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19일 조선중앙통신

 

선군정치와 자위적핵억제력강화는 천만번 정당하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전 미국방장관 페리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1994년에 우리의 녕변핵시설에 대한 공중타격을 계획하였었다고 실토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각본이 이미 오래전부터 실천단계에서 작동하여왔다는 사실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어느 한시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욕을 버리지 않았으며 호시탐탐 북침의 기회를 노리며 핵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미국의 전쟁모험가들은 우리의 중핵적인 전략대상물들을 선제공격한다는 그 무슨 《외과수술식타격》작전각본을 꾸며놓고 조선반도에서 모험적인 작전방식을 적용하려고 기도하였다.

지어 우리를 《악의 축》으로 모독하고 핵선제공격명단에 올려놓는 등으로 우리에 대한 적대적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작전계획 5029》,《작전계획 5030》,《작전계획 5012》를 비롯하여 일단 유사시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공하기 위한 조선전쟁계획들을 류형별로 완성해놓은데 따라 수십년간 해마다 《포커스 레티너》,《프리덤 볼트》,《팀 스피리트》,《련합전시증원연습》,《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각종 합동전쟁연습들을 이름을 바꾸어가며 끊임없이 벌려왔다.

오늘날까지도 미국이 본토와 해외군사기지로부터 저들의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대량 끌어들이면서 로골적인 위협과 공갈로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는것은 단순히 우리를 놀래워보기 위한것이 아니라 북침핵전쟁을 도발하자는데 있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원흉은 미국이며 핵문제를 첨예하게 야기시키고 그 해결을 방해하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현실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져온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핵공갈은 우리를 자위적핵억제력보유에로 떠밀었고 광기어린 미싸일위협소동은 우리의 전략,전술로케트를 장비한 강력한 타격집단을 산생시켰으며 분별없는 《평양타격》시도는 정밀한 미국본토타격력을 가지게 하였다.

우리는 선군정치와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외세의 간섭과 침략책동으로부터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철저히 수호하고 온갖 반통일도전을 일거에 짓부셔버리였다.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 우리의 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이 없었거나 미약했더라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은 이미전에 중동처럼 아비규환의 전란속에 말려든지 오랬을것이며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파국을 면치 못했을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선군의 길과 강위력한 자위적핵억제력강화는 천만번 정당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