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미대결전에서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미제와의 그 어떤 대결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는데 대해 가장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이름으로 온 세계에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오늘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당당히 선언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말씀은 우리 당이 군대와 인민을 령도하여 억척같이 자위적군사력을 강화해온 영광스러운 70년력사를 총화하는 시대의 분수령에서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준비상태와 필승의 의지를 알리는 철의 선언이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은 온 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세차게 메아리쳐간 그 위대한 선언의 진리성을 현실로 확증해주었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부대종대들과 방사포,곡사포,자행포를 비롯한 각종 구경의 포,장갑차,땅크,무인타격기,전략로케트종대들이 열병광장을 누비며 힘차게 노도쳐나아갔다.열병대오의 름름한 모습과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최첨단정밀타격수단들에는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는 침략의 본거지들을 지구상의 그 어디에 있든 무자비하게 타격하여 흔적도 없이 깨끗이 쓸어버릴 일당백강군의 필승의 의지가 만장약되여있었다.수많은 열병종대들은 사상정신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우리 인민군대가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자라났으며 우리 나라는 전인민적,전국가적방위체계가 부단히 강화되여 금성철벽의 요새로,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는것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은 우리 나라가 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에서 《개량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시위》하고 《사거리가 대폭 늘어난 신형방사포를 처음으로 공개》하였다고 하면서 날로 강화발전되는 우리의 군사적위력에 대해 광범히 보도하였다.

하지만 세계의 크고작은 일들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며 일일이 간참하기 좋아하고 제 비위에 거슬리는 일에 대해서는 눈에 피발을 세우고 날뛰는 미국의 집권세력은 우리의 열병식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꾹 다물고있다.대신 우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법석 떠들어대고있다.미국이 우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한 나발을 더욱 요란하게 불어댄다는것은 그만큼 우리의 군사적위력,우리 나라의 국력이 비약적으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줄뿐이다.

미제는 우리의 《도발》과 《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례없이 높아가고있는 지금 이 시각에도 조선반도남쪽과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가고있다.이미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각종 순양함,이지스구축함들이 부산앞바다에 들어와 남조선해군과 북침을 노린 대규모련합해상훈련에 광분하였다.어떻게 해서나 수적,기술적우세를 차지하고 임의의 시각에 침략전쟁을 도발하자는것이다.

북침도발에 환장한 미제가 우리에게 끝끝내 전쟁을 강요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에 응해줄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미국의 종국적멸망의 마지막페지를 바로 조선반도가 아닌 미국땅에서 우리의 백두산총대로 보기 좋게 써줄것이라고 여러차례 경고하였다.미국이 상용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강요한다면 우리 식의 상용전쟁으로,핵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식의 핵타격전으로,싸이버전으로 우리를 압살하려 한다면 우리 식의 령활한 싸이버전으로 미국의 최종멸망을 앞당겨오자는것이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이번 열병식이 보여준바와 같이 우리 군대는 지상,해상,수중,공중전 등에 필요한 모든 수단들을 다 갖추고있다.또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피를 즐기는 미제가 도저히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최강의 정신력과 불굴의 사상의지를 지니고있다.그리고 우리 당이 밝혀준 주체적인 전략전술과 독특한 전법을 소유하고있다.

1950년대에 미제는 수적,군사기술적우세를 믿고 우리에게 전쟁을 강요하였다.미제는 대형전투함선들과 전략폭격기들은 물론 원자탄까지 가지고 미욱하게 날뛰였다.15개 추종국가들과 일본군국주의자들,남조선무력까지 합세하였다.

그 당시 우리 공화국과 군대는 너무도 청소하였다.정규군으로 개편된지 얼마 안되는 우리 혁명무력이 가진 무장장비수준은 미국과 대비조차 할수 없었다.그야말로 보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였다.

이 전쟁에서 우리는 미제를 보기 좋게 타승하였다.미제는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조선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원자탄을 가지고서도 보총을 쥔 우리와의 전쟁에서 수치스러운 패배만을 당한 미국이 오늘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해보겠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노릇이다.

오늘의 현실은 그때와 전혀 다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력은 지난 시기에 비할바없이 강해졌고 그 위력은 천만군민이 하나로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에서 력력히 나타나고있다.우리 인민군대가 활용하는 주체적인 전략전술과 전법은 인류전쟁사에 없는것들이다.올해 1월말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적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에서 우리 군대가 보여준 공중 및 수중전법은 그 어느 전쟁사에도 기록된것이 없는것으로서 주체적인 전법의 일부를 보여준것이다.

1950년대와 근본적으로 달라진것은 우리 나라가 당당한 핵보유국이 되였다는것이다.이로써 우리는 미제가 원자탄을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일방적으로 위협해온 불공평한 시대를 완전히 끝장내고 평화를 수호하며 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또 하나의 보검을 가지게 되였다.보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에서도 패한 미국이 원자탄과 원자탄과의 대결에서 패배를 면치 못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가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된이래 지난 70년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백전백승을 떨쳐왔다.해방후 새 조국건설로부터 시작하여 전후복구건설,사회주의건설 등 혁명발전의 여러 단계들이 내외원쑤들의 방해 및 침략책동속에서도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강성국가에로 들어설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의 독창적인 자위로선과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우리 군대가 무적필승의 최정예강군으로 자라났고 우리 나라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될수 있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우리는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여있다.사상정신적,군사기술적준비를 다 갖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침략을 막아내고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지켜나갈것이다.

강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