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15일 로동신문
혁명하는 사람은 뿌리가 되여야 한다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를수록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이라는 거목을 받드는 뿌리로 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못 견디게 사무쳐온다. 경애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혁명적인생관에 대한 다음의 이야기는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준다. 어느해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나무의 뿌리처럼 조국과 혁명을 받드는 뿌리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자면 뿌리가 든든하여야 한다고,뿌리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땅속에서 거목을 위하여 쉬임없이 일한다고,혁명과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거목과 뿌리와의 관계와 같다고 말할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거목을 받드는 뿌리로 사시려는 자신의 드팀없는 의지를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뿌리가 될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잎은 비바람,찬바람을 맞으면 떨어지지만 뿌리는 언땅속에서도 굳건합니다.땅속깊이 뻗어간 뿌리가 영양소를 잘 빨아들이면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나듯이 혁명가들이 튼튼히 준비되고 일심단결되면 혁명은 필승불패할것이며 조국은 무궁번영할것입니다.… 그 얼마나 심원한 뜻이 담겨진 귀중한 가르치심인가.숭엄한 격정에 휩싸여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맡은 일을 잘하여 조국을 받드는 뿌리가 될 결의를 다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자신께서도 동무들과 같이 우리 혁명의 억센 뿌리가 되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이 되여 힘껏 일해나가자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받드는 뿌리로 자신을 깡그리 태우실 결심만이 가득차있었다.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어떤 광풍에도 넘어지지 않게 나무를 받쳐주는 뿌리와 같이 한몸바쳐 조국을 떠받드는 애국의 정신,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쉬임없이 줄기에 영양소를 주는 뿌리처럼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는 불보다 뜨거운 헌신의 정신을 안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조국과 인민을 떼여놓고 순간도 말할수 없는 혁명이라는 궤도우에서 줄기차게 흘러온 성스러운 생애였다. 오직 조국과 인민만을 자신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하고 사신분,자신의 모든것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다 바치신분이 바로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거목과 뿌리! 나무가 자라고 또 자라서 무성한 숲을 이룰수 있도록 더욱 근면하고 완강하게 땅속깊이,더 깊이 뚫고들어가며 보다 무성하게 줄기와 가지,잎사귀를 살찌우고 풍만한 열매를 가꾸어주는 뿌리,하면서도 뿌리는 절대로 땅우에 자기를 드러낼줄 모른다. 뿌리우에 거목이 있다.주체형의 혁명가들의 넋과 땀과 피,그 열혈의 심장우에 번영하는 조국이 있다. 이 땅,이 하늘아래 세계를 굽어보며 솟아오른 위대한 나라,백두산대국이야말로 거목을 받드는 뿌리가 되시여 인민이라는 하늘에 영원한 존엄을 주고 인민이라는 대지에 영원한 미래를 주시려 온 생을 깡그리 불태우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이 안아온것이다. 정녕 위대한 본사기자 림정호 |