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8일 로동신문
《친일교과서 반대!》,《력사외곡 중단하라!》
남조선언론들이 비난
남조선언론들이 력사교과서《국정화》를 실현해보려고 독단과 전횡을 일삼는 집권세력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경향신문》은 10월 28일 《궤변과 비론리로 일관한 〈대통령〉국회연설》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현 집권자가 10월 27일 《국회》예산안과 관련한 연설이라는데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강행할 의지를 드러냈다고 폭로하였다. 집권자가 력사교과서문제에 대해 《력사를 바로잡는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수 없》다고 말한데 대해 언급하고 사설은 결국 집권자는 예산안에 대한 《정부》립장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에 온것이 아니라 《국정화》를 반대하는 력사학계와 교육현장,시민과 야당에 선전포고를 하려고 왔다고 비난하였다. 사설은 《불통〈대통령〉》을 넘어 《오기〈대통령〉》의 면모를 다시금 드러낸 참으로 실망스러운 자리였다고 하면서 《별안간 력사교과서에 손을 대여 정쟁의 소재를 만들고 국론을 분렬시킨것은 바로 〈대통령〉자신이다.》고 까밝혔다. 또한 집권자가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외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것 역시 궤변이라고 사설은 단죄하였다. 사설은 력사교과서《국정화》는 그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겠다는 《대통령》의 연설은 민중과 싸우겠다는 선언과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였다. 같은 날 남조선신문 《한겨레》도 력사교과서《국정화》와 관련한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집권자가 《국회》에서 연설을 할 때 극우익단체회원 80여명이 《특별방청객》으로 참가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집권자가 력사교과서《국정화》에 대한 반대여론이 날로 높아지자 극우익단체회원들을 강력한 버팀목으로 의지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조소하였다. 연설내용도 지금까지 되풀이되여온 억지와 궤변,모순론리의 재탕이라고 비난하였다. 사설은 억지론리를 강변하는 《대통령》 그리고 여기에 박수를 보내는 《새누리당》과 극우익단체회원들의 《충성》속에 사회가 더욱 멍들어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서울에서 초불투쟁 전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문화예술인모임,《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를 비롯한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성원들이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여론이 높다고 하면서 외곡된 력사교육을 통해 민중을 조종하는것은 독재《정권》의 통치방식이라고 비난하였다. 력사교과서《국정화》는 집권자의 외곡된 력사관과 《유신》체제부활야망때문에 생겨난것이라고 그들은 까밝혔다. 그들은 집권자가 진실을 어둠속에 감추고 친일미화,《유신》찬양을 추구하며 민중에게 계엄령을 선포하였다고 규탄하였다. 《국정화》는 반드시 철회되여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친일교과서 반대!》,《력사외곡 중단하라!》 등의 글들이 씌여진 선전물들을 들고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구호들을 웨쳤다.
남조선 각계가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여 투쟁
남조선에서 《유신》독재를 찬미하는 현 당국의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투쟁이 계속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력사학교수,연구사들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집회를 가지였다.그들은 그 어떤 권력도 일방적인 력사관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이번의 싸움은 권력과 학문의 싸움이라고 선언하였다. 이날 460여개 시민사회,력사단체들로 구성된 《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도 2차 범국민집회를 가지고 당국의 부당한 정책을 반대하여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은 집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표현의 자유,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최근 울산시 성남동에서는 력사교과서《국정화》저지 울산시민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초불집회에는 수많은 교원들과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력사교과서《국정화》는 모두의 문제이기에 초불을 들고나오게 되였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친일,독재가 정당화된 력사를 주입시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그들은 력사교과서《국정화》가 철회될 때까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