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4일 로동신문
론평 저능아의 좀상스러운 정탐모략책동
반공화국압살에 환장한 미국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쳐날뛰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폭로전문웨브싸이트 《더 인터쎕트》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방성이 그리스도교인도주의협조단체의 탈을 쓴 《인도주의국제봉사그룹》(HISG)을 리용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려고 책동하여왔다.미국방성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에 이 단체를 리용하여 의복류와 같은 물자들속에 소형라지오,무선정탐기재 등을 끼워넣어 우리 나라에 들여보내려고 시도하였다고 한다. 우리의 내부에 쉬를 쓸고 핵활동자료와 같은 중요군사비밀들을 내탐하자는것이다. 가관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더이상 어쩔수 없게 되자 비렬하게도 인도주의협조단체들까지 정탐모략책동에 악용하고있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인도주의협조단체들은 사람들의 생활상곤난을 덜어주고 환경조건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그런 단체들을 정치적 또는 군사적수단으로 리용하는것은 해당 나라들의 국가존립에 해를 주는 위험한 행위로서 인도주의의 사명과 목적에 전혀 맞지 않으며 국제적원칙에도 심히 배치된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이제는 공공연히 인도주의협조단체들까지 퇴페적인 반동문화를 우리 나라에 몰래 류포시키는 선전수단,우리의 내부비밀을 빼내는 정탐수단으로 악용하고있다. 걸핏하면 《신성함》을 제창하던 인도주의까지 정탐모략에 마구 악용하며 인도주의협조단체성원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미국의 극악한 반인도주의적이며 반인권적인 행위는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도를 넘어서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내부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별의별 책동을 다하여왔다.그러나 그 모든것은 실패와 좌절을 면치 못하였다.그래서 인도주의협조단체들을 통해 우리에 대한 정탐활동에 매달리는 좀상스러운 방법에 매달리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미국방성은 부쉬행정부시기인 2004년 12월에 《인도주의국제봉사그룹》을 내오고 이 단체에 자금을 대주면서 비밀리에 대조선첩보활동을 감행하려고 시도하여왔다.미국방성은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종교단체를 내오고 그를 우리 나라에 들여보내여 간첩활동을 수년간 은밀히 벌리려고 책동하여왔다.《인도주의국제봉사그룹》 대표인 일본계미국인 케이 히라미네는 미국방성소속 첩보원으로서 이 단체를 통한 대조선간첩활동을 주관하였다고 한다.그러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또 종교단체를 리용하여 대조선첩보활동을 벌린다는 사실이 드러날 위험에 빠지게 되자 미국방성은 오바마행정부시기인 2012년에 이 첩보활동계획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현재 미국은 《인도주의국제봉사그룹》을 대조선정탐활동에 써먹었다는 자료가 폭로된데 대해 소태먹은 우거지상을 하고 한마디 말도 못하고있다.왜냐하면 그 사실에 대해 부정할수 없는 처지에 빠졌기때문이다. 이번에 드러난 미국의 정탐모략책동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미국방성이 《인도주의국제봉사그룹》을 통한 간첩활동은 중단하였지만 다른 인도주의협조단체들을 통한 정탐활동은 계속 벌리고있다. 어느 한 인도주의협조단체의 대표가 《인도주의협조단체근무자들의 모험정도에 따라 미국방성의 작전이 더 합리적으로 되고있다.》고 말하였고 이전 미중앙정보국의 한 인물이 《종교인들의 리용은 법적으로 금지되여있으나 인도주의협조단체근무자들의 리용은 금지되여있지 않다.》고 주장한것은 인도주의협조단체들을 리용한 미국의 대조선간첩활동이 계속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그런다고 하여 미국이 얻을것은 쥐뿔도 없으며 오히려 손해만 볼뿐이다. 지난 시기 《자선가》나 《관광객》의 탈을 쓰고 우리 나라에 들어와 정탐모략과 적대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미국인들은 한둘이 아니였다.그들은 모두 체포되여 우리 공화국법에 따라 해당한 형벌을 받았으며 그들의 석방문제로 하여 미국은 매번 수치를 들쓰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금 미국은 매수와 위협공갈 등으로 인도주의협조단체성원들뿐아니라 종교인들 지어 우리 주변나라들의 밀수업자들까지 흡수하여 간첩활동에 써먹고있다.그런 치졸하고 좀상스러운 방법으로 우리 내부를 파보고 쉬를 쓸어보려고 하는것자체가 패륜아,저능아의 지저분한 사고방식의 발로이다. 미국은 추하고 치졸하게 벌리는 정탐계획과 작전들이 우리 공화국 해당 기관들의 시야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그리고 숱한 미국인들이 감옥밥을 먹지 않게 하려거든 인도주의협조단체를 통한 간첩활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리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