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세계와 겨루는 우리의 건축예술

 

올해에도 우리 조국땅에는 눈부시고 황홀한 기념비적건축물들이 많이 일떠섰다.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이 세계를 향해 솟구치는 내 조국의 면모를 종합적으로,직관적으로 과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가슴은 크나큰 긍지로 부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최상의 문명,하루빨리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모든 건축물들에 뚜렷이 담겨졌다.

쑥섬에 일떠선 과학기술전당과 대동강호안을 따라 황홀하게 펼쳐진 미래과학자거리는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의 령마루에로 비약해가는 내 조국의 모습을 그려보게 한다.

과학기술전당의 건물외형은 과학의 세계를 상징하는 거대한 원자구조모양으로 설계되였고 내부구조와 형식은 황홀경과 실용성의 극치를 이루었다.

기초과학기술관,응용과학기술관,지진체험실,가상과학실험실 등 부문별실내과학기술전시장들이 대상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면서도 조형예술성이 완벽하여 찾아오는 사람마다 절로 감탄을 터뜨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이렇듯 훌륭한 배움의 전당에서 너도나도 미지의 과학세계에 뛰여들어 미래에 대한 휘황한 포부를 키우고 꽃피워가게 되리라.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을 따라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 또한 우리 당의 과학중시,인재중시정책을 반영한 주체건축의 걸작품이다.

충성의 다리에서 양각다리까지 대동강호안을 따라 초고층살림집들과 묶음식살림집들이 조화롭게 들어앉았고 150여개의 봉사망들도 특색있게 건설되였다.전자자리길모양으로 타래쳐오른 초고층살림집과 그우에 건설된 상징탑은 멀리서도 미래과학자거리라는것을 한눈에 느낄수 있게 최고의 수준에서 예술화되였다.

얼마전 우리 당이 마련해준 궁궐같은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편 과학자들속에서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저절로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주체건축예술에 대한 찬가이며 우리 당에 드리는 고마움의 인사인것이다.

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올해에 곳곳에 일떠선 후대들을 위한 건축물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장을 울리고있는것인가.

그중에서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우리 당의 후대사랑이 날이 갈수록 얼마나 높은 경지에서 흐르고있는가를 더욱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건축물의 모든 요소에 꿈이 많은 아이들의 심리가 조형예술적으로 반영되였을뿐아니라 취미와 소질에 맞게 재능의 싹을 활짝 꽃피워나갈수 있도록 모든 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궁전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그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다른 나라에서는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건축물,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우월한가를 과시하는 기념비적건축물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최고의 경지에 오른 주체건축예술,이것을 어찌 개별적인 건축가들의 재능의 산물로만 보겠는가.

인민을 위해 일떠서는 건축물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형성안지도로부터 바치신 로고를 우리는 다 헤아릴수 없다.

몸소 하늘길을 달리시며 미래과학자거리형성안을 지도해주기도 하시고 흙먼지 날리는 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 인민의 미감에 맞으면서도 사상예술성이 뚜렷하게 완공할수 있도록 시공지도도 구체적으로 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만경대학생소년궁전개건과 관련하여서만도 백수십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을뿐만아니라 수백건의 형성안도 몸소 지도해주시였다.

건물의 외형으로부터 내부의 구체적요소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도해주신 건축물들의 형성안은 아마도 쌓으면 우리의 키를 넘을것이다.오늘날 이 땅우에 일떠서고있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만사람의 찬탄을 자아내고있는것은 바로 그 하나하나의 세부적인 요소들까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속에 특색있는 형상들로 일관되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그렇듯 끝없는 사랑의 세계가 설계가들에게는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는 포부와 지혜를 안겨주었고 건설자들에게는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경이적인 건설속도창조의 담력을 안겨주었다.

이 세상에는 제나름의 멋을 자랑하는 건축물들이 수없이 많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이민위천의 위대한 사상에 떠받들려 일떠서는 건축물은 없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당의 은혜로운 사랑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온 세계가 부러워 바라보는 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해 날에날마다 비상한 기적을 창조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