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천만심장에 간직된 철리-우리의 힘과 기술로

 

격동없이 바라볼수 없는 조국의 모습이다.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속에 세상이 부러워할 최고의 문명을 최대의 속도로 창조해가는 우리의 조국.

10년을 1년으로 앞당기는 투쟁속에 10월의 대축전장을 더욱 빛나게 장식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미래과학자거리의 준공 그리고 최첨단돌파의 열풍으로 안아온 주체과학의 성과들…

시대를 진감하며 나날이 늘어나는 우리의 모든 재부들이 왜 그토록 소중하고 크나큰 긍지로 가슴부풀어오르게 하는것인가.

그것은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우리 인민들자신이 창조한 력사의 기적이기때문이리라.하나의 제품,하나의 건축물에도 우리의 존엄과 기개,꿈과 리상이 깃들어있어 더욱더 귀중한것이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우리의것!

이 부름을 되새길 때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당창건 70돐 경축광장을 향하여 달려온 날과 달들이 돌이켜진다.

인민의 행복을 꽃펴줄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도,현대화의 동음 울려나오는 공장들과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건설장들을 찾으시여서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것을 창조할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시버섯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수도시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또 하나의 현대적인 버섯공장이 일떠선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1월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의 실태를 하나하나 료해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공장의 여러곳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버섯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새해벽두에 인민들을 위해 마련된 희한한 창조물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버섯공장을 건설하면서 과학기술력량을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우리의 주체적인 력량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정확히 집행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마련한 창조물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이 얼마나 대견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그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하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였겠는가.

류원신발공장을 찾으시여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품의 국산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그 질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믿음을 주고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당의 현대화방침에서 중핵을 이루는것이 바로 국산화이라고,남의 힘과 기술을 도입한 현대화,다른 나라 설비들을 그대로 가져다놓는 현대화가 아니라 우리의 주체적인 력량과 우리의 기술,우리의 설비에 의거한 현대화이라고 하시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와 심혈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우리 원수님께서 찾으시였던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이께서 인민의 심장속에 주추돌마냥 심어주신 위대한 철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것을 창조해야 한다는것이다.

올해 7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어려온다.

그날 첨단기술이 도입된 새 세대 전기기관차를 더 많이 만들어낼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업소에서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기업소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허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불타는 심장마다에 굳건히 간직하였기에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훌륭히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가 자체로 만들어낸 지하전동차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우리 식으로 만들수 있은 비결은 과학자,기술자,로동계급이 자기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믿고 달라붙은데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로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하늘에는 우리가 제작한 비행기들이 날고 지하에서는 우리가 만든 전동차가 달리게 되였다고,자신께서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대단히 중시한것은 영웅적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들과 애국적인 과학자,기술자들처럼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하시였다.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더욱 소중하고 빛난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준엄한 시련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았던가.

날로 무모해지는 원쑤들의 침략책동으로 나라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줄달음쳤고 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하여 더 큰 난관이 겹쌓였다.

허나 이 모든 시련과 난관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받들어 자기의 힘을 믿고 아름다운 미래로 나가는 우리 인민의 지향을 막을수도 꺾을수도 없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는 자신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하시면서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다.우리 인민이 창조한 모든 기적들은 결코 조건이 좋고 무엇이 남아서 마련된것이 아니다.

남의것을 본따거나 남이 걸은 길을 따라가면 언제 가도 우리의 꿈과 리상을 꽃피울수 없기에,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침략책동으로 아직은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강성국가건설의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길은 오직 하나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것을 창조하는데 있다는것을 실천속에서 체험한 우리 인민이기에 어려워도 이 길을 택한것이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우리가 걸어온 투쟁의 나날은 자기의 힘을 믿고 그 어떤 시련도 맞받아나갈 때 우리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안은 뜻깊은 나날이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식으로 창조하고 비약하자.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과 자원에 의거하여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실천으로 새겨주신 위대한 철리를 심장에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이 땅에는 우리의것이라고 자랑할수 있는 희한한 창조물들이 숲을 이룰것이며 우리 조국은 세상사람들모두가 부러워하는 강성국가로 더욱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강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