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청천강계단식발전소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위대한 승리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청천강계단식발전소가 완공되여 온 나라에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우리 인민의 충정의 로력적선물이며 당이 제시한 목표를 향해 영웅적위훈을 창조하며 줄기차게 달려온 청천강용사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무비의 헌신성이 안아온 위대한 창조물이다.

희천1호,2호발전소를 완공한데 이어 청천강의 200여리 구간에 10개의 계단식발전소가 일떠섬으로써 청천강을 전기강,보배강,락원의 강으로 만들데 대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이 빛나게 관철되였으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의 완공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대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천만군민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운 청천강계단식발전소 준공식이 17일 희천9호발전소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준공식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준공식장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위대한 김정은동지께서 결심하시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강성국가를 건설하자!》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박봉주동지,오수용동지,로두철동지,태종수동지와 김덕훈내각부총리,김만수전력공업상,동정호건설건재공업상,장철 국가과학원 원장,김용광금속공업상,리종국기계공업상,김재성전자공업상,장혁 철도상,도당책임비서들,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지원자들,련관단위 일군들,발전소종업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준공식은 시작되였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건설자들과 일군들,지원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오수용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기세드높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공격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시기에 청천강계단식발전소의 완공을 선포하는 뜻깊은 준공식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청천강에 10개의 계단식발전소가 짧은 기간에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것은 선군조선의 비약적인 발전면모를 온 세상에 과시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였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인 청천강계단식발전소가 완공됨으로써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청천강일대의 농경지와 공업 및 주민지구를 큰물피해로부터 보호할수 있게 되였으며 희천과 남흥지구의 공장,기업소,농촌들에 공업용수와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수수천년 덧없이 흐르던 청천강이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도 보장하고 양어도 할수 있는 보배강으로 전변되였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할 청천강계단식발전소가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서게 된것은 전적으로 부강조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헌신의 로고와 어버이장군님의 생전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희천1호,2호발전소를 완공한데 이어 청천강에 계단식으로 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건설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을 알찬 열매로 주렁지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을 당창건 일흔돐까지 무조건 끝내기 위한 대담한 작전을 펼치시고 전당,전국,전민이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이 미래를 앞당기는 선구자,개척자라는 자각과 긍지를 안고 새로운 시대정신,제2의 희천정신을 창조해나갈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공사추진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발전소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연설자는 방대한 설비생산과 조립공사를 위한 대책도 세워주시고 건설자들에게 인민군대에서 잡은 많은 량의 물고기도 보내주시였으며 강력한 의료진을 파견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정은 건설에서 비약의 폭풍이 일어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을 위하여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건설자들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은 청천강의 영원한 흐름과 더불어 부강조국건설사에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당의 원대한 수력발전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국도처에서 용약 떨쳐나온 건설자들이 청천강전역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으로 여기고 결사관철의 낮과 밤을 이어온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청천강전역은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으로 심장의 피가 끓어번지고 비약의 기상이 나래치는 사상과 신념의 결전장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건설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한겨울의 모진 강추위와 장마철의 엄혹한 환경을 이겨내면서 대담하고 기발한 공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여 가물막이와 발전기실공사,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건설공정들에서 최대의 속도와 최상의 질을 보장하며 어머니당에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혁신의 한길을 달려왔다고 말하였다.

송전선공사와 설비생산,조립을 맡은 단위들에서도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발전소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공하는데 크게 기여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 전 과정을 걸음걸음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도 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련관단위 과학자,기술자,근로자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보내주도록 하시고 당 및 국가표창,명예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전체 돌격대원들과 일군들,온 나라 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전례없이 앙양된 전체 군대와 인민의 드높은 기세와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계속혁신,계속전진하여야 합니다.》

연설자는 모두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이 땅우에 하루빨리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백옥같은 충정과 순결한 량심으로 높이 받들며 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오늘의 세대뿐아니라 후대들도 덕을 볼수 있는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을 더 많이,더 훌륭하게 일떠세울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건설자들이 청천강전역에 나래치던 불굴의 정신,비약의 기상을 더욱 고조시켜 새 대상공사에서 더 큰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 결사관철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발전소운영을 맡은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관리를 짜고들어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며 운영건물과 살림집들을 정상유지,정상관리함으로써 발전소주변을 사회주의선경으로 훌륭히 전변시키고 청천강반에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두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청천강용사들의 영웅적기개를 다시한번 힘있게 떨쳐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청천강계단식발전소를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