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 진행

 

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가 11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녀성동맹창립 70돐을 맞으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녀맹초급조직강화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녀성동맹을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억세게 떠밀고나가는 믿음직한 방조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였다.

대회에는 당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녀맹초급조직들을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녀맹초급일군들을 비롯한 녀맹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인민문화궁전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녀성혁명가가 되자!》,《모든 녀맹초급조직들을 수령결사옹위의 결정체로 만들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리일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녀맹중앙위원회,관계부문 일군들,모범적인 녀맹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녀성동맹사업에서 초급조직들을 강화하는 문제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기층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혁명적녀성조직건설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11월 18일 주체형의 대중적녀성혁명조직인 조선민주녀성동맹을 창립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광범한 애국녀성들을 굳게 묶어세우기 위해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몸소 평양시 동구 선교리(당시)를 비롯한 여러곳을 찾으시여 녀맹기층조직을 튼튼히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새 민주조선건설에로 녀맹원들을 이끄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녀성들을 혁명화,로동계급화할데 대하여》,《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주체의 조선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녀맹기층조직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전 동맹이 초급단체를 도와주자!》라는 혁명적구호밑에 각급 녀맹위원회들과 모든 녀맹일군들이 초급단체사업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도와주며 대중운동을 통하여 기층조직들의 전투적위력을 비상히 높여나가도록 하시였다.

녀맹초급일군들을 당의 핵심력량,초급정치일군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전국녀맹모범초급단체위원장대회와 전국녀맹초급선전일군열성자회의 등을 마련해주시여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전국녀맹예술소조종합공연을 몸소 보아주시고 녀성동맹이 선군시대의 힘있는 조직이 되여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녀성동맹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를 비롯한 불후의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녀성동맹이 사상교양단체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 수십년간 초급일군으로 묵묵히 일해왔으며 원군미풍을 높이 발휘한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에게 감사를 주시고 오늘의 남강마을녀성들인 우리 녀맹원들을 믿는다는 최상의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보고자는 절세위인들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제1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10여년간 녀성동맹과 녀맹초급조직들이 대중적녀성정치조직으로서의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녀맹초급조직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녀성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온 나라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조선민주녀성동맹의 창립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녀성동맹강화발전의 전성기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보고자는 오늘의 현실은 녀성동맹초급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모든 초급조직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정치조직으로 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근로단체조직들을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적인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보고자는 녀맹초급조직들이 모든 녀맹원들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조직적으로 튼튼히 묶어세우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동맹사업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모든 초급조직들을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행동의 통일체로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녀맹초급조직들이 사상교양사업을 동맹사업의 중심으로 틀어쥐고 당이 제시한 5대교양을 참신하게 벌리며 녀맹해설대활동,예술선동대활동을 비롯한 모든 선전선동사업을 화선식으로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녀맹초급조직들에서 오늘의 총공격전에로 모든 녀맹원들을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그들이 녀맹돌격대활동과 좋은일하기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녀맹초급일군들이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업에서 결사관철의 실천력,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자랑찬 녀맹사업성과로 맞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라선시 선봉지구 녀맹위원장 한현복,연산군 읍협동농장 초급녀맹위원장 홍옥경은 례년에 없는 폭우와 큰물로 생사를 판가리하는 위급한 정황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보위하고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흐르던 8월의 나날에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영생탑주변에 결사옹위의 성벽을 쌓은 평범한 녀맹원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것은 수령결사옹위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죽어도 영광이라는 철석의 신념이였다고 말하였다.

황해남도 녀맹위원장 리성숙,초급녀맹위원장들인 강동군 삼등리 리영숙,강계시 야학동 김명숙,청진시 수남구역 청남동 변희옥,신의주시 남상동 백영순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제일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모범단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녀맹초급조직들을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조직으로 꾸려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탄전의 녀인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63살 난 자기에게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격정을 터친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녀맹위원회 초급단체위원장 리영길,병든 자식,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쓰며 따뜻이 품어주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정으로 뒤떨어진 녀맹원들을 교양개조하고 그들의 참다운 동지가 되여준 경흥군 읍 초급단체위원장 서애화와 온천군 원읍로동자구 부문위원장 차경순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사상의 무기를 틀어쥐고 대중속에 들어가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여 녀맹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충정과 뜨거운 애국의 열정을 바치도록 이끌어줌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평가를 받은 영광을 안고 홍원군 남천로동자구 초급해설원 윤신애,운산군 마장리 초급단체위원장 김영숙이 대회연단에 나섰다.

삼지연군 녀맹위원장 최옥순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동맹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전동맹의 앞장에서 전형단위의 영예를 변함없이 떨쳐나갈데 대하여,신천군 서원리 초급녀맹위원장 류인순은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여 녀맹원들이 계급투쟁의 교훈과 진리를 뼈에 새기도록 할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락랑구역 승리3동 초급녀맹위원장 김옥란,평성시 하차동 부문위원장 박순실,원산시 평화동 녀맹예술선동대 대장 김영란은 녀맹돌격대활동과 누에치기를 비롯한 대중운동을 적극 벌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며 힘있는 선전선동활동으로 온 나라에 혁명열,투쟁열이 차넘치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녀맹원들이 온 나라 어린이들의 진정한 보육원,교양원이 되자고 열렬히 호소한 평양애육원 초급단체위원장 김혜영,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한 오늘의 남강마을녀성들로 준비해나갈것을 결의한 고성군 순학리 초급녀맹위원장 조귀선,청춘관 초급녀맹위원장 김금복의 토론에 참가자들은 뜨겁게 호응해나섰다.

초급녀맹위원장들인 함흥시 흥남구역 서호2동 최장숙,순천시 순천동 김인순,평성시 두무1동 김윤란,성간군 김영희,대동강구역 동문2동 초급단체위원장 류송숙은 모든 녀맹원들이 사회주의미풍의 선구자가 되여 온 사회를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으로 만들며 고상한 우리 식의 생활문화를 더욱 활짝 꽃피우는데서 자기의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말하였다.

토론들에서는 녀맹초급일군들이 녀맹원들에 대한 조직사상생활지도를 바로하지 못하고 자기 단위사업을 옳게 이끌어나가지 못하고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녀맹일군들이 초급조직들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이 녀성동맹강화의 첫걸음으로,기본고리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녀맹원들을 위해 멸사복무함으로써 녀맹기층조직들을 녀성혁명가들의 대오로 튼튼히 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대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녀성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감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전체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