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9일 로동신문

 

민중총궐기로 력사쿠데타에 맞설것이다,
민중을 배신한 《정권》을 심판하자

남조선 전지역에서 항의투쟁 전개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4일 남조선도처에서 당국의 력사교과서《국정화》고시강행에 항의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히 전개되였다.

민주주의국민행동은 서울에서 당국의 조치를 반대하는 긴급시국롱성에 돌입하였다.

이날 롱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당국이 3일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중,고등학교력사교과서의 발행체계를 《국정화》로 확정하여 고시를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였다.

《정부》의 력사쿠데타에 맞서기 위해 이 시각부터 긴급시국롱성에 들어간다고 단체는 선언하였다.

단체는 14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를 통해 당국에 대항할것이라고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여 민중을 배신한 《정권》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

언론인 4 713명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력사를 권력층의 입맛대로 기록하려는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단호히 반대하며 불복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민중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민주화의 력사,투쟁의 력사를 반드시 지켜내고 기록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국교직원로동조합 제주지부,민주로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3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이 민중의 의견을 묵살하고 《국정화》고시를 강행한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들은 당국의 조치를 백지화하고 나아가 《정권》을 력사의 심판대에 세울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경희대학교 사학과 학생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당국이 력사교육의 본질에 어긋나는 《국정화》를 즉시 철회하라고 주장하였으며 리화녀자대학교 학생들은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

한편 각계층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10만명 민중총궐기를 통해 당국에 《국정화》 철회,로동개악 중지,민생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 등을 요구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