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사설

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명작폭포로 맞이하자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하여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위대한 당에 애국충정의 마음이 깃든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한가지라도 더 마련해드릴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어제와 오늘,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백열전을 벌려나가는 천만군민의 투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격동적인 현실은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에게 백배의 힘을 모아 전례없는 명작창작성과를 이룩하며 벅찬 시대적흐름을 선도하고 적극 추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주체문학예술의 찬란한 개화기를 펼쳐 당중앙을 옹위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의 북소리,승리의 진군가를 높이 울린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내여나가야 할 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은 그 인식교양적의의와 감화력으로 하여 사람들을 참된 삶과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위력을 나타냅니다.》

문학예술부문이 들끓어야 온 나라에 혁명적기백과 전투적랑만이 차넘치게 되며 시대의 기념비적명작들이 쏟아져나와야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우리 시대가 더욱 빛을 뿌리게 된다.

력사적인 당대회들을 명작창작으로 빛내여온 전세대 문학예술인들처럼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지니고 긴장한 창작전투를 벌리며 재능과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키기만 하면 위대한 당에 드리는 명작들을 내놓을수 있다.

당대회들을 맞을 때마다 천만군민을 무한히 격동시키는 창작적앙양기를 안아온것은 주체문학예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당 제6차대회를 맞을 때만 해도 전세대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문학예술전반에서 명작대풍을 안아옴으로써 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장식하고 80년대속도창조를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력사적인 당대회를 전후하여 창작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동지애의 노래》,《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전사의 념원》과 같은 명곡들은 수령옹위의 대진군,일심단결의 대진군,애국충정의 대진군에 천만군민을 불러일으키는 시대의 메아리로 오늘도 힘차게 울리고있다.

우리 당은 사상의 기수,혁명의 척후대,진군의 나팔수가 되여 일편단심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 창작가,예술인들의 공적을 대를 두고 값높이 내세워주고있으며 새 세대 창작가,예술인들이 그들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고있다.당창건 70돐경축 1만명 대공연 《위대한 당,찬란한 조선》창조과정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혁명적예술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그 확고한 계승의 과시이다.10월의 경축무대에 펼쳐놓은 주체문학예술발전의 대서사시적화폭은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이 당 제7차대회를 향한 총진군길에 어떤 관점과 립장,어떤 신념과 태도를 가지고 떨쳐나서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 제7차대회로 향한 오늘의 총공격전은 곧 사상으로 적을 제압하고 사상으로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할 사상전이다.

우리 당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예술인들에게 사상전선의 전초병이라는 크나큰 믿음과 최고의 표창을 안겨주고있다.

사상전선의 전초병답게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할 때 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가 장엄하게 펼쳐지게 된다.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은 당 제7차대회를 계기로 당과 수령에 대한 자신들의 애국충정의 진가를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당과 인민,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훌륭한 문학예술작품들을 내놓기 위하여 견인불발의 의지와 완강한 돌진력,피타는 사색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불꽃튀는 창작창조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와 불멸의 령도업적을 높이 칭송하는 기념비적명작들을 창작하는데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는 젊음으로 약동하는 내 나라,내 조국의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다.오늘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을 형상한 명작들을 제일 사랑하며 수령송가를 높이 부르며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인민중시,군대중시,청년중시의 숭고한 력사를 펼치시며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정치,풍모의 위대성을 사상예술적으로 감명깊게 보여주는 문학예술작품들을 창작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천만군민이 부르는 다함없는 수령송가,로동당찬가의 메아리가 꽉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우리 인민을 오늘과 같이 위대한 인민으로 키워주고 이 땅우에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워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력사,당의 령도밑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와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반영한 국보적인 시대의 명작들을 창작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창작가들은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현실에 뛰여들어 명작창작전투를 힘있게 벌려야 한다.

당에서 늘 강조하는것처럼 명작창작의 근본비결은 당의 사상과 로선이 어떻게 현실에 구현되고있으며 당정책이 인간의 자주적운명개척에 어떻게 이바지하는가를 뜨겁게 체험하고 사상예술적으로 깊이있게 일반화하는데 있다.당정책을 다같이 학습하여도 들끓는 현실에 몸을 잠그는가 못 잠그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판이하다.당정책관철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면 기름냄새,흙냄새,물고기비린내가 나는 창작가,예술인이 되지만 현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생경하고 추상적인 형상밖에 내놓지 못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리상과 정력적이며 헌신적인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으며 날에날마다 끊임없이 변모되고 전진하고있다.당의 옳바른 정책들과 눈부신 전변들,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아름다운 생활자체가 곧 명작의 훌륭한 소재로 되고 기름진 종자를 안고있으며 풍만한 형상의 바탕으로 되고있다.

창작가들은 당의 웅대한 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대고조전구들에 진지를 차지하고 거창한 투쟁과 변혁의 진미를 실감하면서,대중과 감정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명작의 소재와 종자,형상세계를 찾아쥐고 속도전을 벌려 최단기간안에 작품을 완성하여야 한다.황금해의 새 력사가 창조되면 《바다 만풍가》와 같은 명곡을,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할것을 호소하면 《가리라 백두산으로》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와 같은 기념비적명작들을 제때에 완벽하게 창조하는 당의 충실한 작가,예술인이 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각급 예술단체들에서 예술창조와 공연활동을 화선식으로,공세적으로 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산울림》지방순회공연으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도록 하시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순회공연으로 백두의 혁명정신이 나래치고 혁명군가의 포성이 뢰성치게 하시였다.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혁명열,투쟁열,애국열을 북돋아주는 문학예술활동의 전투원들을 또다시 부르고있다.혁명적인 예술활동을 떠난 명작창작이란 있을수 없다.

창작가,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과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으로 부글부글 들끓고있는 전투훈련장들과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전투장들에 나가 여러가지 형식의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 글폭탄,노래폭탄,춤폭탄으로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추동하여야 한다.검푸른 파도를 헤가르며 물고기잡이전투를 벌리는 어로공들을 대상으로 풍랑사나운 배전에서 화선식경제선동도 할줄 알고 백두의 눈보라속에서 건설의 동음을 멈추지 않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속에 들어가 야전식으로 경제선동도 힘있게 들이대야 한다.

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명작폭포로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문학예술부문에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조기풍을 확립하며 창작지도일군들과 당조직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지금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이바지하는 작품을 새롭게 창조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명작창작을 위한 예술창조활동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

당 제7차대회를 명작창작으로 빛내이기 위한 결의목표들을 높이 세운데 맞게 그 과제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하자면 창작가,예술인들속에서 모란봉악단의 창조기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당이 준 과업을 열백밤을 패서라도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실천하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정신,기성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안목에서 끊임없이 새것을 만들어내는 참신하고 진취적인 창조열풍,서로 돕고 이끌면서 실력전을 벌려나가는 집단주의적경쟁열풍으로 일관된 모란봉악단의 창조기풍이 문학예술전반에 나래칠 때 시대와 인민이 바라는 명작폭포가 쏟아져나올수 있다.

창작지도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학예술혁명을 지도하시던 나날에 몸소 보여주신 혁명령도방법,인민적사업작풍을 체질화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부터 언제나 창작가,예술인들속에 계시며 주체적문학예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시였다.이 나날에 영화와 가극,연극의 한장면한장면을 기름진 형상으로 완성하며 명곡과 명무용창조를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문학예술부문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과 령도풍모,창작지도방법을 그대로 구현해나간다면 명작창작창조에서 얼마든지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

창작지도일군들은 예술창조사업에 대한 단순한 조직자가 아니라 명작창작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송풍기가 되여야 한다.사무실이 아니라 창조현장에서 창작가,예술인들과 어울려 지혜를 합쳐나가는 인간미가 있고 실력이 높은 일군을 창작가,예술인들은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최고사령부의 나팔수인 공훈국가합창단에서는 지휘성원들로부터 배우에 이르기까지 합창단성원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집단의 위력을 폭발시킴으로써 관현악과 남성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진군가로 훌륭히 창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창작지도일군들은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자기 단위의 개성과 특징이 뚜렷한 시대의 명작을 내놓겠다는 창작적야심과 자신만만한 배짱을 안고 명작창작전투와 사회주의경쟁을 전투적으로 조직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드세게 내밀어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당조직들에서는 인민군대정치일군들처럼 창작가,예술인들에게 당의 사상과 방침을 제때에 깊이 체득시키며 사상교양사업,정치사업을 환경과 조건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짜고들어 진행해나가야 한다.당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지니고 창작가,예술인들의 사업과 생활을 진정을 다해 보살펴주며 그들이 선군시대 창작가,예술인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원만히 갖추도록 진정을 다해 이끌어주어야 한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혁명의 최전성기로,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위대한 당에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의 로력적선물을 드리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일념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이여,영광스러운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당이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 명작들을 꽝꽝 내놓음으로써 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명작폭포로 빛내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