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사설

우리 어머니들은 백두산대국의 창창한
미래를 가꾸어나가는 애국자들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과학기술전당,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영웅신화를 창조한 영용한 인민군장병들과 미더운 우리 청년들,이 나라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사랑하는 어머니들에게 머리숙여 뜨거운 인사를 드리고있다.이것은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자식들을 키워 당과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워주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며 영웅적인 삶과 투쟁으로 강성국가건설에 헌신하고있는 어머니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의 표시이다.

당과 조국,인민의 축복속에 뜻깊은 날을 맞는 온 나라 전체 어머니들은 지금 자신들의 운명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서 빛내여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께 삼가 큰절을 올리고있으며 선군시대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고 부강조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어머니들이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어머니들의 역할을 떠나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장구하고도 간고하였던 우리 혁명의 준엄한 력사에는 강인한 의지로 온갖 풍파를 헤쳐오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같이하여온 조선의 어머니들의 애국충정의 성스러운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녀성들을 힘있는 력량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어머니들의 자주적존엄과 참다운 삶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민족적멸시와 정치적무권리,사회적불평등과 봉건적구속에서 헤매이던 우리 어머니들과 녀성들의 운명과 지위,사상정신적풍모와 역할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온 나라 어머니들의 정치적생명으로부터 생활상문제에 이르기까지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그들의 자그마한 소행도 값높이 평가하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어버이품속에서 수많은 어머니들이 시대의 영웅으로 자라나고 가장 보람찬 삶을 누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머니들과 후대들의 문제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온 나라의 축복속에 어머니날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신분도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고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최상급의 창조물들을 제일먼저 일떠세워주시고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더욱 빛내여주시는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며 총잡은 남편들과 군인들을 위해 한생을 바쳐가는 군인가족들과 어머니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제일먼저 헤아려주시며 그들을 영광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은 만사람을 격동시키고있다.

오늘 우리 어머니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태양복을 누리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고결한 충정과 불타는 애국적헌신성으로 김정은시대를 빛내여가고있다.언제나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며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시대적본분을 다해나가는 훌륭한 어머니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강성조선의 기둥감,선군혁명의 계승자들을 억세게 키워나가는 밑뿌리이다.

자기 아들딸에게 바치는 조선의 어머니들의 지성은 참으로 고결하고 숭고하다.자식을 위한 일에서는 천만가지 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자기를 바쳐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사랑은 한가정의 자그마한 울타리에 국한된 모성애가 아니라 부강조국의 미래를 꽃피우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의 분출이다.우리 어머니들속에는 애지중지 키운 8남매,6남매모두를 총대병사로 내세운 어머니들도 있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 친자식처럼 키우는 어머니들도 수없이 많다.자식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면서 우리 어머니들이 바라는 소원은 그들모두를 혁명의 계승자,나라의 역군으로 훌륭히 키워 내세우는것이다.이런 어머니들의 품속에서 자라난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 오늘 수령결사옹위의 성새를 이루고 조국보위초소에서,강성국가건설의 전투장들마다에서 영웅신화를 창조하며 백두산대국을 높이 받들어올리고있다.

아들딸들을 많이 낳고 선군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우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더없는 애국사업으로 여기는것은 선군시대 어머니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다.자식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나라의 인재들로 억세게 키워가는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어 민족의 대,주체혁명의 대는 굳건하며 선군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우리 어머니들은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 한몸바치는 참된 애국자들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을 키우는 모성이기 전에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열렬한 녀성혁명가,애국자들이다.우리의 부강조국건설력사에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의 일편단심을 수놓으며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어머니들의 고결한 혁명정신과 불멸의 공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영웅적인 투쟁전통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 들어선 오늘에도 면면히 이어지고있다.우리 어머니들속에는 수십년간 도로관리원으로 일하면서 자식들도 모두 도로관리원으로 내세운 구봉령의 어머니도 있고 한생을 바쳐 나라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한 녀성과학자도 있으며 인적드문 산중에서 남편과 함께 누가 알아주건 말건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보석과 같은 마음을 지닌 애국자도 있다.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전구마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애국적헌신성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의 면모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오늘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호소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무한한 혁명열,투쟁열을 북돋아주고있다.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산악같이 일떠선 온 나라 어머니들과 녀성들,전체 인민의 애국적투쟁에 의하여 선군조선의 비약과 번영의 기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온 사회를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가는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이다.

사회와 집단,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바쳐가는것을 더없는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는 미덕의 소유자들이 우리 어머니들이다.이런 순결하고 아름다운 성품으로 모진 고난과 시련도 달게 여기고 남모르는 마음속아픔도 이겨내며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지키고 빛내여온것이 우리의 어머니들이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꽃피우는 길에서 희생된 딸을 대신하여 충정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정평군의 어머니,병사들의 친누이,친어머니가 되여준 군관안해들,이것이 선군시대 우리 어머니들의 참모습이다.어머니들과 녀성들의 미덕의 향기가 온 나라에 차넘쳤기에 시련속에서도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동지애의 서사시가 펼쳐지고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더욱 활짝 꽃펴나게 되였다.

우리 어머니들과 녀성들의 웃음과 헌신은 우리 사회의 생기와 활력의 자양분으로 되고있다.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사회주의의 비옥한 토양우에서 전체 인민의 존경과 축복속에 아름다운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처럼 존엄높고 행복한 녀성들은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영원히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오늘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헤쳐온 고귀한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와 열렬한 애국심,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

행복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받들어온 충정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한 수령으로,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 사업에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녀성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어머니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꽃피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절세의 위인이시다.사랑의 억센 힘으로 사회주의락원을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상과 뜻,정으로 따르고 높이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어머니들의 가장 큰 영광이 있다.

모든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자기 령도자를 받들어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 확고한 신념,언제 어디서나 령도자를 절절히 그리며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백옥같은 충정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권위와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는것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순간을 살아도,한생을 바쳐도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삶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당의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애국주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조국땅 곳곳에서 조선녀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자기 직업,자기 일터에 대한 끝없는 애착을 가지고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야 한다.선군의 길에 가정의 행복도,후대들의 미래도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원군미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인민군대후방가족들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

깐지고 주인다운 일본새는 우리 어머니들의 고상한 풍모이다.우리 당의 사회주의문명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고향땅을 선경거리,선경마을로,행복의 웃음꽃이 나날이 꽃펴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훌륭히 꾸려나가야 한다.집단과 동지들을 사랑하고 례의도덕과 공중도덕을 잘 지키며 옷차림과 몸단장을 건전하고 고상하게 하여 조선녀성의 아름다움을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것은 어머니들의 본분이고 의무이다.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첫걸음에서 공백이 생기면 백년세월로도 메꿀수 없고 천만금으로도 보상할수 없다.모든 어머니들은 가정의 행복,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곧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성장에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자기의 부모,고향산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하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나도록 하는데 온갖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어머니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는 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우리는 일군이건 영웅이건 체육명수이건 그 누구나 자기들의 영예와 기쁨속에 깃들어있는 어머니들의 남모르는 헌신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모든 단위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어머니들과 녀성들을 먼저 생각하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사업조건,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청소년들은 어머니들의 일손을 적극 돕고 생일날이나 명절날에는 꽃다발도 안겨주며 뜨겁게 축하해주어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어머니들이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와 책임을 다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특히 녀맹조직들에서는 어머니들이 언제나 혁명적으로,락천적으로 생활해나가도록 사상교양과 조직사업을 잘하여야 한다.아이들을 많이 낳아키우는것을 적극 장려하며 자녀교양에서 모범적인 녀성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한다.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리고 어머니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오늘의 총진군에서 근면하고 성실하며 이악하고 열정적인 조선녀성의 풍모가 힘있게 과시되게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온 나라 어머니들과 녀성들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애국충정의 한길을 걸어온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길에서 녀성혁명가,시대의 꽃으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쳐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전체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하여 억세게 투쟁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