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사람들이여,백두청춘을 부러워하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은 백두산
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을 굳게 믿고 청년들이 강성국가문패를 남먼저 달게 하려는것은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온 천지가 폭설로 뒤덮인 백두전역에 감격과 기쁨의 파도가 세차게 설레이고있다.청년강국의 주인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실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이 또다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 와닿은것이다.

지난 11월 14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을 격정속에 받아안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은 평양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지금 백두전역의 산봉우리들은 머리우에 백설을 떠이고서 곧 들이닥칠 강추위를 예고하고있다.그러나 청년돌격대원들의 마음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한듯 마냥 즐겁기만 하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올해에만도 3차례나 백두전역을 찾으시여 그 누구도 줄수 없는 크나큰 믿음과 영광을 거듭거듭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께서 오늘은 또다시 돌격대원들의 겨울나이준비를 념려하시여 사랑의 선물을 아름이 모자라게 안겨주시였으니 그들은 이 세상 모든 행복과 기쁨은 다 자기들에게 차례진것만 같아 가슴을 들먹이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 김상민동무는 대를 이어 계속되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위대한 뜻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나라 수력발전소건설력사상 가장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야 하는 여기 백두전역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추운줄을 몰랐습니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친어버이사랑이 언제나 우리를 감싸안아 보살펴주었기때문입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들에게 보내주신 마안산솜옷을 받아안고 눈물을 흘리던것이 어제일같은데 오늘 이렇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슴배여있는 선물을 받아안으니 이 감격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정말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들의 친어버이이십니다.》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배려를 다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숭고한 그 뜻이 어려있는 선물들을 하나하나 쓸어보는 돌격대원들의 얼굴에서는 감격의 눈물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선물의 품종도 몸소 정해주시고 그 준비와 수송대책까지도 빈틈없이 세워주신 이런 다심하고 위대한 어버이를 백두산의 영웅청년들은 우리 원수님이라고 목메여 부르고있다.추우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청년들을 품어안고 시대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을 혁명의 수령으로 모신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수령복,장군복을 타고난 청년들이다.

청년돌격대원들은 하나하나의 선물들을 보면서 백두청춘들에 대한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당의 사랑과 믿음을 눈물겹게 새겨안고있다.1,2호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낼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그러시고도 영광의 단상에 청년들을 내세우시고 저 하늘이 들리도록 떠받들어주고싶다고 하신 그 믿음이 있기에 청년돌격대원들은 눈보라날리는 강추위에도 얼음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드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으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북방의 눈보라가 제아무리 사납다고 해도 열화와도 같은 그 사랑,그 믿음을 간직한 우리들에게는 따뜻한 봄바람처럼 여겨진다.이것은 자강도려단 정치부장 림명동무 한사람만의 심정이 아니다.사랑의 선물을 받아안고 너무 기뻐 울고웃는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한결같이 우리 원수님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이 깊이 간직되여있는것이다.포근한 솜옷을 떨쳐입고 하늘가에 웃음을 날리는 처녀돌격대원도,두툼한 겨울신발을 쓸어보며 목이 멘 대대장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속에 청년맹장들로 성장한것이 아닌가.온 나라 천만부모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그 사랑을 열정의 원동력으로 하였기에 백두청춘들은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던것이다.

하늘에도 비기지 못할 이 사랑과 믿음에 피끓는 청춘을 바쳐 보답하자.이것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한결같은 심장의 웨침이다.현장련합지휘부일군 리철동무는 오늘의 이 영광을 순간도 잊지 않고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만 전진할 자신의 맹세를 토로하였다.

《믿음에는 보답이 뒤따르는 법이다.이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강성국가건설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는것으로써 보답해나가겠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우리 혁명의 가장 빛나는 최전성기로 맞이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자자구구 심장에 새기고 3호발전소건설에서 다시한번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가겠다.》

그렇다.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을 뼈에 새기고 심장에 간직한 백두청춘들은 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눈꽃이 날리는 3호발전소건설장에는 백두청춘들의 신념의 맹세로 위훈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다.자연에는 계절이 있을지 몰라도 당을 따르는 백두청춘들의 가슴속엔 언제나 봄날뿐이다.

온 나라 청년들이여,백두청춘을 부러워하라.그리고 그들처럼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살며 일해나가자.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의 심장을 바치는 청년들에게는 언제나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