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사대굴종행위,력사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한다
남조선의 경상남도지역 단체들이 규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경남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경남진보련합을 비롯한 경상남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10월 29일 경상남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단체들은 얼마전 남조선일본 국방장관회담에서 일본이 《자위대》의 조선반도진출과 관련하여 남조선의 동의를 사실상 거부하였다고 하면서 굴욕도 이런 굴욕이 어디 있는가고 개탄하였다. 침략자,전범국가의 우두머리가 저들땅도 아닌 이 땅에서 감히 그따위 망발을 늘어놓았는데도 국방부는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대신 《그런 말이 없었다.》고 진실감추기에 급급하고있다고 단체들은 비난하였다. 이것은 미국,일본과의 동맹을 맹목적으로 추종한 현 《정권》의 굴욕외교가 낳은 대참사라고 단체들은 규탄하였다. 단체들은 이번 행위는 초보적인 자존심마저 찾아볼수 없는 굴욕행위이고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군국주의부활철회를 요구하는 절대다수의 민중에게 치욕을 안기는 행위라고 하면서 반민족적행위를 일삼는 《정부》가 수치스럽다고 단죄하였다. 친일파《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에 민중이 궐기해나설것이라고 단체들은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28일 부산녀성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성노예문제를 비롯하여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없는 일본과의 굴욕적인 회담에 열을 올리고있는 당국을 규탄하였다.
남조선의 각계 단체가 주장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교과서국정화저지 네트워크》를 비롯한 남조선 각계 단체가 10월 31일 서울대학교에서 모임을 가지고 당국의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을 규탄하였다. 모임에서 발언자들은 현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력사교과서《국정화》는 결코 민중통합을 위한것이 아니라고 비난하였다. 《국정교과서》는 옳바른 교과서가 아니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력사교과서문제를 둘러싼 싸움에서 절대로 이길수 없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대학생들이 지난 시기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던것처럼 오늘 현 《정부》의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참여련대가 강조
남조선의 참여련대가 3일 성명을 발표하여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강행한 당국의 반민주적폭거,력사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절대다수 민중의 반대와 각계의 투쟁을 깡그리 묵살하고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강행한 현 《정부》의 반민주적폭거를 력사와 민중은 기억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현 《정권》은 처음부터 민중의 뜻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온갖 궤변과 외곡으로 《국정화》에 대해 강변하고 《색갈론》을 들고나와 민중을 위협하였다고 성명은 비난하였다. 민중의 반대에는 귀를 막고 정해진 절차조차 무시해버린 당국의 권력행사,이것이 바로 독재라고 성명은 규탄하였다. 성명은 더우기 당국이 온갖 불법적인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고 하면서 교과서집필을 위한 비밀조직을 몰래 만들어 운영하고 자금을 빼내여 력사교과서《국정화》를 위한 선전과 여론조작에 열을 올렸다고 단죄하였다. 민중은 현 《정부》의 폭거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것이며 독재시대에로의 회귀인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남조선언론이 비난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5일 《비밀조직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4일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교과서》집필진을 공개할수 없다고 밝힌것은 밀실에서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국정화》추진조직자체를 비밀리에 꾸린 《정부》가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는것은 응당하다고 사설은 비난하였다. 사설은 력사학계와 교육계의 절대다수가 《국정교과서》집필거부를 선언한 조건에서 집필에 응할 대상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데 이골이 난 신보수세력뿐이라고 까밝혔다. 집필진공개를 회피하고 밀실에서 작업을 해놓고는 교과서심의를 어물쩍 넘기려는것이 당국의 속심이라고 사설은 주장하였다. 사설은 비밀조직으로 시작된 《국정화》가 밀실편찬으로 이어지고 날치기발간으로 귀결되는것은 필연이라고 강조하였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교과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보듯 뻔하다고 사설은 조소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