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5일 로동신문

 

더 높이 울려라 로동당만세소리

 

우리는 지금 드넓은 미래과학자거리를 걷고있다.

돌아볼수록 황홀하기 그지없다.이처럼 희한하고 특색있는 과학자거리가 하늘에서 내려앉은듯 그처럼 짧은 기간에 생겨날줄 그 누가 상상이나 하였던가.

미래과학자거리에 특색있게 세워진 상징탑이며 충성의 다리로부터 양각다리까지의 대동강호안을 따라 하늘을 찌를듯 일떠선 초고층,고층살림집들,그쯘히 갖추어진 각종 상업,급양,편의봉사망들과 문화후생시설들이 눈부시게 안겨든다.그야말로 조선의 문명의 척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방불케 한다.

보는 사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김일성,김정일조선의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희열을 가슴벅차도록 느끼게 하는 미래과학자거리의 희한한 전경!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응축된 여기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우리는 이 황홀한 선경,최대의 문명이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를 소리높이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미래과학자거리!

그 이름부터가 의미심장한 이 거리는 우리 나라를 가까운 앞날에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명국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구상에 따라 대동강기슭에 일떠선 또 하나의 선경거리이다.

새길수록 가슴젖어든다.

지난 10월 훌륭히 완공된 미래과학자거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당이 천사만사인 국사중에 과학기술발전을 어떻게 중시하고있으며 과학의 힘으로 세상에 다시 없는 인민의 락원,강성국가를 건설해가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알려면 미래과학자거리에 와보면 될것이라고 그토록 격정에 넘쳐 하시던 그 말씀,

과학으로 사회주의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과학의 기관차로 사회주의를 전진시키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하기에 그토록 하셔야 할 일,찾으셔야 할 단위 많고많으시건만 여러 과학연구기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과학자,연구사들의 생활상문제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기울이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최근년간 과학을 중시하는 우리 당의 관심속에 얼마나 많은 웅장화려하고 현대적인 창조물들이 이 땅에 솟아났던가.

과학자,교육자들을 위한 미래상점,은하과학자거리,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위성과학자주택지구,연풍과학자휴양소,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하건만 과학자,교육자들에게 이 세상 제일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사랑과 은정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었다.

추억도 뜨거운 지난해 5월 흙먼지날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자,교육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건설작전을 펼치시였다.그러시고는 새로 일떠서게 될 거리의 이름을 《미래과학자거리》로 명명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이여,물어보자.어느 시대,어느 나라에 한 나라의 령도자가 평범한 과학자,교육자들이 살게 될 살림집건설을 위해 직접 건설력량을 조직해주고 찬바람부는 추운 날씨에 비행기를 타고 건설정형을 지도해준적이 있었는가.거리건설과 관련한 수많은 형성안들을 지도해주시며 휴식도 잊으신채 헌신하시고 살림집에 놓을 가구와 비품에 이르기까지 마음쓰신 우리 원수님 같으신 위대한 어버이가 그 어디에 또 있었던가.

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며 순간순간 과학자,교육자들을 금싸래기마냥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미래과학자거리여서 오늘의 평양정신,평양속도의 창조자들인 군인건설자들도,새집들이기쁨으로 웃고 떠드는 사람들도 고마움에 눈물짓는다.

지금도 지난 2월 들끓는 건설현장에 나오시여 건축물들을 자기의 특색,자기의 얼굴이 살아나면서도 과학자거리를 상징할수 있게 독특하게 일떠세우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격정속에 어려온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미래과학자거리를 우리 당의 과학중시,인재중시정책을 힘있게 과시하는 거리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건설을 맡은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최상의 문명,최상의 속도를 창조하겠다는 립장을 가지고 미래과학자거리를 후세에 길이 남을 거리로 완공하여야 한다고…

과학자,교육자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서 안겨주시려는 우리 원수님이시였기에 미래과학자거리를 건설하면서 리발소,미용원,목욕탕은 물론 옷수리,구두수리 등을 할수 있는 편의시설들,약국,식당,상점,도서관을 비롯한 의료 및 상업봉사망들과 문화시설들에 대하여서까지 그토록 깊이 마음쓰신것이였다.

세대마다에 공동살림방과 함께 부모방,부부방,자식방,부엌 등이 손색없이 꾸려지게 되고 곳곳에 휴식터들과 공원들이 멋들어지게 자리잡게 된것도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 8월부터 미래과학자거리공사 전기간 건설과 관련하여 보아주시고 지도해주신 형성안들만 하여도 수백건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 과학자,교육자들을 위하여 바치신 그이의 헌신과 로고는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는것이였다.

거리의 중심축도 새로 정해주시고 미래과학자거리를 상징하는 주택도 건설하며 건물들의 형식도 지난 시기의 건설방식과는 완전히 새롭게 형성하도록 설계가들의 안목을 거듭 틔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런 세심한 지도가 있어 미래과학자거리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선경거리로 일떠설수 있었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훌륭히 완공된 미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시며 너무도 만족하시여 태양같이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도 귀기울이느라면 지난 10월의 그날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의 궁궐같은 살림집들에서 우리의 평범한 교육자,과학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살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믿으려고조차 하지 않을것이라는 일군들의 말을 들으시고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라고 온 거리가 드르릉 울리도록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정세가 평화롭고 모든것이 풍족해서였던가.

적들의 악랄하고 무분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오고있던 시련의 시기에도 미래과학자거리에서는 창조와 건설의 동음 더 높이 울리였다.문명하고 휘황할 조국의 미래,더욱 번영할 조국의 앞날이 귀중하였기에 우리 당은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가장 높은 수준에서 아낌없이 보장하도록 한것이였다.

우리의 군인건설자들과 근로자들은 미래과학자거리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적적으로 일떠세우고 조선은 정말 대단한 나라이며 매일,매 시각 기적창조의 신화가 태여나는 나라라는 사실을 시대와 력사앞에 다시금 증명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뜻에 떠받들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선경거리-미래과학자거리가 일떠섬으로써 우리 조국의 문명의 중심인 혁명의 수도 평양시는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될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77호동 3층 1호에 입사한 남다른 영광과 행복을 지닌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받아안은 행복이 너무도 꿈만 같아 온밤 잠들지 못하고 거리를 걷고걸었습니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옹근 하나의 도시와 같은 황홀한 거리,평범한 교육자,과학자들을 위한 살림집이 령도자의 발기와 지도밑에 건설되고 이처럼 훌륭한 집을 무상으로 주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한생을 후대교육사업에 바쳐 강성국가건설에 이바지할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는것으로 당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은 생각뿐입니다.》

하늘높이 솟아오른 미래과학자거리의 하나하나의 건축물마다에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어머니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가 그대로 응축되여있고 과학으로 번영을 이룩하고 래일을 앞당길 원대한 리상이 빛발치고있어 정녕 쉬이 걸음을 옮길수 없다.

미래과학자거리에 밤이 깊어간다.밝은 불빛아래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이 울려퍼지는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는 우리 조국의 래일을 다 말하여주고있다.

더 높이 울려가라,로동당만세소리여!

글 본사기자 백영미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