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우리에 대한 도발적악담이 초래할 후과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과 보수언론패당이 지게 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지난 25일 남조선 《련합뉴스》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그 무슨 《학술회의》를 앞두고 미리 공개한 발표문내용이라고 떠들면서 우리에 대해 《공포정치》니,《독재정치》니 하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극악무도한 악담을 줴쳐댔다.

이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으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련합뉴스》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의 이러한 망발은 최근에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러한 모략나발이 남조선당국의 로골적인 배후조종밑에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것이다.

《련합뉴스》가 불어댄 그 무슨 자료라는것은 남조선정보원이 직접 제공한것이고 그러한 날조자료에 기초하여 허황한 발표문을 꾸며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란것 역시 그 산하에 있는 반공화국모략소굴이다.

이것은 보수언론들이 최근 북남화해분위기에 역행하여 우리에 대한 악선전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는것이 북남관계의 판을 깨버리려는 남조선당국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북남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앞둔 시각에 이러한 무엄한 망동을 부린것은 북남관계를 대화로 풀 생각이 꼬물만큼도 없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적의지를 보일데 대하여 남조선당국에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하였으며 북남합의를 리행하기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저들이 앞장에 나서서 북남관계를 훼방놓는 도발행위들을 일삼는것도 성차지 않아 보수언론들에 우리에 대한 황당한 모략자료들을 계속 제공하며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당국이 말로는 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놀아대지만 실제로는 우리와 끝까지 대결할 흉심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명백히 말하지만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하려고 날뛰는자들과는 그 어떤 문제도 풀수 없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고 의지이다.

우리 천만군민의 격분을 치솟게 하는 이러한 모략나발로 하여 초래될 엄중한 후과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과 그의 비호조종을 받고있는 보수언론패당이 지게 될것이다.

 

주체104(2015)년 11일 27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