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왜 청와대의 충견이 되였는가
남조선에서 이미 거덜이 난 《색갈론》을 력사의 쓰레기통에서 끄집어내여 교과서《국정화》소동에 앞장서며 사회적갈등과 대립을 정신없이 부채질하는 사이비정객이 있다.《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이다. 그 무슨 《좌편향된 력사교육의 정상화》니,력사교과서《국정화》는 그 《첫걸음》이니 하며 청와대의 구미를 맞추는 수작만 늘어놓던 이자는 최근 더 열성스럽게 《국정화》소동을 정당화하고있다.며칠전 극우보수의 어중이떠중이들앞에서 《특강》을 한답시고 나타난 김무성은 현행교과서제는 《좌파〈정권〉의 거대한 음모의 산물》이라고 비린청을 돋구면서 《국정화》와 관련한 《싸움에서 지면 망한다.》고 아부재기를 쳤다.지어 동족까지 걸고들며 《북붕괴》망발을 줴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이미전부터 김무성은 사회의 절대다수가 반대규탄하는 력사교과서《국정화》를 한사코 합리화하기 위해 갖은 요술을 부리다가 그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색갈론》을 들고나오고 《국정화》반대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댄 장본인이다.현행교과서들이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사회주의강성대국론을 다루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까지 걸고든 대결미치광이가 바로 김무성이다.그 무슨 《발대식》이라는데서 남조선력사학자의 《90%가 좌파》라느니,그들이 쓴 력사교과서는 《패배한 력사》를 가르치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절대 물러설수 없는 력사전쟁이 시작》되였다고 비린청을 돋군 대가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하였다.나중에는 《정권》이 바뀌면 《〈국정화〉는 불가능하다.》고 악을 쓰면서 력사교과서《국정화》는 《꼭 이겨야 할 전쟁》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그러면 이자가 무엇때문에 력사교과서《국정화》에 그렇듯 피를 물고 날치는가 하는것이다.정객으로서의 그 어떤 주대가 있어서가 아니다. 우선 이번 기회에 청와대에 아첨하여 집권자에게서 점수를 따보기 위해서이다.그럴만한 리유가 있다.몇달전 김무성은 전 《새누리당》원내대표였던 류승민과 함께 집권자를 불쾌하게 하는 《국회법개정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가 그의 눈밖에 났었다.당시 집권자는 《국회법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새누리당》내의 친박계를 동원하여 김무성과 류승민을 반대하는 총공세를 벌렸다.집권자의 호통질에 기가 질린 김무성은 정치적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손을 들고말았다.사태는 류승민의 사퇴로 막을 내렸다.이때 벌써 김무성은 정객으로서의 그 어떤 주대도 없이 청와대의 눈치나 살피는 허재비당대표로 락인되였다. 문제는 김무성이 류승민을 배반하고 항복하였지만 그에 대한 집권자의 좋지 못한 감정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는데 있다.이것은 다음기 《대통령》자리를 노리는 김무성에게 있어서 골치거리가 아닐수 없다.벌써부터 《새누리당》의 다음기 《대통령》후보는 김무성이 아닌 친박계의 다른 인물이 될것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다.이로부터 불안초조해진 김무성은 집권자가 력사교과서《국정화》를 직접 강행하는 이번 기회에 그 충견역을 연출하여 자기에게 배긴 미운털을 뽑아보려 하는것이다. 다음으로는 이자의 남다른 사대매국노적근성때문이다. 매국노로서의 김무성의 추악한 몰골은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그는 삼복철에 비지땀을 뿌려가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을 잔등에 업고 운동장을 돌고돌아 세상사람들을 아연케 한 쓸개빠진 역적이다.잇달아 태평양건너 미국에 날아가서는 《어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니 뭐니 하며 여기저기 넙적넙적 엎드려 뭉툭한 코가 아예 납작해지도록 절을 해댔는가 하면 지난 조선전쟁시기 송장이 된 《살인장군》 워커의 묘앞에 꿇어앉아 비석에 묻은 지저분한 오물을 손수건으로 닦으며 넉두리질을 하여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까마귀 백번 분칠해도 백로 못된다고 이자의 매국적근성은 죽어도 달라질수 없다.원래 김무성의 혈통자체가 친일이다.이자의 애비는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극구 찬양하면서 침략자들을 적극 협조해온 특등친일분자이다.조선과 일본은 《한민족,한뿌리》라고 설교하면서 조선의 젊은이들은 《태평양전쟁에 용감하게 나서서 일본왕을 위해 벗꽃같이 지라.》고 고아댄 가증스러운 역적이 바로 김무성의 애비라고 한다.이런 더러운 친일파가정에서 삐여져나온 김무성이 달리 처신할수 있겠는가. 김무성이 권력야욕을 실현하고 친일매국,친미독재의 죄악의 력사를 미화분식하려고 력사교과서《국정화》소동에 광분하고있지만 소용이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김무성의 역겨운 망동을 지켜보며 청와대와 함께 이자를 력사의 오물통에 당장 처박아버릴 의지를 벼리고있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