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16일 로동신문

 

태양의 품속에서 지지 않는 꽃

남조선녀성들 열렬히 동경

 

녀성들을 시대의 꽃으로 내세워주고 삶을 빛내여주는 위대한 정치가 펼쳐지는 공화국북반부를 열렬히 동경하는 목소리가 남조선녀성들속에서 더욱 높아가고있다.

평소부터 녀성들의 권리와 리익옹호를 주장해온 김은주녀성은 집에 찾아온 동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남에서는 아직도 남존녀비가 계속되고있으며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불평등이 조장되고있지만 녀권이 존중시되는 북에서는 남녀평등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되고있다.

이북녀성들은 남성들과 꼭같이 정계와 전문분야에서 자기의 지위를 확고히 차지하고있다.

서울시 성동구에 사는 최정애녀성은 《이북에는 남자들은 물론 우리 같은 녀성들도 일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없다.민중사랑의 정치가 펼쳐지는 이북에서는 녀성들이 일할 권리를 가지고있는것은 물론 사회적혜택속에서 떠받들리우며 살고있다.정말 그들이 부럽다.우리도 그런 제도하에서 살아보았으면 원이 없겠다.》고 피력하였다.

진보단체에서 활동하는 한 녀성은 공화국북반부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록화물을 보고나서 《녀성들이 공장의 지배인으로,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국가정치에 참가하고있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지난날 사람값에도 못 가던 녀성들이 과학자,인민배우,의사로 될수 있은것은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덕분이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아 동료들을 감동시켰다.

녀성존중의 세상을 그리는 남조선녀성들의 이 절절한 목소리들에는 온갖 사회적불평등과 천대,인권유린만을 강요하는 사람 못살 남조선사회에 대한 저주와 울분이 비껴있다.

남조선녀성들은 사회적으로도 버림받고 가정에서도 랭대를 받고있다.

그래서 녀자로 태여난것을 저주하며 제손으로 자식들을 죽이고 자기도 목숨끊는 참상이 끊길줄 모르고있다.

남녘땅을 강점한 미제침략군에 의해 녀성들은 더욱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길가던 두 녀인을 붙잡아 제놈들의 병영 변소에 가두고 륜간한 후 군견을 풀어 물어뜯게 하고는 희희덕거리며 구경한 흡혈귀들의 만행,백주에 벌거벗고 더러운 짓을 하는데 대해 아이들의 교육상 좋지 않다고 항의한다 하여 그 녀인의 집 물독에 쥐약을 풀어넣어 일가족을 멸살시키려 한 독약살해미수행위…

남녘땅 곳곳에 가시철망을 치고 거만하게 도사리고있는 미군기지들,그것은 수난과 불행속에 몸부림치는 식민지 남조선녀성들의 참상을 담고있는 축도이다.

하기에 남조선의 녀성인권문제전문가 김순희는 시국토론회에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절대적인 치외법권을 행사하는 미군에 의해 이 땅에서 우리 녀성들의 피눈물이 마를 날이 하루도 없다.

정녕 양키들에게 생명도 정조도 무참히 빼앗기는 우리 녀인들은 꽃은커녕 마구 짓밟히는 길가의 잡초의 신세와 다를바 없다.

이 땅의 우리 녀성들을 보호해주고 꽃으로 피워줄 법적,제도적장치를 마련해줄 진정한 품은 태양의 품,이북의 공화국의 품이다.

태양의 품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참된 삶을 누리는 이북의 녀성들이 정말 부럽다.

남조선녀성들은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이북의 녀성들은 생활의 꽃,행복의 꽃,나라의 꽃으로 그리고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피여나고있다고 하면서 행복의 절정에 오른 우리 녀성들에 대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야 참된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 확신을 안고 굳세게 살아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