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력사교과서《국정화》 강행하는 을미5적 물러나라

서울에서 남조선단체들 항의투쟁 전개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7일 서울에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각층의 투쟁이 벌어졌다.

460여개 시민사회,력사단체들로 구성된 《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청계광장에서 범국민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력사외곡을 주도하는 현 집권자와 여당대표,《국무총리》,교육부 장관,국사편찬위원장을 을미5적으로 락인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력사교과서문제는 결코 과거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현재,미래와 관련한 문제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는 교과서로 자라나는 세대들을 가르치는것은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당국이 력사해석을 독점하겠다는것은 일본 극우익세력의 립장과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국정화》고시강행이후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이 더욱 고조되는데 당황한 《정부》와 여당이 《민생우선》을 운운하며 국면전환을 꾀하고있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이러한 민생타령은 《종북》몰이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여당이 늘 써먹던 위기탈출용속임수에 불과하다고 그들은 까밝혔다.

그들은 권력집단이 력사를 우롱하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서명운동,초불투쟁,1인시위,집앞에 현수막내걸기,신문들에 《국정화》반대의견광고내기,인터네트에 글 올리기 등 《국정화》에 불복종하는 시민행동에 참가하자고 호소하였다.

특히 11.14민중총궐기에 모두다 떨쳐나서 당국의 력사쿠데타를 저지시켜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력사교과서〈국정화〉 강행하는 을미5적 물러나라!》,《정부는 거짓선동과 거짓광고를 그만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까지 시위행진을 벌렸다.

이날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도 《정부》종합청사앞에서 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독재를 미화하는 현 《정부》의 력사관을 그대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후배들이 옳바른 력사를 배우게 하기 위해 투쟁을 계속하고있다고 하면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정화》를 철회할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집회참가자들은 《〈국정화〉고시 철회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비가 억수로 내리는 속에서도 시내를 행진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