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정론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위대한 인민에게는 자기의 위대한 길이 있다. 길,력사의 모진 광풍을 헤치며 이 세상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눈길우에 첫 자욱을 내며 오늘에로 이어져온 우리의 길은 어떤 길이였던가. 올라선 승리의 언덕에서 또다시 솟구쳐오를 더 높은 승리의 령마루를 바라보며 대진군의 신들메를 백배,천배로 조이는 이 시각 위대한 우리 당만을 따라 또다시 가고갈 신념과 영광의 억만리를 내다보는 우리의 심장은 무엇으로 고동치고있는가.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천만의 심장이 터치는 하나의 신념이다. 저 마두산의 깊은 수림에 항일선렬들이 새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의 글발과도 같이 오늘의 우리 세대가 심장의 더운 피로 력사의 벽에 아로새기는 삶과 투쟁의 좌표이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더욱 억세게 다지는 조선의 혁명가들의 엄숙한 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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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력사의 화폭이 흐르고있다. 당창건 일흔돐의 장엄한 경축광장을 지나 혁명의 최전성기로 맞이할 당 제7차대회를 향해 련속적인 총공격전의 기상을 펼친 내 조국땅에 진군의 나팔소리마냥 높이 울려퍼지는 노래-《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심장이 끓고 들으면 들을수록 천백배 힘이 솟는다.광풍이 몰아쳐도,억천만번 죽더라도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우리 당만을 따르고 받들 인민의 신념은 얼마나 많은 의지와 맹세의 노래들을 낳았던가.그 많은 명곡들가운데서도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우리 인민 누구나 즐겨 부르고 제일로 사랑하는 명곡중의 명곡이다.무엇으로 하여 이 한편의 가요는 천만의 심장에 불길을 지피며 조선혁명이 터치는 뢰성마냥 어제도 오늘도 높이 울리는것인가. 조선대백과사전에는 이 노래의 창작년도가 주체70(1981)년으로 명기되여있다.당 제6차대회직후였다.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신 인민의 격정,주체위업계승의 새시대를 맞이하여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이며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갈 맹세로 가슴 불타던 천만의 모습이 노래의 구절들에 력력히 어려온다. 그때로부터 어언 30여년세월, 우리 당력사의 절반과도 같은 장구한 나날 죽어도 놓지 않은 우리의 붉은기처럼 천만의 심장에 뜨겁게 간직되여온 한편의 명곡이 당 제7차대회를 향한 장엄한 진군길우에 변함없이 우렁차게 울리고있는 이 격동적인 화폭이야말로 대를 이어 한길을 가는 인민의 숨결,세기와 년대를 이어 영원히 한길을 걷는 위대한 인민의 우렁찬 발구름소리가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한길! 쓰면 두 글자,부르면 한마디이다. 그러나 그것이 안고있는 뜻은 얼마나 크고 깊은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길을 걷는다.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첫걸음마를 뗀 그 시각부터 인생의 먼길이 시작된다고 할수 있다.가장 참답고 아름다운 인간의 생을 말한다면 그것은 한길일것이다.단 한번의 인생에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길만을 가고가는 인간의 모습처럼 숭고하고 고결한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한길은 신념이고 의리이며 두 길은 배신이고 타락이다. 이 바람,저 바람에 돛을 달고 이 길,저 길을 기웃거리는 인생은 본질에 있어서 어지러운 방랑의 삶이다.그런 인생에는 기어이 가닿아야 할 신념의 포구가 없다.따뜻한 봄바람아래 순간의 향락은 있을지 몰라도 몰아치는 폭풍우를 뚫고 마침내 맞이하는 승리자의 희열과 긍지는 없다. 한길은 진리이고 정의이다.부정의에로의 길은 수천갈래여도 정의에로의 길은 한길뿐이라는 말도 있듯이 참된 인간들은 다른 길이 아무리 번쩍이고 현란하여도 심장으로 선택하고 신념으로 걷는 길을 추호의 동요없이 끝까지 간다. 개별적인간의 삶도 이러할진대 수천수만의 운명을 책임진 혁명은 더 말해 무엇하랴.혁명이야말로 한길을 가야 한다.진리에 태를 묻고 정의를 위해 존재하며 아름다운 삶들로 충만된 혁명,이것이야말로 진정 한길의 위업이다.력사의 천연수림을 헤쳐 인간의 최고리상을 실현해야 하는 혁명은 그자체가 형언할수없이 어렵고 상상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나아가야 한다.고난이 두렵다고 길을 바꾸고 시련이 모질다고 딴길을 택해서는 언제 가도 승리의 언덕에 다달을수 없다.유혹의 바람이 분다고 걸어온 길을 버리고 혁명의 대가 바뀌였다고 길마저 바꾼다면 래일의 승리는커녕 이미 이룩한 고귀한 피와 땀의 열매도 지킬수 없게 된다. 한길의 목적지는 《끝까지》이고 그 길에 울리는 구령은 《곧바로》이다.폭풍이 몰아쳐도 끝까지 가야 하는것이 혁명의 한길이고 시련의 가시덤불이 앞을 막아도 곧바로만 가야 하는것이 투쟁의 한길이다.그래서 혁명이 간고하고 혁명가의 삶이 쉽지 않다고 하는것이며 바로 그래서 혁명의 승리가 무한히 성스럽고 눈물겹도록 환희로운것이다. 만일 한 나라,한 혁명에 한길이라는 이름을 붙일수 있다면 그처럼 위대하고 숭고한 위업은 없다.그것은 인류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들의 군상이고 가장 숭고하고 정의로운 위업의 정화이다. 력사의 기적이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70년의 오직 한길이 인류를 경탄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의 경축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의미깊었던가.전세계가 초점을 맞추었던 지난 10월의 《자신감으로 충만된 수많은 통신,방송들이 앞을 다투어 전한 이 전파들에는 하나의 공통된 견해가 있다.그것은 바로 오늘도 변함없이 높이 과시되고있는 조선의 단결력에 대한 놀라움과 찬탄이다. 우리 원수님 서계시는 주석단을 향해 경례를 드리며 나아가던 열병종대들의 우렁찬 발구름소리,따뜻한 답례를 보내시는 그이를 우러러 발을 동동 구르고 만세를 부르며 격정의 대하되여 물결치던 군중시위대렬의 장엄한 흐름…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당창건기념일들을 성대히 경축하던 그때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변함없이 충정의 한길을 가는 인민의 모습은 실로 눈앞의 리익으로 천만번의 선택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의 세계로써는 리해할수도 깨달을수도 없는것이였다. 이 바람,저 바람이 쉼없이 불어치는 이 세계에서 한 세대의 한길도 기적일진대 몇대를 두고 변함없이 가는 조선의 한길,대를 이어 가는 그 한길이야말로 기적중의 기적인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르리! 기적과 사변으로 충만된 하늘가에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이 메아리속에 조선의 가장 생생한 모습이 있고 한길,이 부름에 천만권의 책으로도 담을수 없는 모든 승리와 번영의 강력한 해설문이 있다. 대를 이어야 혁명이고 대를 이어야 한길이다.한 세대,한 년대기를 한길로 빛내이는것도 자랑스러운것이다.그러나 그것이 다음세대에로 이어지지 못한다면,하여 전세대의 길과 다음세대의 길이 달라진다면 그것은 중도반단이지 한길이 아니다. 걸어온 장장 70년의 행로우에 또다시 높이 울리는 영원한 한길의 노래,이것은 조선의 한길이 광활한 래일에로 곧바로 억세게 줄기뻗치는 장쾌한 뢰성이다.전세대들이 걸어온 한길의 혈맥을 천대,만대로 이어갈 또 한 세대가 준비되였다는 당당한 선언이다. 참으로 어려웠고 형언할수없이 힘겨웠다.남의 길을 따라 걸으면 쉬운줄 몰라서 온 길이 아니고 전세대에 대한 의리가 사무쳐서만 변함없이 가는 길도 아니다.우리는 왜 어려워도 힘겨워도 한길을 가는가.내 못다 가며는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가야 한다는 억척의 신념으로 언제나 우리의 심장이 세차게 맥동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한길은 승리이고 승리는 한길이다. 승리는 우리의 리상이고 표대이며 눈부신 래일이기에 우리는 한길을 목숨처럼 사랑하고 설사 비바람이 몰아치고 격랑이 일어 삶을 위협한다 해도 오로지 한길만을 가고 또 가는것이다.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조선의 한길,결코 잠풍한 날의 탄탄대로가 아니였다.매 걸음이 험로역경이였고 매 순간이 신념의 검증을 요구한 간고처절한 시련의 길,고난의 길이였다.력사에는 우리 혁명처럼 그렇듯 간고하고 복잡한 조건에서 걸음걸음 혁명의 진퇴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과 역경을 헤쳐온 례가 없었다. 신생조선은 너무도 청소하였으나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였고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조이면서 힘들게 복구하면 또 새로운 침략의 위험을 몰아왔으며 인민경제를 발전시키자고 하면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로 앞길을 가로막았다.그 길에서 우리를 떼여내보려고 원쑤들은 얼마나 악착하게 발악하였던가.견디기 어려운 폭풍을 몰아왔고 미증유의 공세를 들이대기도 했다. 한길의 원쑤는 밖에만 있은것이 아니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우리 당의 력사는 종파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온 력사이라고 교시하신것처럼 혁명이 한단계 상승해야 할 때마다 딴길을 꿈꾸는 종파들이 머리를 쳐들고 도전하여나섰다.그러나 막아서는 원쑤들은 쳐갈기고 딴길을 꿈꾸는자들은 거품처럼 밀어내며 한길의 대하는 세기와 년대를 넘어 도도히 굽이쳐 오늘 우리가 승리라고 부르는 모든것,영광과 행복이라고 말하는 그 모든 귀중한 재부를 이 땅우에 펼쳐놓았다. 다같이 떠났어도 모두가 한길을 온것이 아니다.이 70년에 세계는 얼마나 많이도 보았던가.유혹의 바람에 흔들려 피로 개척한 천금같은 자기의 길대신 남의 길을 택한 나라들도 있고 고생이 두렵고 희생이 무서워 다른 길에 접어든 나라들도 있었다. 만일 우리가 그 길에서 추호라도 동요했다면,한걸음이라도 양보했다면 어떻게 되였겠는가.남들이 100년 걸은 길을 단 14년으로 단축한 천리마의 진군길이 없었을것이다.고난과 시련속에 약해진것이 아니라 더 강해지며 솟구쳐오른 조선의 승리사가 없었을것이며 이 땅,이 하늘아래 가득차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의 모든것이 없었을것이다. 당창건 일흔돐의 경축광장을 누빈 당당하고 힘있는 열병종대들의 행진은 무엇으로 하여 우리 눈굽을 그토록 젖어들게 하였던가.무적의 대오들의 발구름도 씩씩하였다.어떤 원쑤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철갑대오의 위용은 볼수록 장쾌하였다.그러나 바라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뿌듯해지는 그 강위력한 무장장비들이 다름아닌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만든 조선의것이라는 자부와 긍지는 못 견디게 우리의 심장을 격정과 환희로 높뛰게 하였다. 고난과 시련앞에 맥을 놓고 주저앉아 잠간만이라도 딴길을 걸었다면 지닐수도 떨칠수도 없는 조국의 위용이고 인민의 긍지이다.풍요한 10월의 하늘아래 눈이 부시도록 주렁진 창조의 열매,행복의 금방석들… 어려워도 힘겨워도 인민을 목메여 부르며 우리 당이 걸어온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길,사회주의의 한길에서 우리는 진정 최상의 문명의 향유자,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의 주인공으로 되였다. 한길의 긍지는 이렇듯 크고 눈부시다.한길에서 맞이하는 인민의 영광과 보람은 이처럼 위대하고 소중하다. 한길의 진가는 시간만이 증명한다.오늘 조선의 경이적인 현실을 보며 세계가 한목소리로 인정하는것이 있다.조선이 옳았다는것이다.주체의 길이 천만번 옳았고 선군의 길이 참으로 정당하였으며 사회주의의 한길이 진정 위대하다는것이다. 70년의 존엄높은 승리자로서 우리는 당당히 말할수 있다. 한길의 이름은 백전백승이다.가장 위대한 승리,가장 위대한 보람은 바로 영원한 한길에 있다.한길의 인민만이,영원한 한길의 혁명만이 모든 승리와 영광,모든 존엄과 긍지를 받아안을수 있다는것이 바로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70년의 가장 빛나는 총화이며 힘있는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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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길은 수령을 따르는 길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복잡한 론리나 심오한 철학적원리가 있는것도 아니다.모든것이 너무도 명백하고 진실하다.단순히 굽힘이 없는 지조나 강한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한길정신은 어제도 오늘도,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수령님 가리키신 길,우리 장군님 가리키신 길,우리 원수님 가리키시는 길로만 곧바로 나아가는 절대불변의 정신,불요불굴의 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우리 당중앙을 따라!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가 함축된 이 글발,이 세상 우리만이 당당히 선언할수 있는 백전백승이라는 말과도 같고 우리만이 누리는 남다른 영광이라는 말과도 같다.죽어도 버리지 않는 혁명신념이 왜 그토록 순결하며 가슴벅차게 이루어지는 인민의 모든 꿈이 왜 그토록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인가를 알려면 바로 만난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높이 든 이 글발들을 보아야 한다. 《여기에 수놓아진 붉은별은 한별동지를 상징한것이고 흰색은 그이를 따르는 우리 마음의 결백성을 상징한것이다.우리는 이 붉은별을 가슴에 소중히 품고 언제나 한별동지를 생각하자.》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성스러운 한길의 첫 개척자들인 청년공산주의자들이 남긴 이 말은 캄캄한 밤하늘에 유난히도 반짝이는 하나의 별을 따르듯 위대한 수령님만을 운명의 유일한 구성으로 받들어 첫걸음을 뗀 우리 한길의 시원을 뜨겁게 전해주고있다. 수령은 한길의 기치이고 한길의 등대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한길을 간다는것은 곧 수령을 따른다는것이였고 수령을 따른다는것은 곧 한길을 간다는것이였다. 조국의 운명도,매 개인의 운명도 판가리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나날 온갖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오로지 그 정신은 혁명에 또 하나의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전후의 어려운 나날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습니까,우리는 수상님만을 지지합니다라는 태성할머니의 신념의 목소리로 울리였고 수령님,헌 솜옷을 입은것이 무슨 큰일이겠습니까,저는 헌옷을 입었어도 수령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하니 비단옷을 입은것보다 더 기쁩니다라는 청산리의 소박한 녀성농민의 눈물겨운 목소리로 울리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은 웃음넘친 행복의 길만이 아니다.그러나 그 길에서 놓치면 잃을듯,떨어지면 숨질듯 꿈결에도 그 품을 더듬어 찾으며 인민이 오직 한마음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만을 믿고 따르는것은 인생의 참된 영광,참된 보람이 오직 그 한길에만 있기때문이다. 고난의 행군,강행군,이처럼 간고한 길이 또 어디에 있었던가.조선은 다 죽었다고,그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호언장담하던 원쑤들의 면전에 놀라운 힘과 기상을 지닌 나라로 우뚝 치솟아오른 내 조국의 눈부신 위용을 바라볼수록 가슴젖게 어려오는 길이 있다. 우리 장군님 헤쳐오신 고난의 눈보라길이다.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결심을 품으시고 비가 와도 넘으시고 눈이 와도 헤쳐가신 오성산의 칼벼랑길,초도의 풍랑세찬 배길,철령의 아흔아홉굽이 험한 령길… 그 길을 따라 굶어 쓰러지면서도 주저앉지 않았고 힘이 진해 지쳤다가도 다시 일어나 걸으며 공장은 숨이 죽고 거리들엔 불이 꺼졌어도 한길을 가는 인민의 마음은 단 한순간도 흐트러진적 없었으니 그 나날에 많이도 불렀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하늘처럼 믿고 삽니다》의 노래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한길의 주제가,천만년 변함없을 한길의 메아리였다. 장군님 따라 천만리!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영광,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다! 정녕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갈길 몰라 헤매인 사람은 없었고 가장 귀중한 인생의 보람을 얻으며 우리 인민은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영광의 한길을 왔다. 무엇때문인가.과연 무엇때문에 우리 인민은 상상할수 없는 시련의 언덕을 넘고 허리띠를 조이고 굶어 쓰러지면서도 오로지 수령을 따르는 한길에서 영광을 맞이하는것인가. 《나는 일생을 위대한 수령 한 로세대일군이 운명직전에 남긴 이 말은 한 인간의 한생에 대한 긍지높은 총화이기 전에 우리만이 알고 우리만이 절감하며 우리만이 자부하는 인생의 영원한 보람과 긍지에 대한 선언이다. 만물에 해빛이 있어야 하듯이 인생에는 보람이 있어야 한다.보람은 인생의 해빛이며 가장 소중한 열매이다.보람있게 살려는 인간의 열망은 하느님도 따라보았고 재물에도 현혹되여보았다.그러나 그것은 끊임없는 정신적방황만을 낳았다.오직 위대한 수령을 따르는 인민만이 참다운 인생의 보람을 자기것으로 가지게 되였고 삶의 참된 뜻도 배웠다. 수령을 받드는것으로부터 참다운 인생이 시작된다.수령은 인민의 심장이다.끝까지 한길을 가려는 인민에게 위대한 수령이 있다는것은 얼마나 긍지높은것인가.이 세상에 수령을 따르는 한길만큼 보람있고 영광스러운 길은 없다. 《결코 내가 죽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혁명의 한길에 영원히 서있겠습니다.동무들,끝까지 잘 싸워주십시오!》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마지막길로 떠나는 순간에조차 자신을 또 한번 혁명의 길에 억세게 세우며 항일혁명투사 최효일동지가 한 이 말은 수령을 따르는 한길에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으며 죽어서도 영생하는것이 혁명전사의 빛나는 삶이라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오늘도 성스러움의 정화,생각깊은 령마루인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오르면 수령을 따르는 한길의 첫 개척투사들이 영생의 모습으로 서있다.그들은 우리 혁명이 떠받들어올린 한길의 용감한 투사들,살아서는 한길의 주인공이였고 죽어서는 한길의 교사가 된 천금같은 우리의 전세대들이다.그 누구도 이들앞에서는 딴길을 꿈꾸지 못하며 순간이라도 헛디뎠던 걸음도 이 령마루에서는 자비를 바랄수 없다.끝없이 성스럽고 변함없이 아름답기만 한 모습으로 영생하는 우리의 또 하나의 대오,우리만이 가지고있는 힘있는 력량으로 오늘도 우리와 한길을 걷는 혁명의 전세대들은 영원한 삶의 목소리로 값높은 인생의 영광을 가르쳐주며 신념의 군상으로 우뚝 솟아있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영원히 한길을 간다는것은 바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다는것이고 수령에 대한 믿음,수령에 대한 충정을 저버리지 않는다는것이다.신념은 한길의 량식이고 생명수이다.한길의 보람도,한길의 영광도,한길의 승리도 이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멀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가슴벅찼던가. 흘러간 4년은 경애하는 하늘처럼 내세워주고 정담아 껴안아주시는 그 사랑에 목메이며 대하마냥 온 나라 인민이 그이의 품에 통채로 안겼고 인민의 모든 꿈을 이루어주시려 그이께서 앞장에 서신 생눈길천만리에 주저없이 따라나섰다.《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와 같은 신념의 노래로 우리를 한길에서 떼여내고 딴길로 유도하려던 어리석은 현대판종파분자들에게 철추를 안기였고 우리의 한길진군을 막아나서던 전쟁의 불구름도 가셔버리였다. 그이께서 백두산에 왜 그토록 자주 오르시고 백두산칼바람을 왜 그토록 사랑하시는가를 우리는 날이 갈수록 사무치게 깨닫고있다.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 경애하는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고 새길수록 눈물겹다. 혁명의 신념이 맥박치는 명곡들로 인민에게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을 심어주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걸어온 우리의 한길을 영광과 번영의 천만리로 더 굳건히 이어주신 고마우신 삶의 태양, 그이를 따라 우리는 얼마나 긍지높은 격동의 세월을 살았으며 그 길에서 조국은 또 얼마나 젊어지고 우리의 눈은 얼마나 높아졌던가.인민의 행복은 또 얼마나 황홀한 천만가지 열매가 되여 이 땅우에 눈부시게 주렁진것인가. 경축의 광장을 지난지도 어언 수십일,허나 백두산기슭을 진감한 청년강국 만세의 장엄한 포성으로부터 라선땅의 전화위복의 기적에 이르기까지,미래과학자거리의 희한한 선경으로부터 우리 힘으로 만든 새 지하전동차의 멋진 모습과 황홀한 환상의 세계를 펼친 쑥섬의 천도개벽,물고기떼 욱실거리는 평양메기공장의 절경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계속된 10월의 새 소식만도 너무 많아 되새겨보는것만으로도 심장이 쿵쿵 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우리는 또다시 한길의 세대로 성장하였으며 400년,4,000년으로 이어질 광활한 한길의 래일을 열어놓았다.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1년에 10년을 주름잡으며 끝없이 비약하게 될 우리의 한길에서 맞이할 래일은 또 얼마나 눈부시고 휘황찬란할것인가. 백두산위인들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시련도 영광,죽음까지도 영광이다,이것이 수십성상에 걸치는 우리의 한길의 력사적총화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오늘의 우리 세대가 또다시 뼈에 새기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참으로 좋다.시련은 있어도 신심은 넘치고 약동의 기상으로 온몸이 달아오른다.인민이 가는 길은 정의이며 진리이다.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고 멈춰세울수 없는 불가항력의 힘을 지닌 길이다. 조선은 또다시 승리의 침로따라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았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선 이 땅우에 진군가마냥 울려퍼지는 신념의 노래,이 노래 높이 울리는 온 나라의 초소와 일터들은 그대로 영원한 한길의 불변주로이며 신념의 전구이다. 경애하는 천만의 심장이 이 신념으로 불길쳐오르고 최후승리를 향한 우리의 총돌격전에 진군의 좌표,혁명의 구령으로 이 부름이 높이 울린다. 천만이 한길의 동지,한길의 전우,한길의 영웅이 되자. 우리의 한길은 땅우에 낸 길처럼 따로 그어진것이 아니다.한길은 우리의 심장속에 있다.매 순간순간 수령을 생각하고 수령께 충실하고 수령의 숨결로 심장을 불태우며 변함없이 바치는 량심과 헌신이 합쳐져 한길을 이룬다.자나깨나 수령의 사상과 의지로 심장이 고동치고 수령이 가리키는대로만 나가는 순결과 곧음,수령이 준 믿음을 생명처럼 여기며 언제나 뜨거운 그리움에 사는 열렬한 충정의 정화,어떤 유혹과 동요앞에서도 백두의 이깔처럼 굽힘을 모르는 불굴의 기개,성스러운 그 길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첫걸음과 마지막걸음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깨끗한 량심… 바로 이것이 한길을 가는 우리 일심단결대오의 인간상이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굳건해야 할 우리의 한모습이다. 나는 매일,매 시각 한길을 걷고있는가? 언제나 이 물음앞에 떳떳이 설 때에만 한길을 간다고 말할수 있고 한길의 진정한 동지라고 말할수 있다. 어느때 보아도 한길이 보여야 한다. 자신께서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불타는 강도 서슴없이 건느고 험한 가시밭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인민의 수호자,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려고 한다고 그리도 절절히 피력하시며 인민위한 멸사복무의 한길을 앞장에서 걸으시는 우리의 언제나 그이만을 생각하고 그이만을 그리며 원수님과 뜻과 신념,보폭을 함께 하는 의리의 동지,신념의 동지가 되자. 우리의 한길은 자나깨나 우리 원수님에 대한 충정과 매혹으로 불타는 그리움의 길,그이의 뜻과 구상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온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의 길,한마음한뜻의 길이다. 누가 보지 않는다고 딴길을 걷는 사람,어렵고 힘들다고 순간이라도 다른 길을 넘겨다보는 사람,조국과 혁명보다 개인의 안락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한길의 전우가 될수 없다.순결해야 한길이고 곧아야 한길이다. 우리의 한길을 사랑하자! 조국의 힘과 존엄을 떨치는 소중한 뿌리로 사는 국방과학자들처럼,체육전장을 누비며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높이 날린 오늘의 빨찌산녀전사들처럼,초음속비행기속도로 당중앙의 작전시간을 수호해가는 군인건설자들처럼 사랑하는 우리 조국,우리 인민을 세계의 하늘높이 떠받들어주시려는 우리 원수님을 온넋으로 따르며 조국위한 한길,인민위한 한길만을 걷는 참된 전우,열혈의 동지가 되자. 가야 할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그 길에 시련의 험산준령이 또다시 열백번 가로놓인다 하여도 운명의 태양을 따르는 우리의 한길은 추호도 변침을 모를것이며 천년이 가도,만년이 가도 우리의 신념은 붉게 필것이다.원쑤들은 그 어떤 물리적인 파괴수단으로 이 땅우의 길은 끊어버릴지 몰라도 우리 신념의 혈맥,운명의 숨줄,승리와 번영의 한길만은 절대로 끊을수도 막을수도 없다. 막아서는 산악은 뚫고 헤치고 밀려드는 파도는 넘고 헤치며 우리는 곧바로,끝까지 위대한 우리의 당중앙을 따라 가고 또 갈것이며 그 길에서 반드시 최후의 승리도,모든 영광도 맞이할것이다. 방성화,한충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