하여 떠들고있는데 그의 주장은 결국 모든 해외로동력고용은 다 《강제로동》이라는 해괴한 론리가 아닐수 없다.

사실상 우리 해외근로자들의 생활조건이 다른 나라 이민로동자들과는 대비도 안되게 훌륭한것으로 하여 현지에서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 실례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일하는 우리 근로자들이 《강제로동》에 시달리고있으며 로임도 《착취》당하고있다는 등 허튼 소리를 늘어놓은것은 허위날조로 거덜이 난 반공화국비난보따리의 구멍투성이를 어떻게 하나 메꾸어보려는 가긍스러운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일부 나라들에서 기자 등 신분으로 위장한 불순분자들이 주인도 없는 우리 근로자들의 작업장이나 숙소에 도적고양이처럼 기여들어 사진을 찍다가 경비성원들과 경찰에 단속되여 쫓겨난 사건, 우리와 아무런 인연도 없는 어스크레한 장소에서 얼굴을 가리운 사람을 현지에서 일하는 우리 로동자인듯이 내세워 《한심한 로동환경》에 대해 《증언》하게 한 사실 등을 놓고보아도 적대세력들이 얼마나 비렬하고 치졸한 《인권》모략에 광분하고있는가를 알수 있다.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전체 근로자들과 조국에 있는 가족들은 미국 등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권》압박을 가증시킬 목적밑에 《해외근로자인권유린》 설을 류포시키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이를 해외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의 생활권, 로동권에 대한 침해행위로, 반륜리도덕적이며 불법적인 모략극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유엔은 자기의 이름을 도용하여 비렬한 짓을 사촉하고있는 《특별보고자》의 망동에 대해 더이상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많은 나라들의 요구대로 그를 지체없이 제명해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해외에서 일하는 우리 근로자들과 가족들은 인권의 외피를 쓰고 반공화국모략과 반인권행위를 일삼는 그자를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단단히 벼르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해외에 파견된 근로자들의 로동과 생활상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지켜줄것이며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렬한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을 각성있게 대하고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이다.

 

주체104(2015)년 10월 31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